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문에서 ‘노브라, 남의 여자는 몰라도 내 여자는 안돼’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었다. 어느 웹툰에 소개된 브래지어에 대한 여성들의 고충과 더불어 그래도 브래지어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그녀들. 그 글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그럼 내가 이상한 여자란 얘긴가? 난 집에선 브라를 하지 않는다. 물론 손님이 오신다거나 하는 경우는 제외하고. A컵인 가슴 덕분에 브라를 하지 않아도 출렁이지 [...]
S는 하루에도 몇 번씩 사랑한다는 말을 영어와 한국어로 번갈아가며 한다. 연애할 때엔 오히려 별로 안 그랬던 것 같은데, 결혼하기로 둘이 결심한 뒤부터 애정표현을 더 하기 시작한 것 같다. 둘이 처음으로 같이 한국에 가기 전, 나는 주의를 줬다. ‘한국에선 여기서처럼 너무 애정표현을 많이 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니까 좀 자제해. 알았지?’, ‘그럼..부모님 앞에선 키스도 못하는거야?’, ‘당연히 안되지.’, [...]
나에게 오는 이메일의 상당수가 외국인과 사귀고 있는 분들로부터의 이메일인데, 최근 한 분이 외국인 남자친구를 죽도록 반대하시는 엄마에 대한 고민을 적어보내주셨다. 나 역시 외국인과 사귀어 결혼을 했고, 주변에 친구나 후배들 중에도 외국인과 결혼한 경우가 꽤 많아 이 문제에 대해선 나도 나름 조언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자식이 외국인과 사귀고 결혼하는 것에 대해 결사반대하는 한국 부모님들의 [...]
친한 후배 P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 둘이 만난지도 벌써 1년이 거진 되어가는데, 그동안 P에게서 들은 바에 의하면 둘이 거의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고, 이미 남자친구는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수차례 얘기했다고. 남자친구의 부모님도 몇 번을 만났고, 이번 겨울엔 둘이 같이 한국에 가서 P의 부모님을 만날 계획이란다. 남자친구는 로펌에서 일하는 변호사고 외모도 듬직하게 생겨 별로 흠잡을데 없어 보이는 일등 신랑감으로 [...]
며칠 전, 미국 신문에 섹스에 관한 흥미로운 기사가 실려서 읽어봤다. 모대학의 설문조사 결과라는데, 섹스에 관한 설문조사나 리서치는 심심하면 신문에 실리는 단골손님이라 그다지 새로울 것도 없으려니 했지만, 그래도 나의 관심사 중 하나인지라 클릭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가장 첫번째로 등장한 내용은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로 유명해진 오르가즘을 느끼는 ‘척’ 하는 여성에 대한 얘기. 85 퍼센트의 남성들이 [...]
부부간에 5년 동안 섹스를 하지 않은 사실만으로는 이혼사유가 안된다는 판결이 났다는 기사를 읽었다. 물론 남편이 그것만을 이유로 이혼을 신청했는지는 기사에 자세히 나와있지 않아 알 수 없지만, 5년간 섹스를 한번도 하지 않은 부부라면 과연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아이들 때문에…라는 이유는 일단 접어두고 생각하자. 다른 글에서도 이미 언급한 적이 있지만, 부부간에 섹스 횟수가 적건 [...]
성공적인 연애로 가는 과정에 있어 가장 힘든 고비는 처음 만난지 한 두 달, 즉 연애 초기가 아닐까 싶다. 물론 연애 기간이 길어지면 중간 중간 몇 번의 고비가 있게 마련이지만, 일단 장기적인 연애 관계로 들어서려면 첫 한 두 달간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과 확신을 심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약간의 밀고 당기기도 필요하다. 연애는 게임이라는 말에 난 100프로 동의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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