// archives

연애

This tag is associated with 24 posts

외국인 애인 절대 반대하는 부모님

나에게 오는 이메일의 상당수가 외국인과 사귀고 있는 분들로부터의 이메일인데, 최근 한 분이 외국인 남자친구를 죽도록 반대하시는 엄마에 대한 고민을 적어보내주셨다. 나 역시 외국인과 사귀어 결혼을 했고, 주변에 친구나 후배들 중에도 외국인과 결혼한 경우가 꽤 많아 이 문제에 대해선 나도 나름 조언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자식이 외국인과 사귀고 결혼하는 것에 대해 결사반대하는 한국 부모님들의 [...]

울아빠가 엄마와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하신 이유

부모님이 우리집 와 계신 2주일 동안, 술좋아하시는 부모님 덕에 우리는 매일 저녁 술을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어느 저녁의 대화는 어떻게 두 분이 결혼까지 골인을 하셨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는데.. 먼저 엄마한테 물었다. “엄마는 언제 아빠랑 결혼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어?” 엄마 왈, 하루 엄마가 아파서 직장을 결근하셨단다. 그 날 아빠가 어떻게 알아 내셨는지 – 아마도 직장에 [...]

이별을 잘하는 사람이 사랑도 잘한다

연애를 해 본 사람치고 이별을 한번쯤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난 네 번의 큰 이별을 겪었다. 첫 번째는 내가 끝냈고 – 그래서 남친에게 큰 상처를 안겨줬고 – 두 번째는 내가 유학을 떠나면서 저절로 끝이 났고, 세 번째는 어차피 결혼까지 가기 힘들었던 연애 – 다섯 살 연하남과의 연애 – 를 하다가 결국 남친이 끝을 냈고, 네 [...]

연애와 결혼, 꼭 해야 하는걸까

혹시 여러분도 이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신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결혼을 꼭 해야하는걸까?” 혹은 “연애를 꼭 해야하는걸까?” 이성친구가 없어서 고민하는 청춘남녀들의 글을 읽을 때마다, 그리고 ‘아, 왜 이렇게 연애가 힘들죠?’, ‘결혼을 이렇게 하면서 꼭 해야 하나?’라는 자조섞인 글들을 읽을 때마다, 나도 그런 질문을 해보게 된다. 연애와 결혼, 꼭 해야 할까? 물론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연애와 [...]

고등학교 시절의 연애

며칠 전, 한 여자 고등학생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이메일을 보낸 이유는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였다고.. 내 블로그를 읽고 성에 대해, 피임에 대해, 남녀간의 관계에 대해 많이 배우고 생각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여성으로서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고등학생답지 않게 무척이나 성숙한 어조에, 맞춤법 하나 틀림없고 문장 하나 어색하지 않은 글솜씨로 써내려간 이메일을 읽으면서, 우선은 뿌듯했고, [...]

사연 – 그가 저를 좋아하는걸까요?

저는 미국에 유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어떤 모임에서 남자친구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처음부터 제가 너무 귀엽고 저랑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같이 만나서 데이트를 했는데 손을 잡더라구요. 그래서 전 얘가 왜이러지? 하면서 당황했지만 그 날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그런데 자꾸 허리를 만지고 그러길래 뭐지..계속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에 만나서 우리 relationship이냐 나는 너 여자친구고 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