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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녀의 솔직한 블로그 » Entries tagged with "결혼하기 힘든 이유"

한국에서 결혼하기 힘든 이유 (2)

한국에서 결혼하기 힘든 이유 (2) – 물질적인 요구가 많다. 서로 사랑하는 것처럼 보였던 커플이 결혼준비 과정에서 헤어지는 경우를 종종 본다. 가장 큰 이유는 혼수와 예단 문제. 난 혼수와 예단 해야하는 결혼이라면 안 한다고 선언한지 오래고, 그 말을 들은 울 엄마는 ‘그래, 그럼 외국가서 결혼해’라고 오래전에 엄포를 놓으셨다. 도대체 뭣 때문에 모든 가구며 가전제품을 결혼할 때 한꺼번에 사야하는거지? 둘이 살면서 하나 둘씩 장만하면 되지. 보통은 집을 남자가 부담하기 때문에 공평하게 하기 위해 여자쪽에서 살림살이를 다 사야한다는 얘기인데, 그럼 집을 둘이 같이 부담하고 살림도 같이 부담하는게 더 공평하지 않을까? 물론 절차면에선 더 복잡하겠지만. 집과 살림을 몽창 다 한 큐에 마련하는데 드는 돈을 생각하면, 웬만큼 여유있는 집 아니고는 결혼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집과 혼수는 그렇다치자. 제일 이해할 수 없는건 예단과 함이다. 원래의 예단과 함의 의미는 사라지고 일생에 한번 있는 기회에 값비싼 것들 좀 챙겨보자 … Read entire article »

Filed under: 사는 이야기, 연애

한국에서 결혼하기 힘든 이유 (1)

한국에서 결혼하기 힘든 이유 (1) – 부모님의 입김이 너무 세다 오래전 한국에 있을 때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다. 그와 결혼도 하고 싶었고 결혼하면 남부럽지 않은 부부로 잘 살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그런 우리들 앞에 크나큰 장애가 있었으니.. 바로 내 어머니의 엄청난 반대였다. 나는 나름 엄마가 반대하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첫째, 그는 내가 나온 대학보다 훨씬 못미치는 대학을, 그것도 재수해서 나왔다. 둘째, 나와 동갑인 그는 나와 연애할 당시 학생이었다. 그것도 법대생이나 의대생이 아닌 인문대생이었다. 셋째, 그의 집안은 우리집 정도의 평범한 중산층이었다. 이 이유들은 다 내 짐작이고, 내가 엄마에게 도대체 걔의 어떤 점이 그렇게 마음에 안 드냐고 물을 때마다 엄마는 ‘그냥 난 걔가 이유없이 싫어. 너도 주는 거 없이 미운 사람이 있지 않니? 걔가 나한테는 그렇다’. 그렇지만 난 속물로 보이기 싫어하는 자존심 강한 엄마가 나에게 걔가 싫은 진짜 이유를 말하지 않았음을 안다. 한국에서 … Read entire artic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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