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엔 마케팅 관련 컨퍼런스에 갈 기회가 생겼다. 갖가지 주제의 백 여개가 넘는 프레젠테이션들이 계속되던 중, 패스트 푸드의 Healthy Menu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내 관심을 끌었다. 내용인즉슨, 소비자들이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두 가지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두 가지 방식은Selection based choice 혹은 Rejection based choice 으로 전자의 경우 소비자는 [...]
한국에서 결혼하기 힘든 이유 (1) – 부모님의 입김이 너무 세다 오래전 한국에 있을 때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다. 그와 결혼도 하고 싶었고 결혼하면 남부럽지 않은 부부로 잘 살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그런 우리들 앞에 크나큰 장애가 있었으니.. 바로 내 어머니의 엄청난 반대였다. 나는 나름 엄마가 반대하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첫째, 그는 내가 나온 대학보다 훨씬 [...]
최근에 이글루스에선 처녀 논쟁이 한창이었다. 뭐 보지 않아도 뻔한 논쟁이지만, 아직도 여자는 결혼할때까지 처녀여야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묻고 싶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처녀가 아니면 그 사람과 결혼 못한다는 얘긴가? 누군가를 사귀기 시작해서 좋아하게 됐는데 알고보니 섹스 경험이 있더라.. 그러면 좋았던 감정이 사그라드는건가?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있는데 혼전 섹스를 하자고 한다면? 꾹참고 결혼할때까지 기다려 할껀가? 사람마다 [...]
아마도 사춘기를 갓지난 십대 무렵부터 난 항상 결혼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남녀공학을 다니고, 학교 내외에서도 활발한 서클 활동을 했던 나는 그래서였던지 남자애들과 접할 기회도 많았고, 그 중엔 나의 일기장에 짝사랑의 상대로 등장했던 이름도 꽤 된다. 그렇게 짝사랑을 거듭하면서 언제인가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만약 나중에 누군가를 좋아해서 결혼하고 난 뒤에 더 좋은 사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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