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는 가끔 ‘오늘은 너를 위한 날이니 내 걱정은 하지마’ 하면서 나를 오르가즘에 오르게 하고는 자기는 사정하지 않고 섹스를 끝낼 때가 있다. 그럴 때 내가 조금 미안해 하면 그는 ‘나도 너를 매번 만족시켜주지 못하는데 뭐. 가끔은 너를 만족시켜주는 것만으로 좋아’ 라고 한다. 그래서 며칠 전엔 이렇게 물어봤다. 나: 섹스할 때, 자기가 오르가즘에 오르는 것과 자기 때문에 [...]
S와 같이 살기 시작한 뒤로 섹스하는 횟수가 현저하게 줄었다는 얘기는 이전에 이 글에서 한 적이 있다. 난 항상 연인/부부 관계에 있어 섹스는 가장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라고 생각했고, 결혼해도 어떤 부부들처럼 섹스를 안하고 산다던가 일년에 몇 번 한다든가 하는 일은 절대 없을거라고 장담했었다. 그런데 최근 몇 달 간, 우리의 섹스 횟수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로 떨어졌다. [...]
며칠 전, 미국 신문에 섹스에 관한 흥미로운 기사가 실려서 읽어봤다. 모대학의 설문조사 결과라는데, 섹스에 관한 설문조사나 리서치는 심심하면 신문에 실리는 단골손님이라 그다지 새로울 것도 없으려니 했지만, 그래도 나의 관심사 중 하나인지라 클릭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가장 첫번째로 등장한 내용은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로 유명해진 오르가즘을 느끼는 ‘척’ 하는 여성에 대한 얘기. 85 퍼센트의 남성들이 [...]
S와 같이 살기 시작한지 한 달이 넘어갔다. 누군가와 같이 살아본 경험이라고는 미국 오기 전까지 부모님과 함께 산 경험 – 이것도 동거의 경험에 속할지는 의문이지만 – 외엔 전무한 나에게 S는 충고했었다. 10여년을 혼자 살던 나에게 동거는 큰 변화이자 충격일지도 모른다고. 심지어 S의 어머니도 은근 걱정하셨단다. 내가 같이 사는 것에 적응을 잘 할지를 말이다. 고작 한 달 [...]
누구라도 한 때 사랑했던 사람의 마음이 변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모든 일에 있어 포기해야 할 때는 과감히 포기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고, 연애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내가 겪었던 이별들을 돌이켜보면 내 쪽에서 칼을 뽑아 끝낸 두 번의 이별을 제외하곤 모두 남자 쪽에서 끝내고 싶어 끝난 경우였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남자 쪽에서 끝낸 [...]
너무 아파서 삽입 섹스를 못하겠다는 하소연을 두 명의 여성 분들로부터 들었다. 두 분의 나이는 20대 후반 ~ 30대 초반. 비교적 늦다면 늦은 나이에 첫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남들이 다 하는 섹스라 나도 당연히 잘 할 수 있겠지 했는데, 왠걸.. 너무 아파서 남자친구가 제대로 삽입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전에 올린 글 “섹스할 때 아픈 이유“에서 여성이 고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