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여자하기 나름
연애초기에 죽고 못살것 같던 남자친구가 일년도 되기 전에 벌써 연락도 뜸하고 집에 데려다 주는 것도 귀찮아하는 것 같다. 지금의 여자친구와 헤어진다고 한 지 몇 달 째인데 아직도 정리가 안된 채 나를 만나는 이 남자. 내가 먼저 데이트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계획이라고는 없는 남자친구. 혹시 당신에게 많이 익숙한 이야기? 고 최진실의 유명 광고 카피처럼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다. 남자는 이 여자가 내 여자다라는 확신이 드는 순간 긴장을 늦추고 다른 관심거리에 눈을 돌리게 된다. 결국 여자 입장에선 상대가 ‘이 여자가 내 여자구나’라고 100 퍼센트 확신할 수 있게 하면 손해라는 얘기다. 그럼 어쩌라고? 긴 장 감 – 긴장감이 사라지는 순간, 남자는 여자를 당연시하게 된다. 남자를 24시간 긴장하게 만들라는 얘기가 아니다. 남여관계에서의 긴장감은 예를 들자면 이런거다. 서로 잠옷바람에 머리 부시시한 모습을 보는 사이라도 가끔씩 자기 여자친구/아내가 눈이 확 뜨이게 차려입고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모습을 보면서 남자가 ‘아, 내 … Read entire article »
경험이 많다의 기준은?
남자친구: 몇 명하고 자봤다고 그랬지? 12명? 나: 아니, 첨엔 자기가 10번째라고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한 명이랑은 삽입까지 갔는지 아닌지 기억이 안나서 제외시켰어. 그래서 9명. 남자친구: 그래. 그럼 9명이랑 자본 경험이 섹스에 대한 블로그를 쓰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해? 나: …. 9명은 많다면 많다고도 적다면 적다고도 할 수 있는 숫자다. 그렇지만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한 상대와 얼마나 많은 섹스를 했는가가 아닐까. 100번의 원나잇 스탠드를 한 사람과 한 상대와 100번의 섹스를 한 사람의 경험은 하늘과 땅 차이일 것이다. 원나잇 섹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다양한 상대와의 경험일 뿐, 시간이 지날 수록 변하는 심리적, 신체적 현상들, 섹스에 대한 고민들은 한 상대와 장기적인 섹스를 통해서만이 경험 가능하다고 본다. 내 경우엔 5명과는 적어도 사귀는 사이였고, 4명의 몇 번의 섹스 후 흐지부지 된 관계였으니, 어느 정도 나름대로는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내 남자친구가 보기엔 부족했나보다. (하긴 그에게 나는 50번째 … Read entire articl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