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5th, 2010 | 13 Comments
서양남자와 사귀는 한국여자에 대한 시선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것 같지 않다. 젊은 세대는 다를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은 것 같고. 한국에서 눈에 띄이는 서양남-한국녀 커플들이 눈꼴시게 행동을 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서양남자라면 무조건 사족을 못쓰는 몇몇 여자들 때문에 그런건지.
이 주제에 관한 대부분의 글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취향을 바탕으로 쓰여져있기 때문에 그런 글에 대고 ‘그건 아닌데요, 잘 몰라서 하시는 소린데…’라고 반박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왜 내가 미국인과 사귀게 되었는지를 써보고 … Read entire artic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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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8th, 2010 | 8 Comments
남자친구가 드디어 엄마 아빠께 한국말로 인사를 했다. 비록 전화상으로였지만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를 귀엽게 외치는 남자친구의 목소리를 듣고 아빠는 ‘어, 그 놈 한국말 하네?’ 하시며 내심 좋아하시는 눈치였다. 아직도 엄마 아빠는 외국인들이 한국말 하는걸 보시면 무척이나 신기해 하신다.
1) 남자친구가 요즘엔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단어들을 물어보기 시작했다. 지난 일 이주일간 이곳에도 서울만큼은 아니지만 하루도 끊이지 않고 눈이 꾸역꾸역 내렸다. 어느날 길을 걷다가 “Snow가 뭐야?” 하길래 “눈”, 그리고 내친 김에 “Rain은 ‘비’야” 하고 가르쳐줬다.
그리고 며칠 뒤, 둘이 침대에 누워 … Read entire artic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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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7th, 2009 | 3 Comments
나에게 한 두 마디씩 배우는데 조급함을 느끼기 시작한 남자친구가 드디어 로제타 스톤의 복제 CD를 구해다가 혼자 한국말을 연습하기 시작했다. 로제타 스톤은 언어학습 교제인데 미국에선 가장 널리 알려진 교재로 31개국 언어가 현재 출시되어있다. 얘기만 누누히 들어왔지 한번도 직접 본 적이 없는 이 교재에 나도 호기심이 생겨 어느날 남자친구와 같이 컴퓨터 앞에 앉았다.
로제타 스톤의 학습방식은 그야말로 애기들이 언어를 배우는 식의 반복학습이다. 예를 들면 사진 네 장을 보여주며 나레이터가 말하는 단어가 어떤 사진인지 고르게 한다. 물론 철자에 대해서는 전혀 가르쳐주지도 않고 단어도 가르져주지 않고 시작한다. 첫 레슨은 개, 고양이, 비행기, 남자, 여자, 자동차, 등 한 15가지 정도의 단어 중 네 가지를 골라 보여주면서 맞는 사진을 고르게 하는데, 같은 사진들을 계속 반복해서 보여주며 다른 단어를 고르라고 하니, 한 두 어번 그 레슨을 하고 나면 그 단어들은 어느 정도 암기가 된다.
조금 발전한 레슨은 … Read entire artic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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