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업데이트를 자주 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계속 들러주시고 고민 상담을 해오신다. 그런데 최근 몇 달 간 받은 고민들 중 다수가 외국 남자와 사귀게 된 한국 여성분들의 고민이었다. 확실히 요즘은 외국에 나와 계신 분들도 많고 한국에서도 외국인을 만날 기회가 많아졌나보다. 그 분들의 엇비슷한 사연을 일일이 올리기 보다는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워하는 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적어보려고 한다. (사연의 주인공분들이 모두 외국 중에서도 미주나 서유럽권 나라 출신의 남자들과 사귀고 계시고, 나 역시 주로 보고 듣고 접하는 사람들이 미주나 유럽권 사람들이니 이 글에선 ‘외국’ 대신 ‘서양’이라고 한정지어 말하겠다.)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한국의 이성교제는 이런 식이다.
1.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 호감을 느낀다.
2. 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몇 번 더 만나본다. 보통은 이 기간이 한 달 이상 넘어가지 않는다.
3. 만약 두 사람의 감정이 그저 그런 호감 정도라면 몇 번 만난뒤에 흐지부지 끝나게 된다. 아니면 둘 중 한 사람이 사귀자고 제안한다. 보통은 호감이 더 있는 사람 쪽에서 제안을 한다.
4. 상대방이 동의하면 사귀는 관계, 연인 관계가 된다.
5. 본격적인 스킨쉽을 하게 된다. (요즘은 스킨쉽이 2-3번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다.)
반면 서양의 이성교제를 이런 식으로 단순화시켜 보면 이렇다.
1.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 호감을 느낀다.
2. 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몇 번 더 만나본다. 이 단계에서 스킨십이 이루어지고 섹스까지 가는 경우가 흔하다.
3. 2번 단계가 보통 한 달 이상 지속된다. 서너 달 이런 관계가 지속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사람에 따라서는 이 단계로 일년 이상 가기도 한다.
4. 두 사람이 2번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에 동의하면 사귀는 관계, 연인 관계가 된다. 섹스를 거치지 않고 이 단계까지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한국 여성이 서양 남자와 사귀면서 힘들어 하는 가장 큰 이유는 2번 단계, 즉 사귀기 전에 간 보는 사이, 썸 타는 사이에 익숙하지 않아서다. 한국 남자와 만나면 이 단계가 길게 지속되는 경우는 별로 없고, 좋으면 사귀자, 아니면 그만 만나자, 한 달 안에 확실하게 관계가 정리되는 반면, 서양 남자는 나에게 잘해주고 내 연인처럼 굴지만, 확실하게 우리가 사귀는 사이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만든다. 그러면서 몇 달이 흘러가는거다. 서양 사람들의 이성교제 패턴을 알고 있다면 이 단계가 많이 힘들지 않겠지만, 연애 경험이 별로 없고, 특히나 서양 남자를 처음 사귀는 한국 여성이라면 이 단계가 당연히 힘들 수 밖에.
나도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미국 남자와 데이트를 했을 때 헷갈렸었다. 회사 파티에서 만나게 된 내 동료의 친구가 그 뒤에 동료를 통해 나에게 연락을 했다. 같이 연극보러 가지 않겠냐고. 난 당연히 그 남자가 나에게 관심이 있구나라고 생각했고 나도 그에게 호감이 있었기에 같이 연극을 보고 좋은데서 저녁도 먹고 술도 마셨다. 그 뒤로 일주일에 2-3번은 그와 만나서 시간을 보내게 됐고 주말에도 같이 보내는 시간이 점점 늘어갔다. 그의 친구들과 만날 때도 나를 초대하는 일이 늘어갔다. 그렇게 두 세 달을 그와 만나면서 우리는 스킨십도 했고 섹스도 했고 난 자연히 우리가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는 나를 자기 지인들에게 소개할 때 한 번도 ‘내 여자친구’라고 소개하지 않는 것이다. 항상 ‘내 친구’라고 나를 소개했고, 난 그게 이상했다. 도대체 우린 무슨 사이인거지?
그래서 석 달이 채 지나가기 전에 그에게 물어봤다. ‘나는 너에게 뭐니? 내가 너의 여자친구니, 아니니?’ 그랬더니 그는 무척이나 당황하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난 널 많이 좋아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너무 좋아. 그렇지만 아직 누군가와 진지하게 사귈 준비는 안되어 있어. 네가 원하는 관계가 진지하게 사귀는 관계, 연인 관계라면 난 너와 더 이상 데이트를 할 수가 없어. 그건 내가 너에게 해줄 수 있는게 아니니까. 하지만 난 널 인간적으로 무지 좋아하고 친구로서 널 잃고 싶지 않아.’
이 말을 듣는 순간 황당했고 화가 났다. 그래, 나랑 그냥 재미는 보고 싶은데 사귀고 싶지는 않다 이거지. 그 때는 그 친구와 다시 볼 일이 없겠다라고 생각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그런데 며칠뒤에 그는 또 연락을 했고 저녁 초대를 했다. 첨엔 거절할까도 생각했지만 그렇게까지 그를 피할 이유가 있을까 싶어 다시 만났다. 그는 이전과는 다르게 스킨십을 전혀 하지 않고 나를 정말로 친구로만 대했다. 그렇게 우린 나에게 새 남자친구가 생길 때까지 주기적으로 만나는 친구 사이로 지냈다.
돌이켜보면 그 때 나도 썸타는 단계에서 한국식으로 생각을 했던거다. 그런데 오랜 싱글 생활을 거치고 데이트도 많이 해보면서 서양식의 데이트 문화가 훨씬 합리적이고 덜 위험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
한국식 데이트 문화 안에선 상대방을 오랜 기간 (적어도 일년 이상) 만나면서 제대로 파악하려면 일단 커플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커플이 되면 다른 이성을 만날 수 없으니 커플인 기간 동안엔 한 상대에게 묶인다는 얘기다. 게다가 일단 커플이 되면 아무래도 서로에게 익숙해지게 되고, 그래서 상대방의 단점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기 힘들어진다.
서양 사람들은 커플이 되기까지 훨씬 신중한 편이다. 데이트도 여러 번 하고, 주말을 하루 종일 같이 보내도 지루하거나 피곤하지 않은지 보고, 내 친구들, 가족들과 만날 때 어색하지 않은지 보고, 싸울 일이 있을 때 서로 잘 타협하고 해결하는지 보고, 섹스가 잘 맞는지 보고, 한국 사람들은 상견례가 닥쳐서야 따져보게 되는 그런 모든 것들을 커플이 되기 전에 테스트 해본다. 그리고 나서 이 사람과 정말 잘 맞는구나라는 확신이 들면 공식적인 커플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이런 데이트 문화의 차이는 미혼 남녀를 대하는 사회의 시선 때문에도 비롯된다. 한국에선 사귀는 사람이 없는 성인 남녀를 가만히 두질 않는 반면, 싱글 남녀가 여러 이성과 만나고 데이트 하는 것을 달갑게 보지도 않는다. 한 사람과 진득하게 만나다가 결혼하는 것만이 바람직하게 받아들여진다. 서양의 싱글족들은 그에 비하면 훨씬 자유롭다. 주변에서 왈가왈부하지 않으니 내 맘에 꼭 드는 사람을 만나기 전엔 여러 사람과 만나보고 데이트 해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런 사회 분위기 때문에도 서양 사람들은 연애를 하면서 시간에 덜 구애받는다.
서양 남자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 여성분들께 이런 한국과 서양의 데이트 방식의 차이에 더불어 드리고 싶은 조언이 몇가지 더 있다.
1.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을 표시하는데, 나도 그에게 호감이 있다면 호감을 표시할 것.
‘그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왜 고백을 안할까?’ 이건 지극히 한국식 마인드에서 나오는 질문이다. 그는 이미 당신에게 호감을 표시했고, 그 이상을 지금 기대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 당신도 그를 좋아한다면 그에게 호감을 표시해야 두 사람의 관계가 지속되고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서양 남자는 자기에게 호감을 표시하지 않는 여자에게 계속 대시하지 않는 편이다.
2. 상대방과 사귀는 관계로 발전하길 원하기 이전에 왜 그 사람과 사귀고 싶은지, 장기적으로 사귈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답이 있는가?
서양 남자를 처음 대하면 호기심에서, 그리고 색다름 때문에 그 남자에 대해 잘 모른채 끌려들게 될 수 있다. 그 사람의 성격, 가족사항, 직장, 미래의 계획, 친구 관계, 건강문제, 등등에 대해 자세히 알기 전에 사귀는 관계로 발전하는 것은 금물이다. 일반적으로 상대방을 그 정도로 자세히 알게 되려면 최소한 수 개월은 걸린다고 본다. 때문에 만난지 처음 서너 달은 느긋한 마음으로 상대방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게 좋다.
3. 내가 기대하는 관계에 대해 상대방에게 알려줄 것.
상대방과 사귀고 싶은 마음이 확실해졌다면, 내가 기대하는 다음 단계에 대해 상대방에게 말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상대방이 먼저 말을 꺼내주기 만을 기다리다가 당신이 원하는 관계로 영영 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내가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할까봐 내 생각을 분명하게 상대에게 전달하지 못하고 혼자 속으로 끙끙 앓는 것만큼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은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길.
4. 섹스와 사귀는 건 별개임을 기억할 것.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서양 사람들에게 섹스는 사귀는 관계로 발전하기 전 데이트와 같은 한 과정이지, 섹스를 했다고 그것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 섹스를 자주한다고 해서 그 두 사람이 사귀는 관계로 발전할 확률이 높은 것도 아니다. 섹스하는 사이 = 심각한 사이가 아니라는 것.
꼭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는 연애만이 가치있는 건 아니다. 누구를 만나든, 길게 만나든 짧게 만나든, 그 시간이 즐거웠건 지루했건, 지나고 보면 다 무엇인가 나에게 가르쳐준 중요한 경험이자 추억으로 남는다. 때문에 상대방과 나를 어떤 관계로 정의하려고 하기 보다는 충분히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즐기고 더 이상 상대방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다고 느낄 때까진 초조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May 14, 2018 at 11:17 am
호주에서 자라고 백인 오스트레일리안 남자친구와 이년 가까이 사귀고 있는 여자입니다. 솔직녀님의 말에는 100퍼센트 공감하는데 (그리고 한국의 데이트문화를 이해하기 정말 힘들어요 ㅠ) 댓글들 보니 참 서러운 것 같아요. 왜 많은 한국 분들이 백인과 사귀는 여자들은 남자나 여자가 하자가 있어서 그러는걸꺼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툭하면 fetish 이러는데 모든 동양여자 사귀는 남자들이 yellow fever때문일거라고 단정짓는 사람들 중 친한 백인 친구들이 있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건 사람들은 어디를 가도 인간들은 인간이고 사람들이 함께 사는 곳에서 언제나 로맨스는 발견된다는겁니다. 전 제 남자친구와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동등한 위치에 있으며 남자친구를 내 파트너라고 소개합니다. 우리의 결정을 함께 내리는 파트너. 아직도 집은 남자가 해와야하고 결혼식 비용은 부모님이 내 주는 한국에서, 과연 결혼할 남녀들이 서로를 동등한 파트너라고 인식할 수 있을까요. 한국남자도 사귀어봤지만 문화 차이가 너무 심해 만날 수 없었습니다.
May 14, 2018 at 10:11 pm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미국에 오기 전엔 외국남자가 좀더 좋게 보이는 일종의 선입견이 있었던 것을 인정합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오래 살아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니, 말씀대로 인종 국적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디나 이상한 사람도 있고 괜찮은 사람도 있는게 세상이더군요.
May 28, 2018 at 8:44 am
이상하네 어차피 외국살면서
외국인과 사귀고 결혼할 분이
한국남자들 생각이 뭐가 중요하죠?
뭐 나중에 한국남자와 결혼할 생각이라도 있나요?
대학때 내가 짝사랑하던 여자가 미국 아이비리그에 유학가서 전공변경해서 대학원에서 학부과정부터 다시 시작해서 박사 딴 분이 있어요.
한국 돌아와서 삼성다니다 교수하고 있는데 우연히 만났어요.
난 그분이 결혼했을 줄 알고 어려서 혼자 좋아했었다고 이야기를 했었죠.
그런데 그분 미혼이더군요
그래서 주변에 외국경험 많으신 어른에게 인생상담을 몇차례 받았습니다.
그 어르신 말씀이 잊어버릴 걸 권하시더군요.
저 여자 잘 모르고
성경험도 없어요.
그냥 나이들고 몸만 겁나게 좋은 평범한 미혼 남자랍니다.
이곳 알게되어 외국생활하는 여자분들 글을 보니 어르신이 저에게 주신 충고가 고마울 따름입니다.
May 28, 2018 at 10:05 am
ㅋㅋㅋㅋㅋ한남 김칫국마시기 개오짐ㅋㅋㅋ 성경험도 없고 여자도 잘 모르는 찐따니까 자기한테 관심1도 안줬을 여자랑 잘됐을 가능성에 목매고 짝사랑 상담이나 해대지 진짜 한남들은 수치심이란게 없다
한남이랑 결혼할 생각이라도 있나요? >> 쿰척쿰척 혹시… 나랑 결혼해주려고? 이러고 기대하는 꼬라지ㅋㅋㅋㅋ
나이들고 몸만 좋은 여자경험없는 미혼>> 그 나이 먹도록 여자 손도 못잡아본 상폐 번탈ㅋㅋㅋ
May 28, 2018 at 10:48 am
댁같은 여자때문에 남자들이 여자를 피하는 겁니다.
나라고 왜 여성이 없었겠어요.
나이먹으면서 혼자라면 주변에서 신경 많이 써 줍니다
직장내 미혼여성도 많구요
하지만 그런 여성들 머리속에 든 생각이 당신같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여자만나기 힘들어지죠
어른들 말씀중 인물값한다는 말이 있죠.
인물 좀 되는 여성분들 난잡한 경우가 정말 많더군요.
독신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그렇다고 그게 당신같은 사람에게 욕먹을 짓은 아닐걸요..
한때 짝사랑을 만나 잠시 흔들렸을 뿐.
May 7, 2018 at 9:32 am
또 또 또 시작이네. 멀쩡한 유학생들 패려고 ‘그분들’이 몰려오는건가…. ㄷㄷㄷ 이런 개소리에 진지하게 대답해줄 필요는 없는것 같긴 하지만 아시아 남자가 다 내주길 바란다니 ㅋㅋ 최근 국내 커플 더치페이 비율부터나 보고 얘기하시길. 애초에 데이트 통장이라는게 있는 나라가 한국밖에 없구만.ㅋㅋㅋㅋㅋ 게다가 ‘아시아 남자 만나는 사람들=서양남자랑 만나는 사람들’ 이 공식이 항상 성립하는것도 아니거니와 서양 애들이 영어 실력 키워준다는것 또한 딱히 공감 못하겠는데. 아무리 그 나라 언어를 배우려면 연애를 하라는 우스개소리가 있긴해도 어차피 간단한 말만 쓰기 때문에 언어적인 면에서 봤을때 크게 는다고 보이진 않음. (뭐 배우려고 작정하고 엄청 노력하면 늘수도 있겠지만)
May 6, 2018 at 4:45 am
유학생들이 아시아 남자는 다 내주길 바라고 서양남자와는 더치페이를 하는 이유는 그래도 서양 애들이 영어 실력을 키워주잖아요 ㅋㅋ
May 7, 2018 at 9:00 am
또 또 또 시작이네. 멀쩡한 유학생들 패려고 ‘그분들’이 몰려오는건가…. ㄷㄷㄷ 이런 개소리에 진지하게 대답해줄 필요는 없는것 같긴 하지만 아시아 남자가 다 내주길 바란다는 뇌내망상은 대체 언제쯤 없어지려나. 기본적으로 국내 커플 더치페이 비율부터나 보고 얘기하던지. 애초에 데이트 통장이라는게 있는 나라가 한국밖에 없구만.ㅋㅋㅋㅋㅋ 게다가 ‘아시아 남자 만나는 사람들=서양남자랑 만나는 사람들’ 이 공식이 항상 성립하는것도 아니거니와 서양 애들이 영어 실력 키워준다는것 또한 딱히 공감 못하겠는데. 아무리 그 나라 언어를 배우려면 연애를 하라는 우스개소리가 있긴해도 어차피 간단한 말만 쓰기 때문에 언어적인 면에서 봤을때 크게 는다고 보이진 않음. (뭐 배우려고 작정하고 엄청 노력하면 늘수도 있겠지만)
April 4, 2018 at 1:15 pm
딸아빠입니다. 제 자식이 외국남자와 그렇게 산다면 상당히 걱정할거 같아요. 한국문화는 외국과 다르죠. 소중한 문화를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외국문화도 상식선에서 이해해야지.. 이해 배려란 차원에서 접근하면 안됩니다. 마음은 개방하되 육체는 보수적이야 되지요. 동서고금은 통해서도 성관계는 결혼을 전제하는 겁니다. 서양의 성개방문화는 잘 못된 문화이며 많은 문제른 가지고 있습니다.
March 25, 2018 at 10:53 pm
아무리 봐도 첫번째 남자는 friends with benefit 밖에 안되는데
March 16, 2018 at 4:13 pm
그냥..좀 더 자동적인 자위기구일뿐인거잖아..
동서양 상관없이 남자는 정말 좋으면..
관계를 확실히 하게 돼
‘오빠 우리 무슨사이야..??’
그러잖아 다들
만나면 손잡고 키스도하는데
이남자가 사귀자고 안해
관계를 확인하고싶어하잖아
문화차이? 거짓말하지마..ㅎㅎ
쿨한척? 그거 자기기만이야..
나도 미국에서 10년넘게 유학생활했고
한국인유학생 남친부터 백인 흑인 남친 다 만나보고 지금 미군이랑 결혼해서 오키나와 거주중이야..
한국도 자주 왔다갔다해
진짜 솔직해지자 우리
동양인남자가 인기 별로인것 만큼
아시안여성도 마찬가지야
취향을 타는건 사실이지만 그건 걔네들이 아시안여성에게 페티쉬가있어서야..
너드가 아닌 보통의 백인남성을 기준으로
걔들은 당연히 백인 여성을 찾아..
성공한 셀럽들의 아내를봐..
흑인, 백인할것없이 대부분 백인 아내를 둬..
인정하기 싫지만 나도 본문내용같은 연애를 해봤어
나는 연애라고 생각하는데 걔는 그냥 친구일뿐이래 섹스하는친구
그렇게 2년동안 마음도 몸도 상처만 입다가
지금 남편 만나서 예쁘게 데이트하고 사귀자는 말도 듣고
한달이 지나서야 섹스를했어
1년이 지나고 프로포즈 받았고 결혼했어
지나간 일이지만 내 인생 최악의 시간은
관계를 인정받지못하고 문화차이라고 나 자신을 속이며
성욕채워주는 도구로 외국남자 옆에 있던 시간이야..
인생이 소중해지고 나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할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때
나는 도망치지 못해
상대는 알지 못하지만
나는 내 그 시간을 기억해…
본문이 틀린말은 아니지만 동서양의 문화차이라고만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해
March 4, 2018 at 2:55 am
그냥 한국인을 필리핀 혹은 베트남으로, 서양을 한국으로 대입하고
위 뻘 댓글들을 해석하면 뭐가 잘못된건지 뻔히 보임.
결혼 비율에 관련해서도 그렇고.
섹스, 성, 관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에 대한것도.
물론 뭐가 좋고 나쁘다는게 아님.
대놓고 차별안해도 어떤 시선인지 뻔히 알면서 모르는척. ㅋㅋㅋ.
그냥 그렇다고.
근데 그런 구조 무시하고
그냥 상대방도, 나도 집단화시키고 대립구조화해서
모자란 애들끼리 싸우고 있는거 보니까 웃기긴하네.
하긴 개인 인생에 불만이 많고, 능력은 부족하니
그렇게 자기가 속한(라고 쓰고 속했다고 믿는)집단이라도 우월하다고 우겨서
자그마한 위안이라도 얻고싶은가보네.
구경이 꿀잼이라 마지막 댓글이 2년도 넘은곳에
이렇게 글이라도 남김.
February 26, 2018 at 8:30 am
호주인 남친이랑 사귀고 있는데 결혼관에 대해서 달라서
그동안 살짝 갈등이 있었는데 이 글 통해서 다른점을 알게됐네요 🙂 감사합니다.
얼굴보면 아무말도 못할 이상한사람들이 와서 댓글공격하는데도 꾸준히 포스팅 해주시니 감사드리네요 🙂
February 5, 2018 at 4:26 am
저는 지금 한국이 아닌 동양에 살고있고, 일터에서 곧 자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던 북유럽분을 만나서 2달 짧고 굵게 솔직녀님이 말씀하신 “서양의 이성교제”를 했었어요. 지금도 꾸준히 연락은 하고있고요. 사실 2달간의 관계에서도 사귄다던지, 둘의 관계를 확실히 단정짓지는 않더라고요. 솔직히 확답을 받고싶었지만 그냥 문화차이인걸로 인정하고 깊은 얘기는 그쪽도 먼저 꺼내지 않았어서 그냥 그사람 떠날 때까지 아무말도 없이 넘겼었어요. 지금 연락하면서도 굳이 말을 꺼내지 않고있고요. 사실 언제 다시 만날 지 모르는 사인데 당장 헤어져도 이상할게 없죠. 근데 저는 처음으로 좋아한다고 느낀 사람이고 놓아주자니 그사람도 그걸 원하는지 모르겠고, 그리고 스스로도 너무 아까울거같아서 애매한 상태에요. ㅎㅎ
사귀냐 안사귀냐를 정하는 건…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국과 유럽의 차이로 느껴질 때도 많아요. 미국문화는 어떻게보면 관계를 시작할 때 내 여자친구가 돼줄래? 라는 식의 말을 하는경우도 꽤 봤어서 한국과 비슷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유럽은 한국과는 전혀! 다르다고 느껴져서요. 유럽은 솔직녀님이 말씀하신 서양의 이성교제 루틴을 따라가는 것 같다고 느껴요. 이 포스팅을 읽으면서 저의 개인사가 해결되는 건 아니었지만, 이 관계를 좀 더 멀리서 보게 된 것 같아 답답한게 내려가는 느낌이었어요. 다른분들의 댓글들도 흥미로웠고요. 모든 사람이 이렇다 저렇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확실히 문화의 차이는 무시할 수 없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네요.
February 4, 2018 at 10:56 am
너무 잘 쓰셨어요.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저는 30대 남자, 고등학교를 미국 서부에서 시작해서 대학은 동부, 의대를 서부, 레지던트를 마이애미에서 하고있습니다.
문화차이를 극심하게 경험했고 좀 빡센 커리어를 쫓다보니 연애에 있어서는 다소 경험치가 항상 낮다는 컴플렉스를 안고 살고 있습니다.
솔직녀님이 쓰신 연애문화차이의 현실을 저는 최근 1-2 년 되서야 어느정도 알아차린 정도로 발전이 좀 느렸던 생각이 드네요. 여기서 자란 남자들은 14-16살 때 알아차리기 시작할만을 진실인데.
아시다시피 미국에서 의사되는거 뼈뿌러지는 고생이었고 저만의 “삶” 이 너무 없었던 지난 15년 이었는데 운없게 동양남자에게 너무 열악한 남플로리다에서 또 몇년을 보내고 있는지라 작년에 좀 우울증을 겪었지요. (현실은 거의 타주에서 온 모든 남자들이 여기 여자들 이상하다고 동의함)
혼자 지내는 동안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찾아서 하고 있습니다. 운동, 스포츠, 독서. 대시도 많이 받아봤고 외형적으로는 별로 열등감이 없지만 항상 공부만 하는라고 남들이 흔히들 일컷은 “좋은 시절” 상반수 이미 지나간 시점.
좀 힘든점은 저의 연애관을 어는 장단에 맞춰야 되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깊은 본능은 한국사람이지만 여기서 한국인들과 별로 어울리지도 않았고 지난 10년간 변화되온 한국문화가 너무 싫어요. 한국은 전 국민이 드라마같은 연애 판타지에 홀려 살고있는거 같고 그에 비해 저는 미국화가 많이 진행됬을 뿐만 아니라 냉철하고 현실적인 사고를 키워야 했기 때문에 솔직녀님이 쓰신거같은 easy going 스타일이 저의 성격이 되버렸어요.
문제는 제가 외국여성에게 과연 얼마나 매력이 진짜로 있을까하는 적지않은 의심이 항상 잠재되어 있습니다. 지나간 썸에 대한 아쉬움이나 차이면 울고 짜고 하는 한국식 노래가사나 드라마에서 보이는 일종의 “pussiness” 가 너무 싫어서 번호, 문자, 사진을 단박에 지울 정도로 좀 과격한 처세방식이 있어요. 사실 한국사회나 문화가 강한 masculinity 를 키우는 나라는 아닌 거 같아요. 남자들이 metrosexual 하거나 게이에 가까운 성격을 조성하는 분위기라서. 동양남자들이 외국에서 인기없는 이유중에 하나라고나 할까.
모든 남자들이 연애에 갈등을 겪고 진정한 masculinity 에 대한 답이 없다고 인터넷에 호소를 하고 있답니다. 동양남자들은 서양문화권 연애마켓에서 최하위층을 잡고 있고요. 이런 현실에서 저는 절대로 더 이상 여자분들은 탓하지 않습니다. 학벌탓, 직업탓, 문화탓, 지리탓도 지겹도록 이미 해봤고 백날 투덜대봐야 아무 답도 나지 않으니까요.
급격히 변화되가는 세상속에서 어떻게든 저에게 맞는 자아를 실현하고 저에게 맞는 여자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서 남성쪽에서 경험한 현실을 써봤습니다. ^^
December 12, 2017 at 12:03 pm
외국남성과 만난지 3달째인데.. 롱디중이에요. 서로 만나자마자 첫눈에 반햇고 호감이 컷지만 같은나라에 살지않고잇기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굿바이를 햇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서로 알아갈수잇는 시간조차 없엇다는아쉬움이 커 연락을 매일매일 하다가 결국 제가 비행기표룰 끊어 바로 그사람에게 날라가 일주일을보내고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사랑한다 고백도 받앗습니다. 그리고 한번더 한 10을 또 제가 날라가 그와 시간을 보냇어요. 근데 여기서 문제인건..
저를 사랑하는데 우린 같은나라에 살고잇지않기때문에 사귄다고 할수가 없다네요. 이게 뭔 말인지 방구인지.
사귈라면 같이 살아야한다고. 우리가 같은나라에 잇엇다면 당연히 제대로 사귀고 같이 살자고 햇을꺼라네요. 근데 지금 같은나라가아니니 자기가 날위해 곁에잇어줄수없고 나또한 그렇고..또 미래에 함께할수잇을지 아무 기약도 없으니..그런 “사귀는” 관계는 무리일것같다며.
그래 그럼 날 놔줘. 이제 연락 끊자 하니까 절 놓기는 실테요. 그럼 날 사랑한다며 다른여잘 만나겟다는거야? 햇더니 그러지도 못하겟데요. 저아니면 다른여자랑 자는건 상상도 못하겟다며.
이게 모에요??? 서양남자들은 롱디 커플 이걸 모르나요?? 롱디는 커플이 될수없다고 믿는걸까요???
December 13, 2017 at 12:47 pm
서양남자라고 다 롱디를 모르고 롱디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개개인의 차이인데 그 남자분이 롱디는 불가능하다라고 믿고 있는 것 같네요. 실례로 제 남편도 항상 자기는 롱디 절대 못할것 같다는 말을 하거든요.
사실 가까이 없으면 연애하기 힘든 건 사실이죠. 그런 어려움과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사귀는 관계를 꼭 유지해야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거예요.
님이 그에게 가는 만큼 그 사람이 님을 보러 오지 않는 것도 위험 신호예요. 그는 님이 와주지 않으면 님을 만날 의사가 없는거죠.
님 쪽에서 먼저 연락끊고 단호하게 나가지 않는 이상, 그는 계속 이런 상태로 갈께 뻔해 보입니다.
December 18, 2017 at 11:59 am
답변 감사합니다. 아직도 롱디에대한 자신은 없지만 사귀자네요. 공항에서 고백(?)받앗아요. 무섭고 아무도 어떠케될지모르고 그리워 힘들겟지만.. 본인은 제 남자친구이고 싶다며.
기뻣지만 한편으로 걱정이더 앞서요. 고생길이 훤히 보이고..
맞아요 제가 두번이나 찾아갓죠. 그사람은 박사학위끝내고 인제 막 일시작해서 솔직히 거지에요.
그래도 다음만남은 it’s about time I go to you 라고 하는거보니.. 설령 또 제가 가야한데도 그마음만 이쁘게 봐줄라구요.
연하만나기 힘드네요^^;;
December 26, 2017 at 12:17 pm
정싱차려라
January 29, 2018 at 8:00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
맞춤법부터 답나옴
October 21, 2017 at 7:34 am
서양 남자 = 백인 아니시죠??
미국여자, 미국남자들 사귀는 과정을 쓰시는게 더 이해를 도울수 있을꺼 같습니다.
서로 호감을 같는다 -> 많은 시간을 갖어본다 -> 특별한 사이가 되고 싶다, 성관계도 자연스럽게 갖는다-> 사귄다. 솔직녀님 글에서 2번에서 섹스 필수아님!!!!!!!!!
한국에서도 영화보고 저녁먹고 스킨쉽했는데 받아주면 섹스도 하고 그런거 아닌가? 사귀지 않는데 말이지…. 타국에서 본토(미국) 남자와 영화도 같이 보고 저녁도 같이 먹고 잘해주면 미국문화다 싶어서 잠자리를 쉽게 하지 않나? 미국 남자애들 사귄다 그런말 안하면서 외국여자애들 즐기는 남자 애들도 많다는걸 아시길, 부디……….
October 21, 2017 at 6:39 am
글을 읽다 보니, 동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일반화 시키는 것에 있어서 서양에서 자라지 않은 동양인 (한국인) 여성의 눈으로 단편적인 부분을 써 놓아서 제가 다른 시각으로 써 보겠습니다.
우선, 전 유럽남자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에 10년 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전 한국에서도 대학 대학원 나왔고, 미국에서 대학원 공부마치고 10년 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즉, 전 한국문화보다 이제는 미국문화가 좀 더 익숙합니다.
솔직하게 쓸것인데,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커플이 되는 과정을 단편적으로 일반화하여 쓰신거 같습니다. 동양여자 특히 동양에서 자라서 미국으로 온 아직 미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자주 일어나는 일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님의 말이 틀렸다는 말이 아니라 다른 관점에서 쓰겠다는 겁니다. 미국 문화에서의 남자로써 관점입니다.
1. 호감가는 여자가 있다. (친하게 진해고 싶다, 잠자리도 해보고 싶다… 여러가지 이유)
2. 저녁 (미술관, 극장, 음악회…등)을 먹자고 한다. 그녀가 좋다고 한다. 그녀도 나를 나쁘게 생각 안하는것 같다. 다음에 영화보러 가자 한다. 받아준다. 스킨쉽 해본다 받아준다. 섹스에 대해 표현한다(우리집에서 저녁먹을래? 좋은 영화있는데 우리집에서 같이 같이 볼래? 집에 좋은 와인 있는데 같이 먹을래?…. 등등등) 그녀가 좋다고 좋다고 한다. 관계를 갖는다.
3. 그녀는 친구로써 나와 여과할동도 같이하고 섹스도 즐기는 특별한 좋은 친구.
여기에서 특히 2번에서, 미국 문화에 익숙지 않은 얼마 오지 않은 특히 유학온 동양여자들의 착각하는것이다. 즉 저 남자가 나를 여자친구로 생각한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남자 입장에서는 친구상태에서 같이 섹스까지 즐길수 있는 특별한 여자인 친구인 것이다. 커플로 발전하든 동거를 하든 그건 다음 문제인 것이다. 또 괜찮은 여자가 보이면 똑같이 할 것이다, 왜? 여자친구가 아니라 친구니깐 부담되지 않는다.
그러면 2번을 미국 여자에게 대입하면 다 그런가 하는 문제이다. 답은 아니다 이다. 서로
호감이 있어 자주 둘이 저녁을 같이 먹어도, 자주 관심꺼리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여과활동을 같이 해도 다 잠자리를 갖는건 아니다. 아직 잠자리 갖을 사람이 아니라면 단둘이 집에서 먼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잠자리를 안한다고 해도 그 사이, 가끔 저녁 같이 먹고 같이 친구들과 어울리고 여과활동을 같이 하고, 그런거에 아무 문제 없다. 그저 베프인것이다.
2번에서 한국남자..(다른 동양남자 생각은 모르겠음)들도 착각할수 있다는 것이다. 친해진 여자가 있다, 나도 호감이 있는 여자이다.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나랑 잘 맞는거 같다.어느날 여자가 둘이 저녁을 먹자고 한다. 그리고 자기 집에 뭐좀 도와달라고 한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스킨쉽도 하고 잠자리도 갖는다. 나는 이제 그녀가 내 여자친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여자친구처럼 대한다. 여자가 말한다 ” I really like you, but I’m not your girlfriend.” 아.. 그렇쿠나…
미국에서는 여자나 남자가 솔직하게 표현하는 편이다. 서로 육체적으로 끌리면 잘수도 있고, 여자가 원할때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편이다. 미국에도 다양한 인종이 살고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내경험으로는 미국 남자에들도 한국 남자들과 근본적으로 생각하는것이 비슷하다. 호감가는사람이 있으면 잠자리 하고 싶고, 그런상황을 만들고 싶은 마음 말이다. 단지 행동하는것에 있어 방법과 문화적인것에 의해 행동하는 것이 다른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커플이 과정을 단순화하면 이렇다.
1. 서로 호감이 간다.
2. 시간을 두고 같이 여과할동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같이 저녁도 먹고…. 모든게 잘 맞는거 같다. 서로의 관계를 더 발전해보고 싶고 상대방도 그러고 싶어 하는것 같다. (잠자리 필수 아님)
3.그녀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한다. 집에 초대를 한다. 그녀도 흥쾌히 받아 준다. 섹스를 나눈다. 조금더 특별한 사이로 지낸다.
4. 이제는 상대방에대한 신뢰와 확신이 든다. 사귀자는 표현을 해도 될듯하다.
5. 사귀자는 표현을 했고, 상대방도 좋다고 한다. 커플이 된다. (정말 항상 붙어 다닌다)
미국에 온지 얼마 안되는 여자은 꼭 보시기 바란다. 뭐 남자친구가 아녀도 잠자리까지 할수 있는 ‘남자인 친구’ 아무렇지도 않은 열린 사람은 패스하기 바란다. 여기 미국도 마찬가지로 가벼운 만남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고 좀더 신중한 관계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꼭 성관계를 갖아야 그런 이성적 교감을 유지하고 발전시킬수 있는것은 아니다. 정말 사귈마음이 있으면, 시간을 갖고 여과활동도 같이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상대방이 나를 여자친구로 까지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생각이 확신이 들때 관계를 갖아도 늦지 않는다. 즉, 남자가 잘해주고 성관계를 원한다고해서 관계를 갖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성관계에 대해서 거부의사를 밝혔는데 유대관계가 깨진다면 그사람은 그져 외롭고, 섹스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이다.)
잘못하면 몸주고 마음주고 상처받는다. 친구인 관계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해서 당신하고만 관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자주 성관계를 갖는 관계라고 해서 여자친구로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P.S 유학생활때 한국남자들끼리 하던 말이 생각난다. 한국 유학생 여자들은 한국남자들한테는 데이트 비용 다 떠넘기면서 주지도 않지만, 미국 애들한텐 터치페이 하면서 몸까지 준다고….우리끼리 했던 이야기니 동의 못하는 여자는 패스하시길..
October 18, 2017 at 2:11 pm
안녕하세요. 솔직녀님 블로그글 잘 보고있습니다. 저도 유학생 출신으로 박사랑 포닥을 미국에서 하고 있고, 이민자는 아니라 한국으로 돌아갈지 안갈지는 모르지만 아주 매력적인 슬라빅 폴란드인 박사 선배이자 현재는 같은 기관의 포닥 동기인 여친랑 4년째 연애하고 있는 국제커플로서 님의 블로그 발제글들을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솔직녀님이 외국남성들을 무조건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시는 것 처럼 저도 한국여성분들 보다 외국여성분들이 훨씬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고 객관적인 장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 개인적인 성향은 비슷한거 같고, 잘못된 것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님의 글에서는 알게 모르게 백인의 시선으로 동양남성들을 stigmatize하는 시선 그래도 녹아들게 하면서, ‘일반화’이긴 해도 그런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라고 주장하시는데, 거꾸로 이야기해서 누군가가 만약 한국여성분들은 이유를 막론하고 백인남자를 어느 나라여성보다 숭배한다 라고 ‘일반화’하면 직녀도 기분나쁘지 않으실까요..? 실제로 그런 경향있는게 사실이고, 갓양남이라는 단어까지 유행할 정도니깐요.
말도 안되는 논리죠?
외국이성 선호하는 것이야 자연스럽지만 저는 적어도 자국이성을 솔직녀님처럼 우월한 백인남자의 시각으로 sitgmatize하지는 않습니다. 님 블로그의 Contents들에는 무릎탁치고 동의하는 게 많다가도, 동양남성, 혹은 한국남성에 대한 비하적인, 혹은 백인보다 열등하다는 뉘앙스를 subtle하게 녹이면서 많이 느껴서요. 님이 누군가를 일반화하면 남도 님이나 님의 집단을 일반화할 자유가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국제연애라는 것이 분명 내국인과의 연애보다 설레고 너무 즐거운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에 대한 우월감?을 자국이성을 낮추는 것으로 푸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네요. 건승하십시오.
October 18, 2017 at 1:56 pm
저도 국제연애 하는
August 19, 2017 at 2:12 pm
왜 한국여성이 유럽남성을 위해서 유럽의 문화를 이해해야하는건가요..
섹스까지는 가지만 연애도 아니라면 임신한다면 어떻게되는건가요
August 6, 2017 at 10:29 am
저는 서양남자는 아니지만, 미국에서 오래동안 살고 있는 남자와 연애중입니다. 제가 그보다 연상이구요 저는 유학생 신분입니다. 우리는 그 차이를 넘어서서 교제하게 되었고 동거로 발전했습니다. 동거생활한지 2년정도 되었고 저의 부모님이나 저나그와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문제는, 그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직 결혼하기에는 부담스럽고 그 때가 아니라는것..
서양남자가 여자와 모든것을 해보고 난 후에 여자친구다 아니다를 결정하는것과 내 남자친구와 무엇이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을 문화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이 친구의 문제인건지… 그를 믿고 여기까지 따라온 건데 이제와서 나와 결혼한 들 뭐가 달라지겠냐고 합니다. 그 말이 나에게는 너무 상처가 되구요..
내 나이는 서른이 넘어서가는데 그 친구는 나를 이해해줄 수 없는 나이라서 그런걸까요.. 가슴이 아픕니다.
August 6, 2017 at 8:33 pm
2년을 동거하고 그 이상의 시간 동안 연애를 하면서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는 남자를 대하는 길은 헤어지거나, 아니면 결혼을 포기하고 그와 계속 만나는 겁니다. 님은 보기에 결혼을 원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더 늦기 전에 헤어지세요. 남자분이 아직 20대라서 결혼 생각이 없을수도 있지만, 2년이나 동거하면서 여자친구가 결혼을 원하는 것을 알았다면, 그리고 자기는 결혼 생각이 없다면, 님과 헤어지려고 하는 것이 괜찮은 남자라면 취했을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August 4, 2017 at 3:43 am
저는 미국에서 살고있는 스무살인데 진심 동양남자 인기 없어서 못사귀는거ㅋㅋㅋㅋ 동양여자애들은 인기 많은데 ^^ 그럴수 밖에 없는게 똥양남들은 키 존니 작고 얼굴도 흐리멍텅 둥글둥글 하고 근육 하나도 없는데 누가 그런 남자를 좋아함? 동양여자도 마찬가지로 키작고 둥글둥글 하게 생겼는데 여자는 그게 귀엽고 여성스러워서 인기 많거든 ^^ 한남들 너네가 좋아하는 아이돌 생각해봐 귀엽고 여성스러워서 좋아하는거잖아ㅋㅋ 근데 한남들도 귀엽고 여성스러운데 서양녀들은 그런거 싫어하거든^^
참고로 난 지금 미국에서 서양남이랑 몇달째 동거중인데 사귄지 이년됬고 느그들이 생각하는 섹스 때문에 그런거 없다 이기야 ^^ 나 얘랑 만나기 전까지 처녀라서 섹스하는데 일년 넘어서 겨우했다~ 미국이라고 다 섹스섹스 거리지 않아 한남들아~ 내가 처녀라고 얼마나 배려해주고 기다려줬는지 알아 느그들이랑 다르게? 동거가 더럽다고 하는 한남들은 다 동거=섹스 로 생각하는 느그들 정신상태가 더러운거다 이기야
July 30, 2017 at 7:04 pm
전 영국에 살고있는데 정말 길에서 동양남&서양녀 커플은 본적이없는것같네요. 댓글에 미쳐날뛰는 한국남자들은 대체 왜 저럴까..자격지심과 열등감인가 정말 한심하기그지없네요. 저지랄을 떠니까 자국의 여자들이 기피하는것은 물론 서양여자들한테도 개무시를 당하지 ㅉㅉ 어쩌다 유입되서 읽고갑니다만 수준낮은 ‘한국남성’들의 댓글들이 눈을 찌푸리게 만드네요. 정말 상상이상으로 여기서 한국남자들은 정말 인기없습니다. 주제를 알고 한국에서만 미쳐날뛰시고 한국에서 제발 나오지마시길 , 글은 잘읽고갑니다 좋은한주 보내세요 🙂
July 5, 2017 at 5:42 pm
검색하다가 우연히 오게되었어요. 현재 독일 거주중인데 써주신 내용과 비슷한 것 같아요. 소위 말하는 getting to know(kennenlernen) 기간이 여기도 아주 긴 것 같아요. 그 기간동안 섹스 등 할 거 다하고, 누가봐도 연인같은데 몇달이 지나서 제가 들은 말은 “너에게 마음이 있기는 하지만 너와 연인이 되고싶은 마음은 없다”는 거였어요. 이유는 뭐 써주신 대로 이것저것 다 따져보니 맘에 안드는점이 있었던 거겠죠. 그 사람들이 저를 만나는 기간에 다른 사람을 동시에 만나지는 않았고, 저 역시 몇개월 만나는 과정에서 이 사람이 나와 잘 안맞는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저는 이미 연인관계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개선 할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아무리 여기 문화가 이렇다고 해도, 저는 사실 이것이 합리적이라기보단 이기적이라고 느껴져요. kennenlernen 기간이라고 했더라도 이별이 쉬운 게 아닌데… 이게 공식적으로 연인이라고 선언을 안했기 때문에 쿨하게 잊어버려야 하는건지, 인간관계가 참 어렵네요. 어차피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고 생각해서 너의 사고방식이 모든 문화권에서 통하는게 아니며, 네가 외국인을 만나면 상대의 문화가 어떤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고 다 차단해 버렸어요. 제가 외국인이라는거 상대도 알고 만나는 건데, 물론 저도 상대의 문화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겠지만 상대도 그런 점을 이해해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게 안되기 때문에 그들과 연인관계로 발전하지 못 했 던것 같네요. 그런데, 유럽 내에서도 독일이 그렇고 다른 나라는 또 다른것 같아요. 아무튼 미국 쪽도 그렇다는 것 몰랐네요.
June 2, 2017 at 11:58 am
15년도 넘게 외국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살아온 20대초반입니다. 한국도 몇년씩 들락거렸기 때문에 문화 사고방식차이, 남녀관계차이, 그리고 사회의 관점차이 잘 파악하고 있어요. 님 블로그 읽어보면서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 어찌보면 차라리 틀이나 꼭 거치는 룰이나 단계가 없는 프리한 사고방식이 아닐까 싶어요. 님이 정리해주신 관계발전의 스텝들이 보통 그런 케이스라는 뜻이지 항상 그렇다는게 아니라는거 더 잘 아실거구요..너무 고민말고 재지 말고 썸말고 헷갈린다 뭐한다 싶으면 바로바로 ‘우리무슨관계야?’ 등으로 대화를 하는게 제일 빠른 방법 같아요 . 꼭 외국인 백인이라고 해서 육체관계가 먼저 오지도 않았구요, 저처럼 동양인이지만 미국/유럽식 사고방식을 어릴때부터 배워오면 ‘외국인’ 사고방식에 익숙해지고 그게 당연한것 처럼 느껴지고요. 이런 경험을 쓴 블로그가 있다니 신기하고 반갑네요. 아 그리고, 댓글에 왜 저렇게 열등감폭발 루저 구는 분들이 많은지…암 걸릴지경 -.-
October 9, 2017 at 5:39 pm
꼭 외국이라기보다 남자따라 다른거고 연애만이 목적이라면 한국남자도 그럴텐데 뭔가 이글은 외국의연애방식 이라니까 이상함. 한국도 헤쳐보면 파트너가몇인지 잘 모를경우많을텐데 특히 한국남자들 순진한애 여자친구삼아놓고 압박해서 꽁꽁싼다음 지는 원나잇 섹파 막만들고ㅇㅇ
May 24, 2017 at 9:28 am
음.. 고등학생때 외국으로 이민간 사람들도
서양 연애 방식에 익숙해져있을까요?
May 27, 2017 at 9:35 pm
글쎄요. 사람마다 다를거라고 봅니다. 어떤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컸는지도 영향을 미칠거구요.
April 2, 2017 at 5:57 am
와 여기만 유난히 거지같은 리플이 많네요;; 굳이 찾아와서 한국남자는~ 이러는거 진짜 불쌍해보이네요 ㅋㅋㅋㅋㅋ
우연히 들어와 봤다가 좋은 글 많이 보고 갑니다 감사해요! 캐나다에 살고 있는데 문화 차이가 아무래도 좀 답답하긴 하네요 :)! 또 구경 올게요~
March 25, 2017 at 5:31 am
한국에서 미국남자애한테 연락만 하는 17살인데요
더스틴한테 성관계가 진짜사랑을 의미하는게 아니라는걸
어떻게 설명해야될까요 ㅠ
그런말은 돌려말하면서 몸사진을
은근히 계속 요구해서요..
싫다고 하면 자기는 그런뜻 아니었다고 말하긴하는데
얘랑 어떻게 연애할지 모르겠어요
March 25, 2017 at 4:50 pm
두 분이 온라인으로 만나신건가요? 그렇다면 상대방 미국 남자가 원하는 건 진지하게 연애하는 관계는 아닐겁니다. 온라인으로만 사귀면서 그가 성적인 얘기나 요구를 전혀 하지 않고 진지하게 두 사람에 대한 얘기를 하길 기대하지는 마세요.
그도 성관계가 진짜 사랑이 아니란걸 알고 있어요. 님에게 원하는 것이 진짜 사랑이 아닐 뿐이죠.
April 7, 2017 at 4:08 am
놀랍네요. 미국에서 17살과 성관계를 가지는 건 Statutory Rape에 해당됩니다. 완전히 중범죄죠. 그래서 미성년자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건 거의 감방갈 각오를 하는 겁니다. 심지어는 미성년자인지 몰랐어도 범죄가 성립되요. 그야말로 나쁜 놈중에서도 가장 질 나쁜 놈입니다.
April 7, 2017 at 10:13 am
저랑 동갑인데;; 음.. 아무튼요
January 21, 2017 at 2:53 am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다가 처음으로 프랑스 남자와 한달째 만나고있는데 정말 헷갈리는게 많아서 답답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ㅠ 감사합니다…..
December 23, 2016 at 1:45 pm
나이 서른후반된 상폐녀가 재혼한 social outcast 서양너드랑 결혼한게 어떤 교훈이 된다고 조언질을 하시는지. 한국인과 한국언어가 그리워서 몸부림치느라고 블러그 하시는건 알겠는데 멋도 모르는 순진한 한국여자아이들한테 안좋은 영항을 미치고 있다고 있다고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솔직녀님도 말도 잘 통하지않는 이질적인 외국인과 결혼하신거 그냥 어쩔없이 결혼한거잖아요. 그런데 남들 비치기에 창피한 서양인과 결혼한 동양녀들의 형편없는 social status 때문에 다른 순진한 여자분들을 같은 지옥으로 끌어들여는게 너무 이기적으로 보이네요. 그냥 한국어는 잊어버리시고 평생 서양인들과 교류하시는게 좋으실듯.
December 24, 2016 at 12:44 am
전 한국사람이니 한국인과 한국언어가 그리운게 당연하죠. 그래서 블로그도 하고 있구요.
제가 지옥에 산다고 어떻게 장담하시는지, 천리안이 아니시라면요. 뭐 제가 얼마나 행복한지 그런 말을 구구절절이 해봐야 생까실테니 굳이 말하고 싶은 마음도 전혀 없습니다.
단 블로그를 시작한 뒤에 저를 놀라게 한 점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외국인과 사귀고 있더라는 사실이었죠. 물론 그들의 99프로는 여성분들이구요. 왜 점점 더 많은 한국 여성들이 외국인과 사귀는걸까요?
제 글들이 맘에 들지 않으시면 이 곳에 들르지 말아주세요. 보통은 이런 댓글에 답변 잘 안하는데, 님은 운이 좋으셨네요. 앞으론 댓글 무시하겠습니다.
November 12, 2017 at 2:47 pm
”단 블로그를 시작한 뒤에 저를 놀라게 한 점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외국인과 사귀고 있더라는 사실이었죠. 물론 그들의 99프로는 여성분들이구요. 왜 점점 더 많은 한국 여성들이 외국인과 사귀는걸까요?”
상술한 댓글내용이나
“국제결혼 미국 남자 사귀기 미국남자친구 미국인 남자친구 서양남자 사귀기 서양남자와연애”
블로그에 널려있는 이런 해쉬태그들을 보면
뭔가 서양 백인남자와 연애 섹스 결혼을 선동한다는 느낌을 받게되는데
황인인 한국처자들에게 흑인도 아랍인도 남미인도 아닌 굳이 백인남자와의 연애에 대해 무슨 블로그에 노하우에 고민상담에 자연스럽지못한 괴상한 해쉬태그까지 동원해가면서 설득을 하시는지
국제결혼 브로커라도 되시나요? ㅋㅋ
자칭 페미니스트라는 메갈충 조선꼴페미들의 향기도 아주 강렬하게 풍기시네요 ㅋㅋㅋ
March 13, 2017 at 5:41 am
꽉막힌 사람인게 댓글에서부터 너무 잘 보이네요. 단어 선택하며, 생각하며 아주 속좁고 견문이 좁은 사람인게 보여서 불쌍할 정도입니다. 당신과 함께 지내게 될 순진한 여성분이 한국인일지는 모르겠지만 불쌍하네요. 어떻게 서양인과 결혼한 동양여자가 남들 비치기에 창피한건가요? 진짜 지옥은 당신과 함께 할 여성의 삶이 지옥이겠죠.
March 25, 2017 at 5:35 am
공감합니다
March 14, 2017 at 3:38 am
솔직녀님 이런 댓글은 어차피 서양여자랑 사겨보고 싶어도 못사겨보니 괜히 외국남자 사귀는 여자한테 본인 열등감을 표현하는 글로밖에 안보여요
일일이 신경쓰지 마세요
솔직녀님의 시간이 아깝습니다
March 14, 2017 at 11:19 am
고맙습니다. ㅎㅎ
May 23, 2017 at 9:43 am
갠적으로 당신같은 남자들은 좀 불쌍하더라구요 피해의식 쩔어있는 경우가 많아서리
July 10, 2017 at 12:39 am
쒸익쒸익….왜… 한국남자랑 안사귀어 줘??ㅂㄷㅂㄷ 열폭잼
July 10, 2017 at 12:40 am
쒸익쒸익….왜… 한국남자랑 안사귀어 줘??ㅂㄷㅂㄷ 열폭잼
December 23, 2016 at 1:57 am
제가 사는 곳은 미국이 아니지만 서구권 문화인 나라에 살면서 솔직녀님에 많이 공감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봐오기도 했고요. 몇몇 댓글을 보니 생각외로 편협한 시각으로 솔직녀님의 글을 보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네요. 물론 100%정답이 아닐 수 있고 사람마다 다르고 일반화시키는 것처럼 보여도 많은 서구권 문화 사람들이 실제로 써주신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자주 봐서 그런지 “서양 남자”들의 대한 이해가 적거니 실제로 그런 문화차이를 겪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
December 23, 2016 at 1:58 am
다른 검색으로 우연찮게 이 블로그에 오게 되었는데 잘보고 갑니다 ㅎㅎ
December 24, 2016 at 12:48 am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개개인은 다 다르고 어떤 두 사람이 만나느냐에 따라 관계도 달라질 수 밖에 없죠. 무엇이든 일반화해서 얘기하는 것을 저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워낙 많은 분들이 비슷한 문제로 고민을 상담해 오셨기에 조금은 일반화된 서양식 연애 가이드를 적어보고 싶었답니다.
December 15, 2016 at 10:41 pm
와우 놀랍다.
December 12, 2016 at 4:59 pm
아마 이나라 없어지지 않는 한
남자들의 여자에 대한 시각은 변하지 않을 겁니다
수천년 역사가 흐르면서 하나의 문화가 되어버린 의식이 바뀔리가 없쟎아요.
앞으로도 한국남자는 여자의 순결을 원하게 될 것이고 여성의 과거는 행복한 가정을 깨는 판도라의 상자가 될 겁니다.
제가 이 나라의 미래를 미리 말씀드리자면
10년안에 자녀가 태어나면 유전적 부모가 출생신고서에 기록될 예정입니다.
즉 여성의 외도로 인한 혼외자식은 원천적으로 남편에게 노출될 수밖에 없어요
December 13, 2016 at 12:47 am
님은 확고한 이성관과 결혼관을 가지고 계시니 그 가치관에 맞는 여성분과 잘 만나서 (이미 그런 분과 만나셨다면 계속해서) 백년해로 하시길 바랍니다.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본인의 직접 경험이 아닌 그저 주변에 본 사례만을 가지고 이런 사람들은 다 이렇다라고 판단하시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는겁니다. 그리고 님과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분들도 많다는 사실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December 13, 2016 at 7:57 am
그건 당신인 것 같은데
자신이 만난 외굿인 남자가 몇이나 된다고 생각하시나
한평생 만나도 백명을 채울까?
창녀라면 수만명도 가능하겠지만
그리고 당신이 미국의 얼마나 많은 지역을 경험하셨나?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 들어와서 미국 다아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 널렸음
헌데 그건 아십니까?
미국이란 나라 끼리끼리 사는 나라라는 걸
한주가 우리나라보다 넓어요
쥐꼬리만한 우리나라도 지역색이 심한데 미국은 어떨까요?
미국의 파티라는게 만나서 질펀한 섹스를 하는 지역도 있고 우아한 만남 사교의 장소인 지역도 있음
클럽도 갱뱅이 벌어지는 곳도 있고 그냥 흥겹게 떠들며 즐기는 곳도 있어요
굳이 제가 아는 분들을 말씀드리자면 좀 배운 사람들의 품격있는 삶에 가깝고 우리나라 대부분 여자들이 미국에서 겪고 말하는 건 못 배우고 무식한 부류들과 더럽게 어울리고 그걸 미국의 쿨한 문화라고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죠
나의 지인들은 학문때문에 미국 유럽 일본 캐나다 각지의 명문대학이나 연구소에 체류하거나 정착했으니 댁하고는 다른삶을 산건 분명할 듯
결혼과 동거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나?
배우자의 정절이 그 전제조건이 되는 것이 결혼이고 결혼은 상대에 대한 특별한 법적특권을 인정하지 가령 상속의 권리.
미국 사회도 제대로 된 부류의 집단에서는 결혼한 사람의 외도에 대해서는 엄격할 뿐만 아니라 결혼전에도 댁이 말하는 것처럼 거의 프리섹스에 가까운 인간관계 맺지 않음
미국 과거에 지나치게 높은 이혼과 가정해체과정을 겪은터라 지금은 오히려 이혼율이 낮아지고 있는 중이며 과거나 지금이나 항상 건전한 남녀관계를 유지하며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류가 존재합니다.
한국여자가 그런 미국 주류사회에 진입한 예가 있나요?
내가 알기로는 대체로 수준미달 섹스에 환장한 짐승같은 놈들의 육변기로 사용되다가 늙으면 버려지는게 현실입니다.
그건 당신의 미래이기도 하구요
미국의 주류사회 갑부들 가운데 젉고 예쁜 여자와 결혼을 하는 경우 예외없이 계약서를 작성합니다.
주커버그같은 어린애조차 화교와 결혼하며 계약서를 작성했더군요
그건 뭘 이야기 하는 거냐면
미국의 부자들 결혼이라는 것은 결국 한시적 동거라는 걸 의미하죠
대한민국 남녀사이의 우리가 흔히보는 결혼하고는 많이 달라요.
December 12, 2016 at 4:51 pm
제가 글을 남긴 이유는 댁이 외국에서 외국문화에 맞춰 섹스를 생활처럼하고 그게 자연스러운양 말하는 건 자유지만 당신은 당신이 사는 나라의 문화조차 제대로 모르고 살지도 몰라요.
미국이 성에 자유스러운 것 같지만 섹스도중 엉뚱한 놈 이름이 튀어나온 부인을 찢어죽인 사건도 있는 나라입니다.
미국의 살인사건 상당수는 치정입니다.
쿨하게 사는 미국이 왜 이럴까요.
유럽도 비정상회담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니 독일 프랑스는 이혼율 60% 정도라고 하더군요
이실지 모르지만 프랑스는 결혼을 절반정도만 합니다 그럼에도 그중 60%는 이혼..
독일 비정상은 어머니가 스튜어다스인데 현재 이혼상태이고 자신의어린시절을 불우하게 생각하더군요.
유럽이나 미국의 남녀관계가 쿨하게 생각될지 모르나 현실은 아주 불안합니다.
December 12, 2016 at 4:10 pm
다른 건으로 검색하다 걸려서 몇개 읽어 봤습니다.
여자분들이 외국인 사귀는 것 신경쓰는 남자 있을까요?
왜냐하면 외국인과 사귀는 여자들을 아예 배우자 대상으로 고려자체를 안하거든요
남자들은 그런 여자들이 외국 문화에 잘 적응하여 외국에서 버려지지 않고 잘 살기를 바랄뿐입니다.
마치 누이가 시집가는 것처럼..
그런데 그런류의 여자가 과거를 속이고 나의 아내가 된다면…
역겹겠죠..
원래 이나라 남자들 기본적 생각이 다른 남자와 섹스 동거 그런걸 하던 여자를 배우자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남자들의 이런 사고방식을 문제삼지 마세요
그런남자가 싫으면 외국인과 결혼해서 살면 되는 겁이다
참고로 과거 미국인 따라간 많은 한인 여성들 결국 버림받은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대가 아직 젊다면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모습 볼만큼 봤어요.
미국으로 간 한인여성중 미국인과 백년해로하는 경우는 하늘의 별따기처럼 보기힘듭니다.
December 12, 2016 at 4:20 pm
말도 통하지 않는 황인종과 결혼
서양인에게 뭐가 있을까요..
섹스외에는 없을걸요.
제친구 절반이 해외에서 공부하거나 정착했지만 외국인여자와 결혼한 놈 없어요.
한국남자가 서양여자에게 인기가 없는 게 아니라 사실은 한국 남자는 여자를 반려자로 생각하지 단지 섹스파트너로 생각하지 않기에 외국여자에게 진지하게 접근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진지한 대화도 안되는 쭉쭉빵빵녀라면 섹스말고 뭐가 있을까요..
한국여자는 섹스가 좋아서 외국남을 두루 섭렵하지만
한국남자는 외국까지 가서 그런 미친 짓은 피하는 편임..
내가 말한 한국남자는 자기 인생걸고 외국에서 공부하는 놈들 말함.
December 12, 2016 at 4:39 pm
제 먼 친척 가운데 결혼해서 미국간 여성 있습니다.
그분 남자에게 버려졌습니다.
전문직 종사자도 아닌데 혼혈자식까지 있다보니 한국으로 돌아와서 살수도 없었어요.
비슷한 케이스가 미식축구선수 하인스워드 어머니입니다.
실제 한국을 잘아는 나라에서는 한국남자 인기가 상당힙니다.
왠 줄 아세요?
가족에 대한책임감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서 그래요.
반면에 이런 말하기는 좀 그런데 한국여자는 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가진 사고방식자체가 외국에서는 받아들여지기 힘든 면이 있어요
예를 들자면 평범한 한국 가정에서 한국 남자가 하던 역활을 외국인에게 기대한다면 그게 가능할까요?
여자들이 한국에서 아버지에게서 보아 온 모습 외국인에게 기대하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외국인에게 한국여자와 결혼은 한시적 동거나 똑같습니다.
그건 제가 장담드리죠.
어치피 혼자와서 홀로가는 세상이니 뭐 어떻겠습니까만
저는 최소한 독거노인 그리고 고독사를 면하게 해줄 배우자에게 감사하며 살것이거든요.
말도 안통할 외국여자에게 그런 걸 기대하진 않습니다.
December 21, 2016 at 1:25 am
그 쪽글 다 읽어봤는데, 정신병원 가보세요. 일반화가 심각하시네요. 멀쩡히 서양남자 잘 만나서 사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여기서 괜한 열등감 드러내고 있지마시고, 진심으로 정신과 치료한번 받아보세요. 그 쪽은 한국여성이 외국남자 만나든 말든 신경 안쓰신다고 하는데, 신경쓰이는티가 많이 나세요. 팩트를 말해줘도 알아듣질 못한다고요? 아니요 그건 그 쪽이에요. 한국여성분들중에 서양남자 잘만나서 잘 사는 사람도 많으니까 이제 그만 신경 꺼주세요. 정말 한심해보이세요. 자꾸 눈가리고 아웅 하시고 계시는데, 대댓글 다세요 또 열심히 반박하시면서.
July 10, 2017 at 1:11 am
아마 이나라 없어지지 않는 한
남자들의 여자에 대한 시각은 변하지 않을 겁니다
수천년 역사가 흐르면서 하나의 문화가 되어버린 의식이 바뀔리가 없쟎아요. 한국남자인 제가 직접 본인 입으로 이렇게 자폭합니다. 그러니까 외국남자 만나세요. 원래 이나라 남자들 기본적 생각이 다른 남자와 섹스 동거 그런걸 하던 여자를 배우자로 받아들이지 못하는건 한국남자가 원래 똥이라고 지금 한국남자 입으로 말하는겁니다. 라고요? ㅇㅋ
남자들의 이런 사고방식을 문제삼지 마세요=문제인건 알지만 문제 삼으면 삐질거야 빼앢!!! 찡찡찡찡
응 니가 아무리 여기서 빼액대봤자 세계화
되면서 서양남자 사귀고 한국남자 사귈 때 보다 더 만족하는 사람들,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여자들 점점 더 늘고 있음..ㅎㅎ 다문화 가정 나오는 프로 보니까 서양남이랑 결혼한 사람들 얼굴 아주 좋아보이대? 그 남자들 하는 말이나 사고하는 수준도 니가 말하는 아마 이나라 없어지지 않는 한 남자들의 여자에 대한 시각은 변하지 않을 거라는 한국남자의 수준낮음과 비교 되더라. 니덕에 괜찮은 서양남을 찾아봐야 겠다는 다짐이 굳어져서 ㄱㅅ ^^ 한국남자가 인기 없어서 안사귀는게 아니라규!!! 하는데 니 진심으로 멍청하다. 마치 누가 아 내 속옷 어디갔지 라고 말했을 뿐인데 혼자 찔려서 수요일 밤 10시30 쯤에 내 옆집의 2번째 서랍에서 검정 티팬티와 분홍색 땡땡이 팬티를 훔쳐 달아난건 내가 아니라고!!!! 하면서 스스로 자폭 하는거 같네ㅋㅋㅋㅋㅋ 방귀 뀐 놈이 성 낸다는 속담 들어본 적도 없냐? 존나 니를 보고 만들어진 속담 같은데. 인터넷에서는 한국여자는 골반이 작니 가슴이 작니 하면서 비하하고 역시 백마들이 짱~ 이런 한국남들 수두룩 한데 막상 예쁜 서양여자 보면 자아가 하나 더 생겨서 성욕이 싹 사라짐??? 캬~~~ 한국남자만의 인체의 신비 대단해~~~ 덕분에 잘 웃고 갑니다~
March 14, 2017 at 3:52 am
저도 지나가다 한마디 씁니다
이 댓글 좀 모순적이고 웃긴 거 같아요
이 블로그에서는 한국 남자에 대한 고려를 할 필요가 없어보여요
개인이 여자로서 남자,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이성을 만나 연애하는데
왜 누군가의 눈치를 보거나 고려해야할까요
한국남자들이 일본여자나 베트남 여자 연애하면서 한국여자 신경씁니까?
그냥 가던길 가시고 신경끄셔도 될거같네요 오지랖은…
그리고 요즘 한국에서도 왠만한 사람들 다 동거하고 난리던데
한국남자랑은 괜찮고 외국남자랑은 안된다? 그거야 말로 열등감의 표출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외국남자들이 한국남자들 신경이나 쓰는줄 아세요?
한국남자들이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남자들 아예 신경도 안쓰듯이
외국남자들도 한국남자들에 대해선 전혀 관심 없어요
왜 다들 관심 받고 싶어서 난리들인지 모르겠네요
July 10, 2017 at 12:49 am
요약 : 남자가 섹스 많이 해보면 승리자지만 여자가 섹스 많이 해보면 걸레!!! 왜냐고!!?? 그게 남자한테 유리하니까!! 씩씩 외 한국남자랑 안사귀어줘?? 나도 서양여자 사귀고 싶은데
걔네는 동양남자 안좋아해서 여기다 열등감 드러내면서 멍청한거 광고할 거야!!! 빼애액 열폭 ㅂㄷㅂㄷ
근데 이 새끼 진짜 멍충한게 지 입으로 한국남자들 여자차별 하는 문화 오래전부터 지속된게 의식에 박혀서 안바뀐다고 스스로 자폭질하네ㅋㅋㅋㅋㅋ 거기다 다 그러니까 그게 정상 이라는 헬조선 마인드 까지 제대로 뭍어남..응 알았어 니 덕에 한국남자를 멀리해야 겠다는거 더 확고하게 인식되었어^^ 서양에도 미친놈들 많은거 알지만 한국보다는 낫더라고..ㅎㅎ 지랄하는 빈도로나 양으로나….
July 10, 2017 at 12:51 am
아니 지랄하는 빈도나 질로나..
December 11, 2016 at 7:13 am
왜..미국 ..백인남자 기준에 맞추어 가야 하나요. .난 그게 이해 안가요..나도 하나의 문화안에서 살아온 존재고..그도 그럴거고..솔찍히 전 스킨쉽이나 섹스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입니다…근데..이런 내가 미국남자 만난다고 그걸 다 뒤집어 엎으라는건 모순 같아요…상대가 그걸 바래도 관계성립 전 이해 안 가면..안간다고 솔찍히 말하고 양해 구하는게 맞지 않나요..상대가 싫어 하면 다시 관계를 재정립하는것도 필요할거 같아요..전 저 놔두고 혼자 자기 생각데로 가는거 싫어해요…님도 너무 많이 상대에게 휘둘리지 않길 바래요…솔찍히 서로 다른거 싸우고 화해하고 이러면서 관계가 성립됩니다..일방적인 한쪽 결정이 아니라..
December 11, 2016 at 6:40 pm
하나님 말씀이 전적으로 맞습니다. 남자 기준에 맞춰갈 필요는 없고, 내가 원하는 식의 연애가 아니라면 상대방에게 내가 기대하는 바를 확실하게 얘기하고 서로 조율해 나가는 것이 이상적이죠. 제 글에서도 요지는 서양남자에게 맞추라는 것이 아니라, 서양의 데이트 문화가 이렇게 다르니 그것을 이해하고 내가 원하는 바를 상대에게 얘기해야 오해가 줄어들고 마음 고생을 덜한다는 것이랍니다.
저에게 이메일을 보내신 많은 분들은 이미 상대방을 좋아하고 섹스를 하는 것에도 부담이 없지만 관계가 본인들이 원하는 쪽으로 진전되지 않음에 답답해 하고 계신 분들이었어요. 만약 하나님처럼 스킨십에 부담을 느끼는 분께는 남자에게 맞추라고 절대 조언하지 않을겁니다.
December 12, 2016 at 8:05 am
하긴…제가 이래서 인생이 그 남자 나…다.. 꼬였네요..전 사귀자는 말 들었는데..여러가지가 겹쳐서. ..부모님문제..제 결혼관 나름 혼전 순결 . 거기다.. 스킨쉽 섹스. 부담..서양쪽은 더 심하다고 들어서 …근데 음 차라리 사귀었으면. .만나면서 나은 답을 찾는게 나았을거 같다..지금도 애 취급하는거 같은데…아예 내 말을 안 들어 주는게 아닌거 같아서…착한 사람은 아닌데 .이상하게 많이 져주네요..그렇다고 내가 의존하게 내버려 두지는 않네요..착잡.
November 23, 2016 at 8:19 pm
다이아몬드 반지 검색하다가 우연히 블로그를 발견했는데, 이 글에 폭풍 공감하고 갑니다! 유럽 남자와 4-5개월을 데이트 하는데도 확신이 안서서 “우린 무슨관계야?”라고 솔직히 물어본 것이 지금 돌아보면 참 잘한 일 같아요. 비록 그때 돌아온 답이 오히려 적반하장이었지만요 ㅎㅎ “너 왜 날 혼란스럽게해? 지금까지 여자친구마냥 행동하고서!” 이후 공식적인 in a relationship이 되었어요. 한국남자들 같이 쉽게 여자친구 자리를 안 주는 만큼, 그만큼 그자리에 무게감을 느끼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지금은 (저혼자, 남몰래, 특히 그 몰래) 그에게 받고싶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폭풍검색 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종종 구경오겠습니다! 앞으로도 솔직하고 쿨한 글 포스팅 많이 부탁드려요!!!
December 3, 2016 at 6:48 pm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연애하세요~
November 16, 2016 at 7:13 pm
나이 많은 할망구가 연애 얘기를 잘도 하시네 ㅋㅋㅋ
November 18, 2016 at 11:47 am
나이가 많으니까 잘하는거죠. ㅎㅎ
August 4, 2017 at 3:33 am
이새끼 도대체 댓글을 몇개나 단거야ㅋㅋㅋ 이정도면 사랑이다 이기야 ^^
November 6, 2016 at 8:30 pm
걸레ㄴ
November 18, 2016 at 11:46 am
더러우면 오지마세요.
July 10, 2017 at 12:38 am
네 다음 실좆 너덜너덜 창놈
October 27, 2016 at 5:20 pm
미리 이걸 알았다면 관계가 달라졌을 수도 있었을텐데. 저는 최근 2-3달간 행아웃만 하던 친구가 절대 사귀자는 얘기를 안해서 화가 나서 관계를 정리했습니다..자기는 왜 서로 알지도 못하고 아직도 어색한데 커플이 되야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그러거군요. 그냥 인연이 아닌거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에서 나고 자란 저는 일단 지들이 급하면 먼저 관계를 exclusive하게 만들거라고 여전히 믿어요.. 그냥 그 정도가 아니니깐 사귀자는 말을 안하는거 같애요
October 16, 2016 at 4:49 pm
저도 한국에서 오래 생활을 한지라 유럽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관계에 적어주신 것 처럼 차이를 알면서도 당황할 때가 종종 있어요. 그럴 때 마다 이 글을 읽어보려구요! 명쾌한 글 감사합니다 🙂
October 17, 2016 at 10:12 pm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