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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녀의 솔직한 블로그 » Featured

다이어트와 거식증

지금 돌이켜보면 그게 거식증 초기였다. 나는 한번도 뚱뚱하다고 보일 정도로 살이 쪘던 적이 없었다. 여자애들이 가장 살이 많이 찌는 시기인 고3 시절에도 내 몸무게는 45킬로 정도였다. 내 키가 159cm이니 그 정도 몸무게면 마르지도 찌지도 않은 정상 체중이었다. 대학교 1학년, 아무래도 늘어난 활동량 때문에 살이 조금 빠지는 듯 했다. 하지만 연일 회식과 술자리 때문에 몸무게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1학년 여름방학때 미국에 한 달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1달간 무려 3-4킬로가 증가, 돌아온 나를 공항에서 본 엄마의 첫마디가 “어마, 너 살 쪘네”. 가을학기가 시작되면서 다시 몸무게를 원상복귀 시켜야겠다 다짐하고는 먹는 것을 자제하기 시작했다. 아침은 미숫가루 한 대접, 점심은 냉면이나 소면 같은 비교적 칼로리 낮은 음식, 아니면 가끔은 요플레 하나로 때울 때도 있고, 저녁은 거의 먹지 않던지 아니면 쬐그만 초코바 하나로 떼웠다. 그랬더니 몸무게가 45킬로로 금새 돌아왔다. 찌지 않았더라면 45킬로의 몸무게가 그다지 크게 다르게 … Read entire artic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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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여자하기 나름

연애초기에 죽고 못살것 같던 남자친구가 일년도 되기 전에 벌써 연락도 뜸하고 집에 데려다 주는 것도 귀찮아하는 것 같다.  지금의 여자친구와 헤어진다고 한 지 몇 달 째인데 아직도 정리가 안된 채 나를 만나는 이 남자. 내가 먼저 데이트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계획이라고는 없는 남자친구. 혹시 당신에게 많이 익숙한 이야기? 고 최진실의 유명 광고 카피처럼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다. 남자는 이 여자가 내 여자다라는 확신이 드는 순간 긴장을 늦추고 다른 관심거리에 눈을 돌리게 된다. 결국 여자 입장에선 상대가 ‘이 여자가 내 여자구나’라고 100 퍼센트 확신할 수 있게 하면 손해라는 얘기다.  그럼 어쩌라고? 긴 장 감 – 긴장감이 사라지는 순간, 남자는 여자를 당연시하게 된다. 남자를 24시간 긴장하게 만들라는 얘기가 아니다. 남여관계에서의 긴장감은 예를 들자면 이런거다. 서로 잠옷바람에 머리 부시시한 모습을 보는 사이라도 가끔씩 자기 여자친구/아내가 눈이 확 뜨이게 차려입고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모습을 보면서 남자가 ‘아, 내 … Read entire artic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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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많다의 기준은?

남자친구:  몇 명하고 자봤다고 그랬지? 12명? 나: 아니, 첨엔 자기가 10번째라고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한 명이랑은 삽입까지 갔는지 아닌지 기억이 안나서 제외시켰어. 그래서 9명. 남자친구: 그래. 그럼 9명이랑 자본 경험이 섹스에 대한 블로그를 쓰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해? 나: …. 9명은 많다면 많다고도 적다면 적다고도 할 수 있는 숫자다.  그렇지만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한 상대와 얼마나 많은 섹스를 했는가가 아닐까.  100번의 원나잇 스탠드를 한 사람과 한 상대와 100번의 섹스를 한 사람의 경험은 하늘과 땅 차이일 것이다.  원나잇 섹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다양한 상대와의 경험일 뿐, 시간이 지날 수록 변하는 심리적, 신체적 현상들, 섹스에 대한 고민들은 한 상대와 장기적인 섹스를 통해서만이 경험 가능하다고 본다.  내 경우엔 5명과는 적어도 사귀는 사이였고, 4명의 몇 번의 섹스 후 흐지부지 된 관계였으니, 어느 정도 나름대로는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내 남자친구가 보기엔 부족했나보다.  (하긴 그에게 나는 50번째 … Read entire article »

Filed under: Featured, 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