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독자분이 casual relationship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다는 이메일을 주셨다. 그 분이 만나는 미국인 남자가 casual relationship을 원한다고 했다는데, 나름 이해는 했지만 자기가 생각한 것이 맞는지 확인을 하고 싶다는 얘기였다. 미국 사람들이 casual relationship이라고 일컫는 관계는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는 아니면서 가끔 만나서 데이트하고 섹스도 하는 관계를 뜻한다. 이런 관계에 있는 남녀는 공식적으로 싱글이고 다른 이성을 [...]
S에게 한국어를 쬐금씩 가르쳐주면서 영어 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쉬운 단어나 표현들인데 한국어 한마디로는 표현하기 힘든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 대표적 예가 “Excuse me”다. S가 제일 처음으로 한국어로는 뭐냐고 나에게 물었던 표현이다. “Excuse me = 실례합니다”라는 건 중학교 때부터 배워왔는데 뭔소리냐고? 물론 ‘실례합니다’는 Excuse me의 교과서적 한국 표현이다. 문제는 미국 사람들은 Excuse me를 워낙 [...]
한국의 화이트 데이가 발렌타인 데이에 좋아하는 남자에게 선물을 한 여성에게 남자가 보답하는 날이라면, 미국판 화이트 데이는 발렌타인 데이에 여성에게 베풀은 남자들이 보답받는 날이다. 물론 그 날의 이름은 화이트 데이가 아니다. 이름하여 스테이크 앤 비제이 데이 (Steak and BJ Day)! 미국 여성들도 한국 여성들 못지 않게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을 따진다. 생일, 기념일, 발렌타인 데이 등등, 특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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