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는 가끔 ‘오늘은 너를 위한 날이니 내 걱정은 하지마’ 하면서 나를 오르가즘에 오르게 하고는 자기는 사정하지 않고 섹스를 끝낼 때가 있다. 그럴 때 내가 조금 미안해 하면 그는 ‘나도 너를 매번 만족시켜주지 못하는데 뭐. 가끔은 너를 만족시켜주는 것만으로 좋아’ 라고 한다. 그래서 며칠 전엔 이렇게 물어봤다. 나: 섹스할 때, 자기가 오르가즘에 오르는 것과 자기 때문에 [...]
S와 같이 살기 시작한 뒤로 섹스하는 횟수가 현저하게 줄었다는 얘기는 이전에 이 글에서 한 적이 있다. 난 항상 연인/부부 관계에 있어 섹스는 가장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라고 생각했고, 결혼해도 어떤 부부들처럼 섹스를 안하고 산다던가 일년에 몇 번 한다든가 하는 일은 절대 없을거라고 장담했었다. 그런데 최근 몇 달 간, 우리의 섹스 횟수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로 떨어졌다. [...]
며칠 전, 미국 신문에 섹스에 관한 흥미로운 기사가 실려서 읽어봤다. 모대학의 설문조사 결과라는데, 섹스에 관한 설문조사나 리서치는 심심하면 신문에 실리는 단골손님이라 그다지 새로울 것도 없으려니 했지만, 그래도 나의 관심사 중 하나인지라 클릭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가장 첫번째로 등장한 내용은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로 유명해진 오르가즘을 느끼는 ‘척’ 하는 여성에 대한 얘기. 85 퍼센트의 남성들이 [...]
스웨덴의 고고학자가 발굴한 석기시대의 딜도에 관한 기사를 S가 보내주었다. 원문 기사는 여기에.. 흠.. 사슴 뿔로 만들어졌다는데, 사실감이 넘치는 것이 예사롭지 않은 손재주를 보여준다. 6-7센티 정도 되는건가? 크기는 세월이 지나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양..
너무 아파서 삽입 섹스를 못하겠다는 하소연을 두 명의 여성 분들로부터 들었다. 두 분의 나이는 20대 후반 ~ 30대 초반. 비교적 늦다면 늦은 나이에 첫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남들이 다 하는 섹스라 나도 당연히 잘 할 수 있겠지 했는데, 왠걸.. 너무 아파서 남자친구가 제대로 삽입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전에 올린 글 “섹스할 때 아픈 이유“에서 여성이 고통을 [...]
지난 주말은 S와 나에게 꽤 바쁜 주말이었다. 브런치 모임과 오후 약속, 그리고 저녁 약속까지.. 토요일, 일요일 이틀간 대여섯개의 약속과 할 일들이 줄줄이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중간 중간 한 두 시간이 비는 때가 있었다. 그럴 때 만약 혼자라면 윈도우 쇼핑을 하거나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수다를 떨거나 할텐데, S는 누가 남자 아니랄까봐 은근히 quickie (짧은 시간내에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