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오기 전 난 어느해 부터인가 매년 오스카상을 꼬박꼬박 보았다. 워낙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영화들은 시상식전에 미리 보아야 직성이 풀릴 정도였고, 오스카상을 위성으로 생중계하기 시작한 해부터는 시상식날 휴가를 내고 느긋하게 시상식을 즐겼다. 그 때는 오스카 후보작이라고 하면 흥행성이… Continue Reading →
한국영화계가 영화 아바타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상태네, 문화계 윗분들이 왜 우리는 아바타 같은 영화를 만들지 못하는지 하소연을 하네, 하고 떠들어대는 신문기사들도 이젠 좀 잠잠해진듯 하다. 한동안 아바타 타령을 하던 신문기사들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왜 우리는 아바타 같은 영화를 못만드냐고?… Continue Reading →
갑자기 덴젤 워싱턴의 이 말이 가슴에 팍 와 닿았다. “Some of these people make me sick. But a law’s been broken here. You do remember the law, don’t you?” 영화 ‘필라델피아’의 한 장면. 게이이자 에이즈 환자인 앤드류 (톰 행크스)의 변호사인…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