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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This category contains 79 posts

나는 얼마나 완벽한 아내감인가

얼마전에 내가 자주 들리는 이글루스 블로그에 이런 글이 올라와 인기를 끌었다. 완벽한 남편이 될라면 어찌해야할까 윗 글을 읽고 나름 자기평가를 해주신 블로거들이 계시기에 나도 S를 이 항목들에 비추어 평가한 결과를 이 글에 올렸다. 내 남자는 얼마나 완벽한 남편감인가 그리고 나선 어느 분이 “완벽한 아내는 그럼 어떤 여자인가”에 대해선 왜 말을 안하냐고 반박했고, 그래서 어느 분이 [...]

애 안 낳는 이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한국 사회의 만혼 내지는 비혼의 증가와 출산율 감소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진지도 꽤 됐다.  사회적으로 볼 때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은 우려할 만한 현상이지만, 결혼과 출산은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이지 누구든 강요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20대 후반까지 한국에 살면서 나는 한번도 아이를 꼭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고, 가능하면 애 안 낳아도 좋다는 남자를 만나고 싶었다. 원래 애기를 [...]

한국어 한마디로 번역하기 힘든 영어 표현

S에게 한국어를 쬐금씩 가르쳐주면서 영어 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쉬운 단어나 표현들인데 한국어 한마디로는 표현하기 힘든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 대표적 예가 “Excuse me”다. S가 제일 처음으로 한국어로는 뭐냐고 나에게 물었던 표현이다. “Excuse me = 실례합니다”라는 건 중학교 때부터 배워왔는데 뭔소리냐고? 물론 ‘실례합니다’는 Excuse me의 교과서적 한국 표현이다. 문제는 미국 사람들은 Excuse me를 워낙 [...]

결혼준비 (6) – 결혼반지

요즘은 한국에서도 결혼반지는 필수가 된 듯한데, 미국에서의 결혼반지는 한국에서보다 훨씬 그 의미가 큰 것 같다. 일단 결혼한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반지를 끼는 것이 일반적이고, 때문에 결혼식에서도 신랑 신부의 반지 교환은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다. 미국에선 남자가 프로포즈할 때 주는 약혼반지와 결혼할 때 주는 결혼반지를 구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때문에 많은 유부녀들은 두 개의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을 [...]

화장 안한 여자가 좋다는 남자의 말, 믿어야 할까?

화장 많이 하는 여자가 좋다는 남자 별로 못봤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화장 안한 여자, 해도 아주 약간 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S도 매번 그랬다. 자긴 화장 안하는 여자가 좋고, 내가 화장 안해도 예쁜데 왜 화장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그런데 화장 안한 여자가 좋다는 남자의 말을 그대로 믿어야 할까? 나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남자들이 화장을 싫어하는 것은 결코 [...]

남자친구 월급 때문에 걱정하는 후배와의 대화

친한 후배 P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 둘이 만난지도 벌써 1년이 거진 되어가는데, 그동안 P에게서 들은 바에 의하면 둘이 거의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고, 이미 남자친구는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수차례 얘기했다고. 남자친구의 부모님도 몇 번을 만났고, 이번 겨울엔 둘이 같이 한국에 가서 P의 부모님을 만날 계획이란다. 남자친구는 로펌에서 일하는 변호사고 외모도 듬직하게 생겨 별로 흠잡을데 없어 보이는 일등 신랑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