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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직녀의 솔직한 블로그 &#187; 사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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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섹스, 연애, 그 밖에 제가 느끼는 바에 대해 거리낌없이 얘기하기 위한 블로그입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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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석기시대에도 섹스토이가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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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6 Jul 2010 01:21:13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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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스웨덴의 고고학자가 발굴한 석기시대의 딜도에 관한 기사를 S가 보내주었다.  원문 기사는 여기에.. 

흠.. 사슴 뿔로 만들어졌다는데, 사실감이 넘치는 것이 예사롭지 않은 손재주를 보여준다.  

6-7센티 정도 되는건가? 크기는 세월이 지나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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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에선 온라인 데이트가 강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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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9 Jul 2010 17:21:51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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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한국에선 아직 온라인 데이트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 가입한 한 친구에게 들은 바, 섹스 상대를 찾고자 하는 남자들 아니면 여자친구를 만들어보려는 유부남들이 득실득실하다는 것이다. 물론 미국의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도 섹스가 목적인 사람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아직까지 결혼상대나 진지한 연애를 상대를 찾으려는 사람들은 지인을 통한 소개나 선, 아니면 결혼정보 회사를 통하는 것이 보편적인 한국에 비해, 미국에선 온라인 데이트로 짝을 찾는 사람들이 길가다가 발에 치일 정도로 흔해졌다. 내가 직접 아는 친구나 회사 동료들 중에 온라인으로 만나 결혼한 커플들이 벌써 여섯 쌍이니 말이다.

서른 세 살이 되던 봄, 나도 이대로 있다가는 짝없이 혼자 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절박감이 밀려 닥쳐왔다. 남자를 만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정말 아무도 못만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어느 날 밤, 인터넷에 들어가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 두 곳에 가입하고는 프로필을 만들었다. 두 사이트는 match.com과 eharmony.com. 가장 회원수가 많고 널리 알려진 사이트들이라 일단 그 두 곳에 가입했다.
두 사이트 모두 가입과 회원검색은 무료이지만,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이메일을 보내려면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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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정한 인생의 동반자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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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5 Jun 2010 02:06:43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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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S의 옆집에 살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몇 년 전에 폐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받으신 뒤로는 휠체어를 타고 생활을 해오셨는데, 결국 우리가 한국에 있던 사이에 돌아가셨다고 했다. 나는 얼굴을 뵌 적도 없고 그 분에 대해 아는 바도 별로 없지만, 그 분의 아내와는 몇 번 인사한 적도 있고 해서 그 소식이 씁쓸하게 들렸다. 볼 때 마다 곱게 늙는다는게 저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그 할머니, 로이스는 S와 나를 남편의 추모 파티에 초대했다. 
영어로는 Memorial Brunch라고 하는데, 장례식과는 별도로 장례식 한참 뒤에 친지들이 모여 죽은 분에 대한 추억거리들을 서로 나누며 밥먹고 술마시고 하면서 다시 한 번 돌아가신 분을 그리는 자리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 자리는 물론 흔하지 않고 나도 생전 처음 초대받아 갔기 때문에 도대체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했다. 
참석한 분들이 하나씩 단상에 나가 고인에 대한 얘기들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얘기를 들으면서 고인에 대해 알게 된 사실들은, 그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건축가였다는 것, 그와 로이스 둘다 한번씩 이혼한 경험이 있고 이전 결혼에서 두 명씩의 자녀를 두었다는 것,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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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워지지 않는 화장이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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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0 Jun 2010 13:08:03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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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지난 주말은 S와 나에게 꽤 바쁜 주말이었다. 브런치 모임과 오후 약속, 그리고 저녁 약속까지.. 토요일, 일요일 이틀간 대여섯개의 약속과 할 일들이 줄줄이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중간 중간 한 두 시간이 비는 때가 있었다. 그럴 때 만약 혼자라면 윈도우 쇼핑을 하거나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수다를 떨거나 할텐데, S는 누가 남자 아니랄까봐 은근히 quickie (짧은 시간내에 하는 섹스)를 원하는 눈치였다.
S: 음.. 저녁 먹으러 갈 때까지 한 시간 정도 남는데.. 뭐하고 싶어?
나: 글쎄.. 애매하네&#8230;
S: (눈을 찡긋거리며) 애매할 때 할 수 있는거 있지~~
나: 흠&#8230;
S: 왜..?
나: 그거하고 나면 머리도 다 헝클어지고 화장도 다시해야 되는데.. 그럴 시간 없단말야.
S: 엥??

여자분들은 이해하시리라. 여자에게 머리 스타일과 화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남자들 눈에는 비슷해보여도 여자 본인의 눈에는 삐져나온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이 다 보이게 마련이고, 쬐금 떡진 화장 때문에 하루 종일 일이 안 될때도 있다. 나는 유난히 화장을 많이 하고 다니는 스타일도 아니지만 그래도 누굴 만나러 나갈 때에는 적어도 내 눈에 괜찮아 보일 정도로는 꾸미는 편이다. 그래서 약속이 많았던 지난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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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포즈가 그렇게 중요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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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5 May 2010 01:57:21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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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한국을 떠나기 이틀 전, 우리 가족과 나와 S, 그리고 그의 미국인 친구 한 명, 이렇게 다 같이 개고기를 먹으러 갔다. 밥과 술을 거하게 먹고 난 뒤 S는 넌지시 나에게 말했다.  &#8220;너희 부모님께 내가 하는 말을 통역해 줘. &#8221;  물론 나는 이미 그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할 지 알고 있었다.  S가 영어로 부모님께 하려던 말을 하는 동안 나는 부모님이 그가 하는 말을 어느 정도나 알아듣고 계신지 슬쩍슬쩍 부모님의 얼굴을 살폈다. 알아들으시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8230;  S의 말이 끝나고 나는 어색하게 그가 한 말을 전달했다. 
&#8220;어.. 얘가 나를 많이 사랑하고 그래서 나랑 결혼하고 싶은데, 엄마 아빠가 허락해 주셨으면 한대.&#8221; 
부모님의 그에 대한 답변은  &#8220;Of Course!&#8221;  그리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술잔을 기울이기 시작하셨다. 땀을 찔찔 흘리면서 &#8220;결혼을 허락해 주십시오&#8221; 했던 S는 부모님의 썰렁하다면 썰렁한 반응에 약간 실망한 눈치였다. 곁에서 열심히 비디오를 찍고 있던 S의 친구도 한마디 거들었다. 
&#8220;너의 부모님이 지금 이 상황의 중요성을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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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녀의 차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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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4 May 2010 20:43:21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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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친구와 같이 간 내 동생의 결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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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30 Apr 2010 01:50:26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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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하나 뿐이 남동생의 결혼식에 S를 데리고 가겠다고 부모님에게 말씀드렸을 때, 부모님의 반응은 약간 뜨뜻미지근 했다.
엄마: 결혼식에 데리고 온다구?  왜?
나: 왜긴. 남자친구니까 당연히 가는걸로 자기가 생각하던데.
엄마: 미국에선 결혼식에 그렇게 같이 가는 일이 흔해?
나: 남자친구면 보통 가족 결혼식에 같이 가지.
엄마: 그래..?  아니.. 여기선 그렇게 결혼식에 데려오면 둘이 결혼할 사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는데, 그래도 괜찮은거야?
나: 어.. 우리도 안 그래도 결혼 얘기하고 있어.
엄마: 그래.. ?
엄마와 그런 전화통화를 나눈 뒤, 엄마는 당연히 아빠께 이 얘기를 하셨을테고, 그 뒤로는 부모님의 S에 대한 관심이 열 배로 증폭했다.  나는 S에게 미리 경고를 했다. 한국에선 거의 결혼할 사이가 아니면 가족 결혼식에 남자친구를 데려가지 않는다, 네가 내 동생 결혼식에 오면 보나마나 모든 일가친척들이 우리가 결혼할 사이라고 생각하고는 이것저것 물어볼거다, 그러니 마음에 준비를 해둬라. S는 자기도 이미 그런 질문공세를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동생의 결혼식은 우리가 서울에 도착한 날로부터 일주일 뒤였다. 신부 대기실에서 사진찍는거 구경하는 동안, 내 외삼촌 한 분이 일찍 신부 대기실에 오셨다.  삼촌에게 S를 소개시켜드렸더니 삼촌은 영어로 &#8216;Nice to meet you&#8217; 하셨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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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친구와의 서울 관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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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30 Apr 2010 01:30:1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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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생전 처음 서울에 온 남자친구를 데리고 무얼할까.. 가기 전에 조금 고민을 했다. 사실 서울은 유럽처럼 볼거리가 많은 도시는 아닌지라 외국인들이 단골로 찾는 몇몇 동네를 제외하면 다 거기서 거기, 비스무레하지 않은가. 그래서 그냥 가서 그 날 그 날 기분에 따라 돌아다니자라는 계획아닌 계획을 세웠다.
서울에 2주일을 머물면서 매일 매일 밖으로 나돌아다니긴 했지만, 주로 먹기 위해 맛집을 찾아가는 것이 우리의 주된 일과였고, 특별히 관광을 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돌아다닌 곳들 중 기억에 남는 곳들을 적어보면..
1. 용산 전자상가
서울에 도착한 다음날, 남자친구가 가장 먼저 가보고 싶다고 한 곳은 용산전자상가. 누가 컴돌이 아니랄까봐 그런 곳이 있다는건 어디서 들었는지.. 그래서 한 10여년 만에 전자상가를 찾아갔다.
한 곳에 같은 물건을 이렇게 무더기로 모아놓고 파는 건 서울에선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지만, 미국인의 눈엔 신기하고 경이로와 보이는듯 했다.
2. 덕수궁
시청 앞을 지나가다가 마침 궁중 수문장 교대식이 행해지고 있던 덕수궁 앞에서 발길을 멈췄다.

덕수궁은 경복궁에 비하면 규모가 작아 그다지 볼건 없지만, 도심에서 한적하게 잠시 쉬어가기엔 적당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3. 남대문 시장
S가 이번 서울 여행중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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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친구의 개를 안락사 시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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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7 Apr 2010 01:58:09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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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나는 애완동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어려서 개와 고양이를 집에 둔적이 잠시 있었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동물을 집에서 키울만큼 좋아하지도 않고, 특히나 먼지와 털을 지극히 싫어하는지라 집 안에서 털빠지는 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상상해 본 적이 없었다.  S를 만나기 전까지는.
S의 집에 처음으로 간 날, S는 나에게 개를 무서워 하는지 물었다. 자기 집에 개가 한마리 있는데, 혹시 내가 개 공포증이나 알러지가 있는지를 미리 알고 싶다고 했다.  괜찮다고 했지만 은근  &#8216;앗.. 개 키우는 남자라.. 얘랑 잘 될수 있을까..&#8217; 하는 걱정이 들었다.  그 개의 이름은 듀크.  몸무게가 40킬로그램에 가까운 검은 개였다. 하지만 보기와 달리 엄청 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순둥이 개였다. 손을 주면 손바닥이 닳도록 핥아대고, S와 내가 뽀뽀하고 포옹하고 애정표현을 하기 시작하면 영락없이 우리 사이를 파고드는 질투쟁이이기도 했다.
처음으로 개를 나만큼 사랑하는 남자와 데이트를 하면서 초기엔 서운한 마음이 든적도 많았다. 개 때문에 늦게까지 밖에서 놀지도 못하고 집에 가야했던 적도 많았고, 침대에 누워있는 듀크에게 나한테보다 더 많은 관심을 보였던 S에게 투정부린 적도 있었다. 하지만 점점 나도 듀크에게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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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친과 부모님의 첫대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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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0 Apr 2010 02:23:34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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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연애]]></category>
		<category><![CDATA[남자친구와 부모님 상견례]]></category>
		<category><![CDATA[남자친구와부모님]]></category>
		<category><![CDATA[남자친구와한국가다]]></category>
		<category><![CDATA[미국인 남자친구 부모님과 처음 만나다]]></category>
		<category><![CDATA[첫만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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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마지막으로 내 부모님이 나의 남자친구를 대면한 것은 내가 20대 초반일 때였다. 그 이후로는 사귀는 사람이 있어도 부모님과 만나게 할만큼 진지한 관계까지 가지 못했거나, 미국에 있는 이유로 뵐 수가 없었다. 40을 바라보는 나이에 남자친구를 부모님께 소개시키게 되는 심정은, 글쎄.. 걱정 반 기대 반이랄까. 게다가 미국남자를 데리고 동생 결혼식에 참석하는 입장이니 약간의 부담감까지 느껴졌다.
하지만 공항에 마중나오신 부모님을 보니 걱정은 일단 사라지고 마냥 좋기만 했다. 열심히 연습한 두 마디 &#8216;안녕하세요&#8217;, &#8216;반갑습니다&#8217;를 연발하는 S를 보고 엄마 아빠는 &#8216;오.. 한국말 잘하네?&#8217; 하시며 약간 안심하시는 눈치였다.
차 안에서는 주로 엄마와 내가 떠들었는데, 잠시 모든 사람들이 입을 다물고 있던 한 순간, 불쑥 S의 이름을 부르시는 아빠.
S: Yes?
아빠: 아 유 어프레이드 오브 미? (우리 아빤 F와 P를 똑같이 발음하신다&#8230;)
이 황당한 질문에 우리 모두는 뒤집어졌다..  사실 S는 부모님을 만날 생각에 무척 긴장하고 있었는데, 아빠의 이 질문 때문에 긴장이 좀 풀린 듯 했다.
부모님 댁에서 짐을 풀고 소파에 앉아 멀뚱멀뚱 하다보니 저녁 시간. 엄마는 아무것도 준비 안했다고 하셨지만, 전 두가지와 잡채,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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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을 떠나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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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7 Apr 2010 02:21:08 +0000</pubDate>
		<dc:creator>솔직녀</dc:creator>
				<category><![CDATA[사는 이야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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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지난 2주간 서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내일은 다시 제가 사는 곳으로 돌아갑니다. 그동안 블로그 포스팅이 없었던 점 이해해 주세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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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 응급실에서 사랑을 확인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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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6 Mar 2010 03:19:47 +0000</pubDate>
		<dc:creator>솔직녀</dc:creator>
				<category><![CDATA[사는 이야기]]></category>
		<category><![CDATA[연애]]></category>
		<category><![CDATA[남자친구 아플 때]]></category>
		<category><![CDATA[맹장수술]]></category>
		<category><![CDATA[사랑]]></category>
		<category><![CDATA[사랑해]]></category>
		<category><![CDATA[응급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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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지난 주는 10년 가까이 다니던 전직장에서의 마지막 주였다. 이것저것 마무리하느라 좀 정신이 없던 오후에 S의 전화를 받았다.
S: 난데.. 지금 병원 응급실에 가는 길이야.
나: 왜??? 무슨 일이야?
S: 오늘 정기검진 받으러 주치의한테 가기로 한 날인데 아침부터 배가 아프잖어. 배를 끌어안고 병원에 갔더니 맹장일지 모르겠다고 응급실에 당장 가보라고 해서..
나는 맹장수술을 한 적이 없지만, 주변에서 맹장수술을 했던 사람들이 일주일도 안되어 회복되서 멀쩡했던 기억이 나서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주일 뒤에 한국가는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수술 때문에 장거리 비행기 여행은 하면 안된다고 의사가 그러면 어떻게 하나.. 그 생각을 하니 가슴이 깝깝해지기 시작했다.
맹장인지 아닌지는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해서 그럼 검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알려달라고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그 날 저녁엔 오랫만에 여자 친구들과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약속을 취소하긴 싫고, 병원엔 가봐야 할 것 같고.. 몇 시간 동안 걱정과 약간의 짜증이 머릿 속에서 오락가락했다.
퇴근 할 시간에 다시 전화를 했다.
나: 검사 결과 나왔어?
S: 아니 아직. CT Scan 하고 기다리는 중이야.
나: 많이 아퍼?
S: 진통제를 맞아서 지금은 괜찮은데.. 얼마나 갈지 모르겠어&#8230;
나: (내심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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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법정 스님 생각에 자꾸 눈물이 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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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3 Mar 2010 21:51:34 +0000</pubDate>
		<dc:creator>솔직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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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그를 생각하거나 그를 보거나 그의 말을 들을 때 마다 내 마음 속 한구석이 찡하게 울리게 되는 사람이 있다. 비록 나와 생면부지인 그이지만 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눈물이 절로 났다. 법정 스님 입적 소식을 듣고 그에 대한 많은 글들을 읽는 동안 내 눈은 계속 촉촉했다. 
영화배우 폴 뉴먼이 죽었을 때도 이와 비슷했다. 그는 영화배우이기 이전에 인간으로서 내가 무척이나 존경하는 인물이었다. 그래서 그냥 아름다운 한 인간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에 눈물이 그치지 않더라. 
법정 스님의 입적 소식은 물론 더 크게 다가왔다. 
어릴 때 사진으로 처음 뵌 스님은 깨끗하기 그지 없는 미남이었다. 장동건 스타일의 미남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기름기 없는 얼굴의 미남. 이렇게 생긴 스님이 계신다면 매일 절에 갈 수 있겠다라는 망상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법정 스님을 진정으로 좋아하게 된 것은 그의 &#8216;무소유&#8217;를 비롯한 책들을 읽고 나서다. 
미국에 올 때 &#8216;무소유&#8217;는 엄마가 애독하시는 책이라 가져올 수 없었지만, 대신 스님의 &#8216;홀로사는 즐거움&#8217;을 들고 왔다. 군더더기 없고 정갈한 스님의 글은 아무때고 읽어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읽을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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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에 화이트 데이가 있다면 미국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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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2 Mar 2010 03:24:32 +0000</pubDate>
		<dc:creator>솔직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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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섹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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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한국의 화이트 데이가 발렌타인 데이에 좋아하는 남자에게 선물을 한 여성에게 남자가 보답하는 날이라면, 미국판 화이트 데이는 발렌타인 데이에 여성에게 베풀은 남자들이 보답받는 날이다. 물론 그 날의 이름은 화이트 데이가 아니다. 이름하여 스테이크 앤 비제이 데이 (Steak and BJ Day)!
미국 여성들도 한국 여성들 못지 않게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을 따진다. 생일, 기념일, 발렌타인 데이 등등, 특별한 날에 선물이나 이벤트, 근사한 저녁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고, 그런 기대는 남자들에게 은근 부담이 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어디선가 누군가가 이 날만큼은 일년내내 여자들 기분을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남자들이 대접받는 날로 정하자고 했다고.

스테이크 앤 비제이 데이에 뭘하냐고?  이름 그대로다. 미국 남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8216;스테이크&#8217;를 먹고 &#8216;비제이&#8217;를 받는거다. BJ는 Blow Job의 줄임말로, 여자가 남자에게 해주는 오럴섹스의 다른 용어다. 미국 일상생활에서는 &#8216;give him an oral sex&#8217;라는 표현보다 &#8216;give him a blow job&#8217; 혹은 &#8216;give him a head&#8217;가 훨씬 일반적으로 쓰이는 표현이니 알아두시면 쓸데가 있으실지도 모르겠다.
이런 날이 생긴걸 보면 미국 남성들도 원하는 만큼의 오럴섹스를 여성들로부터 받고 있지 못한가보다. 사실 이 날에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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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스카상, 이젠 정말 그들만의 잔치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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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9 Mar 2010 04:52:39 +0000</pubDate>
		<dc:creator>솔직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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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허트 로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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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미국에 오기 전 난 어느해 부터인가 매년 오스카상을 꼬박꼬박 보았다. 워낙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영화들은 시상식전에 미리 보아야 직성이 풀릴 정도였고, 오스카상을 위성으로 생중계하기 시작한 해부터는 시상식날 휴가를 내고 느긋하게 시상식을 즐겼다. 그 때는 오스카 후보작이라고 하면 흥행성이 있건 없건 최소한 예술영화극장이나 소극장에서 미리 볼 수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어제, 올해의 오스카 시상식을 첨부터 끝까지 빼놓지 않고 보았다. 내가 응원했던 The Hurt Locker와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수상에 기분이 좋았고, 많은 부분의 후보에 올랐던 영화들 &#8211; The Hurt Locker를 비롯, District 9, Up, Inglorious Basterds, Avatar 등 &#8211; 을 이미 본 지라 작년에 비해 훨씬 관심을 가지고 볼 수가 있었다.
오늘 아침, 한국 신문에선 오스카 시상식 결과를 어떻게 소개하고 있나 보기 위해 이곳 저곳 뉴스사이트를 들어가 봤는데, 엥? 첫 페이지에 오스카상을 언급한 사이트는 한 곳도 없었다. 오히려 몇몇 블로그들이 훨씬 자세하고 심도깊게 오스카 상 결과를 소개하고 있었다. 
10여년 전의 내 기억으론 오스카상은 한국에서도 꽤 크게 다루어지는 영화오락계의 잔치였는데, 이젠 그렇지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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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에서 결혼식 가는 것이 즐거운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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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8 Mar 2010 00:59:38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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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동생 결혼식 참석을 위해 한국에 갈 날이 한 달 남았다. S는 이번 여행이 첫 한국행인데다가 결혼식까지 참석하게 되어 무척 들떠있다. 어제도 저녁을 같이 먹은 친구 부부에게 한국여행에 대한 기대, 총 20시간이 걸리는 장거리 여행에 대한 걱정, 장거리 비행에서 내리자마자 우리 부모님을 만나 이쁘게 보여야한다는 부담감 등등에 대해 노가리를 깠다. 친구 부부는 브라질 남자와 미국 여자 커플인데, 한국의 결혼식에 대해 이것저것 묻기 시작했다.
한국 결혼식엔 들러리가 있니?
결혼식은 어떤 순서로 진행이 되니?
피로연 음식은 주로 어떤 음식이니?
결혼식은 어디서 열리니? 다들 교회에서 하니?
등등등&#8230;
그들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면서 한국의 결혼식이 미국이나 다른 서양나라들의 결혼식과는 참 많이 다르구나 새삼 느꼈다. 한국에선 결혼식만 갔다오면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가도 사라지는 나였는데 미국에 사는 동안 6번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미국식으로 결혼식을 하면 할만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서는 결혼식을 갈 때마다 이렇게 결혼식을 할거면 왜 하는지 이해가 잘 안됐다. 결혼식 자체엔 별 관심도 없는 듯, 식이 끝나기도 전에 밥먹으로 몰려가서는 밥먹자마자 후다닥 사라지는 하객들이 일반적이고, 하객들 중 절반은 신랑 신부와 직접 아는 사람들도 아니고, 심한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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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업과 결혼의 공통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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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8 Feb 2010 02:28:26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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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새 직장을 결정하고 나니 마음이 편하다. 지난 며칠동안 두 개의 오퍼를 놓고 머리 아파하다가, 어제 결정을 내리고 오퍼에 사인해서 우체통에 넣었다. 지난 주 동안 블로그 포스팅이 좀 뜸했던 이유도 인터뷰에, 이것 저것 생각할 일이 많아서였다.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지난 한 주간 느꼈던 것을 써봐야겠다.
열흘동안 두 회사와 네 번의 인터뷰를 거치면서 취업의 과정은 결혼에 이르는 과정과 참으로 비슷하다고 느꼈다.
1. 인터뷰 vs. 소개팅
인터뷰[소개팅]에서 첫인상은 매우 중요하다. 얼굴에서 미소를 잃지 않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대화 중 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회사[상대방]와 내가 맡을 업무[상대방이 원하는 배우자]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면 인터뷰어는 &#8216;아, 얘가 우리 회사[나]에 정말 관심이 많구나&#8217;라고 생각해서 좋아한다. 너무 딱딱하고 긴장된 모습보다는 자신감있고 여유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인터뷰어[소개팅 남녀]가 인터뷰[소개팅]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지원자[상대방]의 대화능력과 성격이다. 기술직의 테크니컬 인터뷰[중매장이에 의한 선자리]에서는 물론 아주 테크니컬한[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하지만, 그렇다해도 같은 대답을 어떻게 하는가에서 당락이 갈리기도 한다.
2. 있는 자가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내가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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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의 맛집 추천부탁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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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8 Feb 2010 00:10:55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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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맛있는 음식점 추천 부탁]]></category>
		<category><![CDATA[미국 남자친구와 한국 방문]]></category>
		<category><![CDATA[서울 맛집]]></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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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드디어 서울가는 비행기표를 끊었다. 아시아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S는 한국을 가기로 결정한 날부터 기대에 들떠서 동네방네 자랑을 하고 다니고 있다. 나도 한국에 나간지 3년만에 가는거라 부모님 볼 생각에 설레이기도 하고, 남자친구와 같이 가는건 처음인지라 부담 반, 기대 반, 그런 기분이다. 하지만 2주간의 짧은 휴가니 알차게 보내다 와야지. 
S와 나는 둘다 먹고 마시는 것을 좋아해서 벌써부터 서울가서 먹을 것 목록을 만들기 시작했다. S가 꼭 먹어야겠다고 목록에 올린 음식들은..

개고기  (^^;)
펄펄 뛰는 생선으로 뜬 활어회
산낙지
진짜 해장국
숯불구이 (등심, 갈비 등등)
한정식
반찬 20가지 나오는 밥집 밥
감자탕, 추어탕 등 얼큰한 탕류
등등
아빠는 개고기를 먹고 싶어한다는 말에 이미 반쯤 마음이 넘어가신듯 하다. (울 아버지가 개고기를 좋아하시는지라&#8230;)  역시 먹는거 좋아하는 울엄마 아빠는 당신들도 우리의 식도락 여행에 합류하실 듯, &#8220;맛있는 집들 찾아놓을께~~&#8221; 하셨다. 
혹시 여러분들도 맛있는 음식점 &#8211; 한식이나 일식집으로 &#8211; 을 알고 계신다면 추천해 주세요~~  분위기 좋은 집보다는 허름해도 진짜 맛있는 집은 찾기 힘들더라구요. 부탁드려요~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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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교근성 때문에 불행한 한국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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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6 Feb 2010 04:13:43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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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연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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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결혼상대 조건]]></category>
		<category><![CDATA[비교하기 좋아하는 한국]]></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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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아바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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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요리사 도둑 그의 아내 그리고 그의 정부]]></category>
		<category><![CDATA[한국 영화계]]></category>
		<category><![CDATA[한국사회와 비교근성]]></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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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한국영화계가 영화 아바타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상태네, 문화계 윗분들이 왜 우리는 아바타 같은 영화를 만들지 못하는지 하소연을 하네, 하고 떠들어대는 신문기사들도 이젠 좀 잠잠해진듯 하다. 한동안 아바타 타령을 하던 신문기사들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8220;왜 우리는 아바타 같은 영화를 못만드냐고? 내 참&#8230; 비교할 걸 해야지..&#8221;
아바타 같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한 10년 정도의 장기 계획을 세워 착착 계획대로 실현해간다면 우리도 그런 꿈같은 영화를 만들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8216;왜 우리는 아바타 못만드냐&#8217;고 하는 윗분들이 과연 그런 장기적인 투자에 관심이 있는지는 모르겠을 뿐더러, 그 영화가 태어나기까지 소모된 막대한 인력자원을 우리의 교육환경에서 배출해 낼 수 있을지 의문을 가져봤는지 궁금하다. 더 궁금한 것은 그 분들이 지난 몇 년동안 아바타 말고 다른 훌륭한 헐리우드 영화를 몇 편이나 보셨을까. 오랫만에 전 세계적으로 대박을 터뜨린 헐리우드 영화 한 편을 가지고 우리는 그런 영화 못만든다고 한숨을 쉬는 영화계 분들이나 영화 애호가들이 솔직히 한심스럽다.
아바타 때문에 잠시 잊고 있었던 한국 사람들의 비교 근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사실 비교 근성은 좋게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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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글이 음란하다고 하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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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2 Feb 2010 15:26:15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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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daum 짱난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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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aum View에서 제가 올린 섹스 기본기에 대한 글이 음란하다고 제 블로그를 삭제했더군요.
뭐 사실 Daum이나 Naver를 이용하지 않으려고 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는데 한국분들은 거의 그 두 사이트를 통해 웹을 검색하시니 어쩔 수 없이 많은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다음을 이용했었지요. 
Daum 블로그엔 제 글과 별 다를바 없는 섹스에 관한 글들이 널려있던데, 성인물로 취급되어 19세 미만은 못보게 했다고 그 블로그들은 허용하는거 같아요. 흠..  Daum을 통해 제 블로그에 오시던 분들은 이제 자주 못 뵙겠네요. 한RSS, 트위터, Google.com으로는 여전히 업데이트 되는 제 블로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섹스 관련된 글은 한국 사이트엔 보내지 말아야겠어요. 그러니 많이들 RSS나 이메일로 구독해주세요. 
솔직녀 드림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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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날을 앞두고 돌아보는 미국의 명절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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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2 Feb 2010 06:35:44 +0000</pubDate>
		<dc:creator>솔직녀</dc:creator>
				<category><![CDATA[사는 이야기]]></category>
		<category><![CDATA[명절 스트레스]]></category>
		<category><![CDATA[명절증후군]]></category>
		<category><![CDATA[미국 명절 풍경]]></category>
		<category><![CDATA[미국 크리스마스]]></category>
		<category><![CDATA[설날]]></category>
		<category><![CDATA[추수감사절]]></category>
		<category><![CDATA[한국의 명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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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미국의 가장 큰 명절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다. 미국에 온 뒤 명절에 미국인 친구 집이나 남자친구 부모님 댁에 초대를 받아 간 적은 다섯번 정도인데, 처음엔 우리나라의 명절 풍경과 너무 다른 모습에 놀랐던 기억이 난다. 
첫번째 경험은 미국인 친구집에서의 추수감사절 디너. 나와 또 다른 친구가 손님으로 갔고, 우리를 초대한 친구와 그 부모님께서 저녁을 준비하셨다. 저녁을 먹기 까지 친구 엄마는 우리와 함께 수다따먹기를 하셨고 저녁음식 준비는 친구 아빠와 내 친구가 도맡아했다. 아버지가 거의 주방장이 되어 저녁 준비를 하는 모습이 색달라 보였는데, 나중에 들으니 그 집은 명절에는 아버지가 늘 요리를 하신다고. 왜냐하면 아버지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시고 엄마보다 더 잘하신단다. 그 날의 경험을 우리 엄마에게 얘기했더니 엄마 왈, &#8216;그 엄만 참 팔자 좋네.&#8217; 
헤어진지 몇 년 된 남자친구와 헤어지기 전,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그의 가족들과 함께 보냈다. 미국의 명절엔 평소보다 일찍 저녁준비를 시작하는데, 보통 점심무렵부터, 요리에 따라 어떤 경우는 아침부터 요리를 시작한다. 크리스마스 때엔 부모님 댁에 하루 전에 가서 하루밤을 잤다. 처음으로 남자친구 부모님 댁에서 잠을 자려니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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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설로 뒤덮힌 미동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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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8 Feb 2010 23:26:56 +0000</pubDate>
		<dc:creator>솔직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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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기록적인 폭설]]></category>
		<category><![CDATA[눈 지겨워]]></category>
		<category><![CDATA[눈사태나지 않을까]]></category>
		<category><![CDATA[미동부]]></category>
		<category><![CDATA[임시휴무]]></category>
		<category><![CDATA[저 눈이 다 언제 녹을까]]></category>
		<category><![CDATA[폭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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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금요일 오후부터 눈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내가 일하는 직장에선 2시반에 다들 퇴근해도 좋다는 이메일이 돌았고, 그런 공지가 없는 회사에서도 멀리 사는 사람들은 다들 일찍 퇴근하는 분위기였다.  저녁 약속에 가기 위해 나를 데릴러 오는 길에 S가 전화를 했다. &#8220;이틀 동안 입을 옷을 챙겨와. 아마 주말동안 집 밖으로 나가기 힘들거 같어.&#8221;
저녁 먹고 집에 돌아오니 10시반이다.  어차피 밖에 나가기 힘든 주말이 될거라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니 그다지 답답한 기분은 아니었다. 오히려 이참에 미뤄왔던 거실 페인트칠을 하자고 계획하고는 토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페인트 칠할 준비를 했다.
밤새 내린 눈은 이만큼 쌓였고..


페인트 색깔을 정하고는 페인트를 사러 Home Depot (집에 관한 모든 것을 파는 곳) 에 갔다. S의 차가 all-wheel 드라이브의 SUV라 망정이었지 그렇지 않았으면 눈길을 운전해 가는 것은 불가능했을거다. 가는 길에 몇몇 애들이 스키를 타고 가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얘네들.. 조금 못가서 경찰에게 딱지를 떼였다.
하루종일 페인트 칠을 하고 저녁 때엔 밥하기 귀찮아서 둘이 사먹으러 나갔다. 다행이 S의 집에서 10분만 걸어가면 음식점들이 꽤 많은 거리가 있어 둘이 꽁꽁 싸매고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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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단 안받겠다는 자랑스러운 우리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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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3 Feb 2010 03:55:01 +0000</pubDate>
		<dc:creator>솔직녀</dc:creator>
				<category><![CDATA[사는 이야기]]></category>
		<category><![CDATA[결혼 예단]]></category>
		<category><![CDATA[결혼 예물]]></category>
		<category><![CDATA[결혼준비]]></category>
		<category><![CDATA[동생 결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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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예단 안받기]]></category>
		<category><![CDATA[예단 예물이 무슨 소용]]></category>
		<category><![CDATA[예물]]></category>
		<category><![CDATA[함]]></category>
		<category><![CDATA[혼수]]></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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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하나뿐인 남동생이 올 봄에 결혼을 한다. 30대 중반의 싱글 아들 딸을 두고 노심초사 하시던 엄마 아빠로선 무엇보다 기쁜 일이 아닐수가. 다른 친구분들은 벌써 손주들을 보신지 오랜인데 우리 집은 이제서야 개혼이니 말이다.
남동생은 여자친구와 2년여의 연애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이미 사귀는 동안에도 여러번 엄마 아빠와 다 같이 만난 적이 있고, 동생 여자친구의 부모님도 내 동생을 여러번 보시고 벌써 사위 대하시듯 갈 때 마다 반찬을 바리바리 싸주신다고 들었다. 어쨋거나 둘이 연애 잘하고 결혼하기로 결정한 뒤 부모님 상견례를 작년 가을에 했다.
그 자리에서 우리 엄마는 이렇게 말씀하셨단다.
&#8220;내 아들이지만 참 어디 내세우기 마음이 불안하고 조마조마하고 그렇습니다. 그저 이 놈 좋다는 여자가 있다면 누구라도 결혼시키려고 했는데, 다행히 xx가 제 아들을 좋다고 하니 정말 큰 짐을 더는 기분입니다.&#8221;
그리고는 동생 여자친구에게는
&#8220;결혼하면 이 놈은 니 책임이다. 얘가 속썩이면 니가 알아서 처리하지 나한테 뭐라고 하지 마라.&#8221;
라고 엄포를 놓으셨다나&#8230;
혼수와 예물에 대해 상의할 차례가 되고 신부쪽 부모님들은 은근 우리 부모님 눈치를 보셨다는데 (아무래도 아들 부모님이 아직도 주도권을 잡나보다..), 우리 엄마, 다시 단호하게 말씀하시길,
&#8220;저희는 예단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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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육운동 제대로 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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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2 Feb 2010 18:28:33 +0000</pubDate>
		<dc:creator>솔직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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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근육운동]]></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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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다이어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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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아령]]></category>
		<category><![CDATA[아령운동]]></category>
		<category><![CDATA[엉덩이 만들기]]></category>
		<category><![CDATA[웨이트 트레이닝]]></category>
		<category><![CDATA[탄력있는 몸매 만들기]]></category>
		<category><![CDATA[탱탱한 몸]]></category>
		<category><![CDATA[헬스클럽]]></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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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겨울은 살찌기 제일 쉬운 계절. 연말연시에 먹고 퍼져있는 시간이 많은데다가 날씨는 지지리도 추워 나돌아다니기도 싫어 조금만 방심하면 물렁하게 퍼지기 쉽상이다. 오늘은 오래 전에 썼던 &#8216;살안찌는 몸이 되려면&#8216;의 후속타로 어떻게 효과적으로 근육운동을 해야할까에 대해 쓰려고 한다.
다이어트건 운동이건 살을 빼는데에만 주력하는 여성분들이 많은데, 사실 살을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효과적으로 살을 빼려면 근육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잘 모르시는것 같다. 몸의 10프로가 근육인 사람과 20프로가 근육인 사람이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양의 운동을 하면, 20프로 근육질인 사람이 훨씬 빨리 살이 빠지는 법이다. 왜냐하면 근육이야 말로 칼로리를 태우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자분들이 훨씬 쉽게 살을 뺄 수 있는거다.

근육이 중요한 또 한가지 이유는 근육을 키우지않고 살을 빼다보면 몸무게는 줄겠지만 몸매는 예쁘게 유지하기가 힘들다. 살을 빼고 싶다고 엉덩이와 허벅지까지 흐물흐물해지는 것을 원하는 여성분들은 없을 것이다. 살을 빼면서 몸매는 탄력있게 유지하려면 꼭 근육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그런데 아령을 열 몇 번 들었다 놨다 한다고 근육운동이 되는 것은 아니다. 탄탄해보이면서 살짝 근육이 보이는 섹시한 팔, 다리, 배를 만들려면 사실 그 정도의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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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에서의 발렌타인 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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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2 Feb 2010 03:00:56 +0000</pubDate>
		<dc:creator>솔직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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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연애]]></category>
		<category><![CDATA[미국의 발렌타인 데이는 여자를 위한 날]]></category>
		<category><![CDATA[미국의 발렌타인데이]]></category>
		<category><![CDATA[발렌타인 데이]]></category>
		<category><![CDATA[발렌타인 데이 섹스]]></category>
		<category><![CDATA[발렌타인 데이에 뭘할까]]></category>
		<category><![CDATA[발렌타인데이 선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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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화끈한 섹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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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한국의 발렌타이 데이가 여성이 사랑을 표현하는 날로 굳어진 반면, 미국에서의 발렌타인 데이는 남여가 선물을 주고 받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가 여자를 위해 무언가를 베푸는 날이라는 이미지가 훨씬 크다. 그래서인지 미국 남자들에겐 발렌타인 데이가 즐겁지만은 않은 날인듯 하다.

S가 언젠가 그랬다. &#8220;재작년 발렌타인 데이는 몇 년 만에 싱글로 보내게 된 발렌타인이었는데, 선물 살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더라.&#8221;  농담반 진담반으로 들렸지만, 실제로 내 주위의 남자들은 발렌타인 데이를 여자친구 혹은 아내와 어떻게 보낼까 매년 이맘때가 되면 고민을 한다. 크리스마스가 가족명절이고 크리스마스 선물은 실용적인 것들을 많이 주고 받는 반면, 발렌타인은 철저히 연인간, 부부간의 사랑을 표현하는 명절인지라, 많은 여성들이 은근히 로맨틱한 선물이나 이벤트를 기대하는 듯하다. 그러니만큼 남자들에겐 머리가 좀 아픈 날이겠다.
미국에 온 뒤 내가 남자친구와 같이 보낸 발렌타인 데이는 두 번. 그런데 우연인지 두 번 다 남자를 사귄지 한 달 정도 만에 발렌타인을 맞이하게 됐다. 첫번째 발렌타인 데이는 그를 만난지도 얼마되지 않았을 때라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그가 발렌타인 데이 전 날 물었다.
&#8220;내일 저녁 때 뭐하니?&#8221;
&#8220;별로..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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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게이, 정말 좋은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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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2 Jan 2010 06:33:13 +0000</pubDate>
		<dc:creator>솔직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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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덴젤 워싱턴]]></category>
		<category><![CDATA[아바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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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필라델피아]]></category>
		<category><![CDATA[호모섹슈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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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갑자기 덴젤 워싱턴의 이 말이 가슴에 팍 와 닿았다.
&#8220;Some of these people make me sick. But a law&#8217;s been broken here. You do remember the law, don&#8217;t you?&#8221;
영화 &#8216;필라델피아&#8217;의 한 장면. 게이이자 에이즈 환자인 앤드류 (톰 행크스)의 변호사인 덴젤 워싱턴이 술집에서 그에게 게이를 변호한다고 비아냥 거리는 한 남자에게 쏘아붙인 대사다. 이 말을 듣는 순간, 한동안 이글루스를 뜨겁게 달구었던 게이혐오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쟁이 생각났다. 더불어 그 논쟁에 대한 정답이 바로 덴젤 워싱턴의 저 대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필라델피아.. 나온지 15년이 지난 영화인데 지금 보아도 가슴 뭉클한 명화다. 게이를 혐오하는 분들은 꼭 보셨으면 하는 영화다.
&#8216;필라델피아&#8217;가 오늘따라 더 마음에 와 닿는 이유는 아마도 &#8216;아바타&#8217;를 보고 온 직후라 그런 것 같다.

드디어 아바타를 보았다. 보았는데 사실 기대에는 못미친 영화였다. S는 무지 마음에 들었다고 하는데, 나는 시각적인 즐거움 외엔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두 시간 반 동안 즐겁게 보긴 했지만 기억에 남거나 열번, 백번을 다시 보고 싶지는 않을 것 같은 영화랄까.
아바타를 보고 집에 와서 티비를 켜니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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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생각하는 동거의 장단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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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0 Jan 2010 03:06:39 +0000</pubDate>
		<dc:creator>솔직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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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연애]]></category>
		<category><![CDATA[결혼전 동거]]></category>
		<category><![CDATA[남자친구와 동거]]></category>
		<category><![CDATA[동거]]></category>
		<category><![CDATA[동거의 단점]]></category>
		<category><![CDATA[동거의 장점]]></category>
		<category><![CDATA[살아보고 결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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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어릴 적엔 결혼전에 같이 살아보고 서로를 제대로 파악한 뒤에 결혼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 수록 생각이 바뀌어서 요즘은 가급적 결혼전에 동거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었다. 왜 생각이 바뀌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연애를 몇 번 하고, 혼자 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렇게 된 것 같긴 한데 딱 꼬집어 말하긴 힘들다.  여전히 동거의 장점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는다. 하지만 장단점을 따져보면 나에겐 아직 단점이 더 크게 느껴진다.
내가 생각하는 동거의 장점을 말해보면;
1. 경제적 잇점
둘 다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서 사는 경우라면, 동거를 함으로써 집세를 반으로 줄일 수 있고, 같이 사니 교통비도 절약되고, 밥도 집에서 같이 해먹으면 밥값도 절약되고. 이래저래 돈은 더 모을 수 있다.
2. 성격 파악
같이 살아보지 않고 상대방의 성격의 장단점을 다 알 수는 없다. 수 년을 연애하고도 결혼했다가 이혼하는 커플들이 &#8216;결혼하기 전에 그런 사람인지 정말 몰랐다&#8217;라고 말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 
3. 생활습관 파악
누구나 나름대로의 생활습관이나 버릇이 있다. 예를 들면 잠버릇은 같이 여행 며칠 갔다 온다고 완전히 파악하기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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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친구 한국말 가르치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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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8 Jan 2010 05:26:02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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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사는 이야기]]></category>
		<category><![CDATA[연애]]></category>
		<category><![CDATA[나를 웃기는 남자친구]]></category>
		<category><![CDATA[남자친구 한국말]]></category>
		<category><![CDATA[미국남자친구]]></category>
		<category><![CDATA[미국남자친구에게 한국어 가르치기]]></category>
		<category><![CDATA[미국인 남자친구]]></category>
		<category><![CDATA[미국인에게 한국말 가르치기]]></category>
		<category><![CDATA[웃긴 한국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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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남자친구가 드디어 엄마 아빠께 한국말로 인사를 했다. 비록 전화상으로였지만 &#8216;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8217;를 귀엽게 외치는 남자친구의 목소리를 듣고 아빠는 &#8216;어, 그 놈 한국말 하네?&#8217; 하시며 내심 좋아하시는 눈치였다. 아직도 엄마 아빠는 외국인들이 한국말 하는걸 보시면 무척이나 신기해 하신다.
1)  남자친구가 요즘엔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단어들을 물어보기 시작했다. 지난 일 이주일간 이곳에도 서울만큼은 아니지만 하루도 끊이지 않고 눈이 꾸역꾸역 내렸다. 어느날 길을 걷다가 &#8220;Snow가 뭐야?&#8221; 하길래 &#8220;눈&#8221;, 그리고 내친 김에 &#8220;Rain은 &#8216;비&#8217;야&#8221; 하고 가르쳐줬다.
그리고 며칠 뒤, 둘이 침대에 누워 잘 준비를 하고 있던 중, 그가 나를 만지작 만지작 거리면서 이러는거다.
그: &#8220;비, 보지!&#8221;
나: &#8230;  (기발한 응용력에 할 말을 잃음)
(굳이 해석하자면, &#8216;젖어라, 보지&#8217; 정도 되겠다.)
2)  어느 날은 남자친구가 KPop이 나오는 인터넷 라디오 채널을 찾아 틀어주었다. 근데 나도 이제 구세대라 노래를 하나도 모르겠는거다. 그래서 내가 익숙한 고래고래쩍의 DJ DOC의 노래들을 찾아서 들려줬다. 그 중에 많은 분들도 기억하실 &#8216;여름 이야기&#8217;를 틀어놓고는 내가 흥얼흥얼 따라 불렀는데, 가사 중 &#8216;믿을 수가 없어, 아름다운 그녀&#8217; 하는 부분이 유난히 그의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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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란제리는 누구를 위한 선물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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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31 Dec 2009 17:24:2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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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연애]]></category>
		<category><![CDATA[남자의 란제리 선물]]></category>
		<category><![CDATA[란제리 내 돈주고 사다]]></category>
		<category><![CDATA[란제리 선물]]></category>
		<category><![CDATA[로맨틱 새해맞이]]></category>
		<category><![CDATA[보여주기 위한 속옷]]></category>
		<category><![CDATA[새해]]></category>
		<category><![CDATA[섹시 란제리]]></category>
		<category><![CDATA[섹시한 연말 보내기]]></category>
		<category><![CDATA[연말파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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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나는 란제리라는 것을 한 번도 소유해 본 적도 없고 입어본 적도 없다. 왜냐하면 란제리를 입고는 겉옷을 입기가 아주 불편할 뿐더러, 그런 비실용성에 비해 가격은 터무니없이 비싸기 때문이다. 간혹 겉옷을 입을 수 있을정도로 심플한 라인의 란제리들도 있긴 있다. 하지만 안 보이는데 그런 속옷을 입는다는 건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지 않게 된다.
결국 란제리는 보여주기 위한 속옷이다. 그래서 미국에선 매년 발렌타인 데이에 남자들이 여자친구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선물로 란제리가 1-2위로 꼽힌다. 그런데 우습지 않나? 남자가 여자에게 란제리를 선물하는 속셈은 그걸 입은 여자를 보고 싶어서라는 얘긴데, 그럼 란제리는 결국 남자를 위한 선물이 아닌가? 그런데 여자의 선물로 그걸 사준다.. 뭔가 헷갈린다.
섹시한 속옷을 입으면 왠지 자신이 섹시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그런 속옷을 선호하는 여자분들도 있다고는 하지만, 자기만을 위해 레이스가 잔뜩 달린 속옷을 사입는 여자분들이 얼마나 될지는 잘 모르겠다.
어쨋거나 집에서 쬐금 오래된 속옷을 입고 있는 나를 보고는 남자친구가  &#8220;granny panty!&#8221; 라고 놀리는데도 아랑곳하지 않는 나이지만, 그래도 올 연말엔 그래도 좀 섹시한 척을 해보려구 란제리를 내 돈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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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여성, 정말로 비성숙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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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30 Dec 2009 04:56:31 +0000</pubDate>
		<dc:creator>솔직녀</dc:creator>
				<category><![CDATA[Featured2]]></category>
		<category><![CDATA[사는 이야기]]></category>
		<category><![CDATA[연애]]></category>
		<category><![CDATA[남자에게 의존]]></category>
		<category><![CDATA[논리적]]></category>
		<category><![CDATA[독립적 여성]]></category>
		<category><![CDATA[미국인의 시각에서 본 한국여성]]></category>
		<category><![CDATA[유아적인 한국여성]]></category>
		<category><![CDATA[의존적인 한국여성]]></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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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얼마전 미국에 사신다는 한 독자분이 영어로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주셨다. 나의 글 &#8220;혼전섹스는 결혼의 필수조건&#8220;이 인용된 The Grand Narrative 블로그를 보시곤 나에게 이메일을 보내셨는데, 특히 미국에서 본 한국여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길게 적어주셨다. 나는 그 분의 의견에 상당 부분 공감하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기에 여기에 이메일의 일부분을 번역해 옮긴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한국여성은 미국교포나 미국에서 자란 한국여성이 아닌 한국에서 자란 토종 한국여성을 가리킨다.
&#8212;&#8212;&#8212;-
&#8220;제가 경험한 바로는 한국여성들은 교포나 미국여성들에 비해 의존하려는 경향이 큽니다. 거의 모든 일을 혼자서는 해결하지 못하고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것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물론 미국에 있는 한국여성들의 경우, 언어장벽, 문화적 차이 때문에 처음엔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한국여성들은 그 나이의 성인이라면 갖추고 있을것으로 기대되는 기본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부족하더군요. 20대 중반의 한국여성들은 그 나이의 미국여성에 비해 미성숙하고 유아적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재미교포나 미국 여성들이 자기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줄 아는 반면, 많은 한국여성들은 어떤 현상이나 이슈에 대해 왜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는지 잘 설명하지 못하더군요. 그들에겐 모든 것이 &#8216;그냥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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