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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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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는 가장 좋은 친구여야

S의 친한 친구 K가 이혼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두어 달 전에 K네 집에 가서 그의 와이프와 두 살 짜리 딸내미와 함께 저녁 먹고 수다떨고 왔는데.. 그래서인지 이혼 소식은 좀 뜻밖이었다. 이유를 물었더니 그 커플은 애정이 식은지 이미 오래되었고, 애기 때문에 K는 어떻게든 부부관계를 유지해보려고 했지만 결국 아내가 먼저 이혼하자는 얘기를 꺼냈단다. 난 그들과 아주 친하지 [...]

30대 싱글녀들에게 하고픈 말

내 주위엔 30대 싱글 여동생들이 꽤 많다. 이제 40을 바라보는 내 입장에서 그녀들의 한탄 내지는 고충을 들으면서 ‘느그들은 아직도 청춘이다’라고 위로아닌 위로의 한마디를 던져주지만, 그녀들의 고민은 한 때 나의 고민이기도 했기에 전혀 그 심정이 이해 안되는 것도 아니다. 그녀들 대부분은 괜찮은 직장이 있고 외모도 평균 내지 그 이상이고, 평범한 중산층 집안 출신에 교육도 잘 받은 [...]

남자친구와 같이 간 내 동생의 결혼식

하나 뿐이 남동생의 결혼식에 S를 데리고 가겠다고 부모님에게 말씀드렸을 때, 부모님의 반응은 약간 뜨뜻미지근 했다. 엄마: 결혼식에 데리고 온다구?  왜? 나: 왜긴. 남자친구니까 당연히 가는걸로 자기가 생각하던데. 엄마: 미국에선 결혼식에 그렇게 같이 가는 일이 흔해? 나: 남자친구면 보통 가족 결혼식에 같이 가지. 엄마: 그래..?  아니.. 여기선 그렇게 결혼식에 데려오면 둘이 결혼할 사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는데, 그래도 [...]

미국에서 결혼식 가는 것이 즐거운 이유

동생 결혼식 참석을 위해 한국에 갈 날이 한 달 남았다. S는 이번 여행이 첫 한국행인데다가 결혼식까지 참석하게 되어 무척 들떠있다. 어제도 저녁을 같이 먹은 친구 부부에게 한국여행에 대한 기대, 총 20시간이 걸리는 장거리 여행에 대한 걱정, 장거리 비행에서 내리자마자 우리 부모님을 만나 이쁘게 보여야한다는 부담감 등등에 대해 노가리를 깠다. 친구 부부는 브라질 남자와 미국 여자 [...]

취업과 결혼의 공통점

새 직장을 결정하고 나니 마음이 편하다. 지난 며칠동안 두 개의 오퍼를 놓고 머리 아파하다가, 어제 결정을 내리고 오퍼에 사인해서 우체통에 넣었다. 지난 주 동안 블로그 포스팅이 좀 뜸했던 이유도 인터뷰에, 이것 저것 생각할 일이 많아서였다.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지난 한 주간 느꼈던 것을 써봐야겠다. 열흘동안 두 회사와 네 번의 인터뷰를 거치면서 취업의 과정은 결혼에 이르는 [...]

사연 2 – 허리놀림, 결혼

1. 허리놀림 저 정말 배우고 싶거든요? 친구말로는 a b c d 를 그리면 좋다고 하던데, 아닌가요? 2. 남자친구와의 나이차이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저도 미국인 남친이 있고 사귄지는 2년이 넘었습니다. 제 남친은 미국 나이로 29살이고 저와는 열 살 차이가 납니다. 저는 아직 대학생이고 남친과는 현재 롱디중인데, 남친이 몇 개월 후 한국에 옵니다 그리고 결혼이 하고 싶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