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친구 L을 만나 저녁을 먹었다. 우선은 나와 S의 한국여행에 대해, 그리곤 그녀의 중국, 타이, 캄보디아 여행에 대해 서로 수다를 떨었다. 그리곤 서로의 일 얘기, 그녀가 구상하고 있다는 사업 아이디어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그녀의 남자친구 J는 잘 있는지 물어봤다. “J? 우리 헤어졌어.” 헤어졌다는데 왜 헤어졌냐고 묻는 것만큼 허무한 질문은 없다고 생각하는 나이지만, 호기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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