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와 나의 친구 스테파니가 최근에 10년을 함께 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헤어진 것이 크게 놀랍지 않았던 이유는 그들의 관계가 소위 Open Relationship이었기 때문이었을까. S와 같이 스테파니를 만나 속사정을 들어봤다. 그녀와 그녀의 남자친구 V는 고등학교때부터 사귀기 시작해 대학교를 거쳐 직장 때문에 같이 이 도시로 옮겨왔다. 거의 10년 동안을 사귄 셈인데 V는 처음부터 Open relationship을 원했단다. Open relationship은 [...]
며칠전에 S와 이런 대화를 했다. S: 우리 아버지가 옛날에 나한테 이러셨어. “아들아, 섹스는 결혼 생활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거란다. 첫번째로 중요한 건.. 나도 뭔지 잘 모르겠다.” 나: 오.. 그거 좀 말이 되는거 같은데? 근데 자기도 섹스가 두 번째로 중요하다고 생각해? S: 음.. 예전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어.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중요하긴 하지만 두 번째까지는 아닌 것 같어. [...]
얼마전에 이글루스에서 보게 된 이 글을 읽고는 황당함에 할 말을 잃었다. 아니 초등학생도 아니고 중고등학생인 청소년들의 성의식이 이 정도라니.. 한국의 성교육에 대해 이래저래 비판의 말이 많고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분분하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전반적인 개선의 노력이 보이지 않고 가정에서의 성교육도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문이다. 왜 한국에선 성교육이 제대로 되기 힘든 것일까? 내 생각엔 성에 대해 제대로 [...]
제 남자친구가 성욕이 없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만난지 1년이 약간 넘어가는 커플이구요, 1년이 넘었는데도 저를 한결같이 잘해주고 아껴주는 좋은 남자입니다. 자기 일에 성실하고, 술담배도 하지않고, 취미라고는 중독에 가까울 정도로 운동을 좋아하는 것밖에 없어요. 연락 때문에 제 속을 썩인 적도 없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서 일과 운동하는 시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여가시간을 [...]
저에게 수년지기 이성친구가 한명있습니다. (참고 : 본인은 20대 남자임) 가끔 둘이 만나서 영화도 보고 맛나는거 먹으러 가기도 하는 그런 전형적인 친구입니다. 현재 저는 한국에서 살고있지만 얼마 전까지만해도 미국등 외국에서 10여년 동안을 생활해 왔던지라 섹스에 대해 굉장히 개방적이고 무지 좋아라 하고 즐겨라 합니다. 그 친구는 한국에서 쭈욱 살아왔고 섹스에 대해선 약간은 보수적인 아이인것 같아요. 하루는 문득 [...]
며칠 전, 한 여자 고등학생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이메일을 보낸 이유는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였다고.. 내 블로그를 읽고 성에 대해, 피임에 대해, 남녀간의 관계에 대해 많이 배우고 생각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여성으로서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고등학생답지 않게 무척이나 성숙한 어조에, 맞춤법 하나 틀림없고 문장 하나 어색하지 않은 글솜씨로 써내려간 이메일을 읽으면서, 우선은 뿌듯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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