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난 연애도 많이 해 본 만큼 이별도 많이 해봤다. 내 쪽에서 먼저 끝낸 경우야 별 후회나 미련없이 정리가 가능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혹시라도 그와 다시 될 가능성이 없을까, 혹시 그가 후회하면서 다시 나에게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부질없는 상상을 하며 며칠 혹은 몇 주일을 마음 고생하며 보내기도 했다.
S를 만나기 전, 마지막으로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을 때는 정말로 충격이 컸다. 그래서 ‘헤어진 애인 돌아오게 하는 방법’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숱하게 많은 연애관련 글들을 읽으면서 터득한 바를 그대로 실천에 옮겼다. 그 결과, 내가 자신있게 할 수 있는 말은.. 헤어진 애인을 다시 돌아오게 하고 싶다면 다른건 몰라도 이것 하나는 꼭 지켜야한다.
절대 절대 절대 먼저 연락하지 않는다.
No contact rule. 헤어진 뒤에 하늘이 쪼개지고 땅이 갈라져도 절대 먼저 연락해선 안된다. 먼저 연락하는 순간 그가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거의 0 퍼센트로 떨어지게 된다. 전화는 물론 문자메시지, 이메일, 미니홈피 댓글, 그 어떤 종류의 연락도 취해선 안된다. 모든 경로의 연락을 완전히 끊어버려야 한다.
헤어지자고 했지만 그래도 아직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지 않을까요? 나를 완전히 잊기 전에 연락을 하면 그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까요? 이렇게 물으신다면…
이별을 고하는 사람의 마음은 이미 상대방에게서 떠나있다. 한번이라도 먼저 이별을 선언한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이해할 것이다. 연애를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감정이 점점 식어갈 때가 있다. 서로 익숙해져서가 아니라 애정이 정말로 사그라드는 것이다. 그 이유가 성격차이일수도 있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관계가 싫어서일 수도 있고, 집안의 반대에 부딛쳐서일 수도 있다. 어떤 이유에서건 더 이상 연애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더 이상 그와 시간을 갖는 것이 즐겁지 않아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런 감정이 싹틀 때 이별을 고하지 않는다. 이별은 누구에게나 힘들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그 힘든 순간을 미루려는 것이 보통 사람들이다. 그러다가 결국 참기 힘들고 남아있던 모든 애정이 사라지는 순간 이별을 고하게 된다.
그런 상대에게 다시 연락을 한다고 그의 마음이 바뀔 것 같은가? 천만에. 절대 바뀌지 않는다. 한 번 연락했을 때 예의상 잘 받아주고 상냥하게 대해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꾸 연락하게 되면 그는 더 이상 당신의 연락을 받아주지 않을게 뻔하다. 오히려 당신에게서 더 멀리 달아나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연락을 안하다가 영영 그를 놓치면 어떡해요?’ 라고 물으신다면…
답은 간단하다. 그럼 그는 당신에게 쬐금도 마음이 없는 것이다. 그냥 깨끗이 그를 잊고 새출발하는 것이 정답이다. 당신에게 마음이 없는 남자에게 집착해 봤자 주름살만 늘테니.
헤어진 그가 당신에게 아직 호감이 쬐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연락도 없고 자취도 감춘 당신을 언젠가는 궁금해하게 된다. 이상하게 사람 심리란게 그렇다. 그 심리를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이 연애도 잘하는 법이다. 상대방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연애술 중에 하나가 아니던가.
물론 연락을 안한다고 헤어진 애인이 다시 돌아오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렇지만 연락을 하지 않음으로써 당신은 그의 마음이 확실히 떠났는지, 아니면 미련이 남아있는지 (이 경우엔 그가 반드시 연락을 취할 것이다.) 더 쉽게 알아낼 수 있다. 그리고 그에게 당신을 그리워 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다. (이 점이 무지 중요하다.) 많은 분들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상대방이 당신을 그리워하게 되기 전에 성급하게 연락을 취해서 정 떨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그 실수만 하지 않아도 애인과 다시 잘 될 수 있는 가능성은 훨씬 높아진다.
가슴에 새겨 두시길 – No contact rule.
January 8, 2018 at 8:43 pm
전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좋아하면 먼저 다가가면 됩니다. 그게 남자라서, 여자라서 기다려야 하고 다가가야하는 문제는 아니죠. 거절당하는 상처를 회피하고 싶다면 기다리면 됩니다. 말 그대로 내가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없다면 역설적으로 상대방이 선택하는 것이 내 선택이 될 수 있는 거죠. 하지만, 거절당하는 것이 두렵지 않다면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방이 어떨지 고민하는 그 시간에 내 감정에 솔직하면 됩니다. 글쓴님의 말씀 또한 좋은 방법이 되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얻고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자 한다면 가만히 있어선 안 되겠지요. 둘 다 움직이면 더 상처받더라도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거지만 둘 다 움직이지 않으면 그 가능성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겁니다. 그리고 그 소극적인 모습이 나 자신에게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절대로 타인의 탓으로 돌려선 안 됩니다. 나 또한 다가가지 않는데 다가오지 않는 사람을 욕할 수 있겠습니까.
December 17, 2017 at 6:33 pm
3년 전에 회사에서 첫 눈에 반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그때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짝사랑만 했죠.그러다가 퇴사후 우연히 연락이 닿아서 1달가량 썸까지 탓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라 만나기가 힘들것 같아서 썸은 흐지부지 하게 끝났습니다 ..
그러다가 1년전 새로운 회사로 취직을 하고 일에만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 3달전 갑자기 연락이 오더군요 ..얘기를 하다보니 저랑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입사 한지는 얼마 안됫더군요 , 전에 짝사랑했고 썸까지 탓었던 여자인지라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문뜩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 어떻게 이런 우연이 있지 뭔가 운명적으로 다시 만났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이 기회다 , 이번에 놓치면 다신 기회가 없을수도 잇다는 마음에 적극적으로 관심 표현을 했습니다 .. 그 애도 저의 표현에 마음을 열었고 연락닿고 한달만에 사귀게 됫습니다 …진짜 모든것을 가진 기분이였습니다 ..저는 진짜 결혼생각 하고 만낫고 그 애도 결혼 목적으로 저를 받아들였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저는 제가 해줄수 있는 모든것을 쏟아부었습니다 ..우린 그렇게 3주동안 누가봐도 애틋하게 잘지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매일 똑같은 시간에 하던 문자 전화통화가 안되고 사랑표현도 하던 것도 안하고 저에 대해 소홀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운함을 표현했습니다 , 일이 힘들어서 저에 대해 소홀해졋다고 그러더군요 ..저는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같은 일을 하고 있고 힘듭니다..힘든것보다 그 애를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서인지 힘든줄도 모르고 최선을다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소홀,무관심에 불안해지더라구요. 약간 화낫고 욱 하는 심정에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너무 후회 됫습니다 ,아직도 이렇게 좋아하는데 ,그런데 그 애가 울면서 붙잡더군요 , 저랑 헤여지면 너무 후회할것 같다고 …그래서 서로 노력하자하고 지냈습니다 .. 그러다가 한달쯤 됫을때 변함이 없는 그애의 모습에 또 한번 되돌릴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마음에도 없는 이별통보를 했죠 .. 그 애가 그러더군요 이번에 안잡는다고 , 잡는다 해도 똑같을 꺼라고 , 좋은 사람 만나라고 나중에 다시 만났으면 좋게다고 ; 그렇게 서로 좋게 끝냈습니다 ..헤여지고 이틀째 도저히 그애가 없으면 안될것 같아서 문자로 너무 제 생각만 했다고 미안하다고 다시 시작하자고 얘기를 했습니다..그 애는 강하게 나오더군요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좋은 사람 만나라고 …이말은 들은 저는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또 서로 좋은사람 만나라며 끝냈습니다 …헤여진지 6일됬는데 ..저는 아직도 너무 힘듭니다 ..왜 진심도 아닌 이별통보를 그렇게 쉽게 말했을까 너무 후회됩니다 ….. 진짜 이렇게 끝내야 될까요 ??? 40일 가량 만나면서 이렇게 진심으로 좋아하고 사랑한 사람은 처음입니다… 연락올까요 ???
December 17, 2017 at 6:32 pm
3년 전에 회사에서 첫 눈에 반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그때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짝사랑만 했죠.그러다가 퇴사후 우연히 연락이 닿아서 1달가량 썸까지 탓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라 만나기가 힘들것 같아서 썸은 흐지부지 하게 끝났습니다 ..
그러다가 1년전 새로운 회사로 취직을 하고 일에만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 3달전 갑자기 연락이 오더군요 ..얘기를 하다보니 저랑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입사 한지는 얼마 안됫더군요 , 전에 짝사랑했고 썸까지 탓었던 여자인지라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문뜩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 어떻게 이런 우연이 있지 뭔가 운명적으로 다시 만났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이 기회다 , 이번에 놓치면 다신 기회가 없을수도 잇다는 마음에 적극적으로 관심 표현을 했습니다 .. 그 애도 저의 표현에 마음을 열었고 연락닿고 한달만에 사귀게 됫습니다 …진짜 모든것을 가진 기분이였습니다 ..저는 진짜 결혼생각 하고 만낫고 그 애도 결혼 목적으로 저를 받아들였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저는 제가 해줄수 있는 모든것을 쏟아부었습니다 ..우린 그렇게 3주동안 누가봐도 애틋하게 잘지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매일 똑같은 시간에 하던 문자 전화통화가 안되고 사랑표현도 하던 것도 안하고 저에 대해 소홀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운함을 표현했습니다 , 일이 힘들어서 저에 대해 소홀해졋다고 그러더군요 ..저는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같은 일을 하고 있고 힘듭니다..힘든것보다 그 애를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서인지 힘든줄도 모르고 최선을다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소홀,무관심에 불안해지더라구요. 약간 화낫고 욱 하는 심정에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너무 후회 됫습니다 ,아직도 이렇게 좋아하는데 ,그런데 그 애가 울면서 붙잡더군요 , 저랑 헤여지면 너무 후회할것 같다고 …그래서 서로 노력하자하고 지냈습니다 .. 그러다가 한달쯤 됫을때 변함이 없는 그애의 모습에 또 한번 되돌릴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마음에도 없는 이별통보를 했죠 .. 그 애가 그러더군요 이번에 안잡는다고 , 잡는다 해도 똑같을 꺼라고 , 좋은 사람 만나라고 나중에 다시 만났으면 좋게다고 ; 그렇게 서로 좋게 끝냈습니다 ..헤여지고 이틀째 도저히 그애가 없으면 안될것 같아서 문자로 너무 제 생각만 했다고 미안하다고 다시 시작하자고 얘기를 했습니다..그 애는 강하게 나오더군요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좋은 사람 만나라고 …이말은 들은 저는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또 서로 좋은사람 만나라며 끝냈습니다 …헤여진지 6일됬는데 ..저는 아직도 너무 힘듭니다 ..왜 진심도 아닌 이별통보를 그렇게 쉽게 말했을까 너무 후회됩니다 ….. 진짜 이렇게 끝내야 될까요 ???
November 30, 2017 at 8:46 pm
얼마전에 230일가량 만나고 헤어졌습니다. 시작도 그녀가 먼저했고, 찬 것도 그녀에요
붙잡는다고 별짓도 다하고, 회사에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차단당하고, 일주일 뒤에 문자를 보내봤습니다. 미안함을 표현했죠.
‘한번만 더 이런식으로 연락오면 번호바꿀테니 연락하지마 같은말 반복하기 싫으니까’
딱 이렇게 오더군요. 방금입니다.
느껴지더군요. 차기전에 이미 정리를 다 하고 찬거라는걸.
잊어보겠다고 문자를 보내고, 번호바꿀필요없다고, 좋아하니 잊어보겠다고 보내고 끝났습니다.
사람마음이 한순간에 정리되지않는걸 알텐데 일방적으로 정리다하고 통보하는 마음을 보면 사람속을 정말 알 수가 없더군요.
환승연애인건지 그냥 싫어져서인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매달리는 제가 매력이 없어보였을수도요. 그냥 나중에 내가 털고 일어나서 더 좋은사람이 되어있고, 마음정리가 끝났을 때 이친구가 그제서야 후회했음 좋겠습니다.
제 인생에서 진짜 몇번안되게, 후회없이 잘해줬다고 생각하니까요.
댓글을 좀 쓰고나니 후련한것도 있네요. 인연이 아닌건 정말 아닌건가봐요.
November 22, 2017 at 9:32 pm
다들 힘내세요 ㅠㅠ
September 11, 2017 at 3:25 pm
이런 글들을 조금만 더 일찍 읽었더라면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었을까요? 아니 이론으로는 알고 있지만 실천이 정말 힘들더라고요 사랑이 뭐다라고 정의 하긴 힘들지만 누군가를 진심으로 연모하며 미래를 그렸을때, 그사람으로 부터 이별을 선고 받게되면 억장이 무너지며 비참하고 바닥을 기는 심정으로 붙잡게 되더라고요. 근데 언젠간 깨닫게 되네요. 그렇게 붙잡아도 사람 마음이란건 어텋게 할 수 없다는걸요. 독한 말을 들어도 잠시, 어느 순간 돌아보면 그저 마냥 아름다웠던 순간이고, 그 순간에 내가 사랑했던 그 여자는 향이지지 않는 꽃이었네요. 언젠간 다른 누군가를 만나 다른 사랑을 하겠지만 가슴속에 남아있을 그런 사랑입니다. 떠나 갔다고, 헤어졌다고, 남보다 못한 사랑이 되어버렸다는 감정이 들지만 그 때의 추억과 감정은 감히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한 사랑이였네요. 헤어짐을 고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 상처가 많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보고싶네요 내 첫사랑.
September 8, 2017 at 11:39 am
이 글 맹신하지마시고 참고만 하세요. 세상에 ‘절대’ 라는 건 없습니다. ‘절대’ 라는 단어는 아무때나 남발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닙니다. 당신이 마음을 담아 작성한 편지가, 진심이 전해지는 대화, 표정들이 그 혹은 그녀의 마음을 다시 되돌릴 수도 있는 거예요. 그게 아니더라도 그냥 자신의 마음이 가는대로 하세요. 이 글의 필자는 헤어진 연인이 돌아오기를 바란다면 ‘절대 연락하지 말라’ 고 주장하는데, 어차피 돌아오지 않을 사람이라면 무슨 짓을 해도 안 돌아옵니다. 당신이, 냉전기에, 당신의 전 애인에게 연락을 했거나 혹은 안 했다는 이유로, 그 사람이 돌아올 확률이 더 줄어들거나 늘어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 사람과 당신은 인연이거나 인연이 아닌 것일 뿐입니다. 그냥 자신의 마음이 가는대로 하세요. 그렇게 하면 최소 후회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마음이 정리되었을 때 다시 조금이라도 더 빨리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어요.
May 8, 2017 at 4:49 am
헤어진지 3주정도 들어가는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를 만난지는 200일정도 될때 여자친구가 헤어지자는 말과 함께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헤어지기때 여자친구는 마음이 예전같지가 않다 말을 하며 헤어지자고 하였습니다. 사귀는 도중에는 정말 남부끄럽지 않게 만났고, 처음 소개를 받고 연락을 시작하였을때 여자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싶다. 물론 저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연락을 주고받고 보름뒤 처음만나고 일주일만에 사귀게 되었고 만난지 일주일 사랑한다 서로 이사람이다 싶었고 정말 결혼을 서로 약속하였습니다.사귀면서 신혼집은 어디로 하고 결혼식은 어디로하고 웨딩촬영은 어디로 하고 우리의 형편대로 현실적으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만난지 200일정도 되었지만, 저는 여자친구집을 한번도 방문하지 않았고, 여자친구는 오라는 식으로 하였지만 저는 돌려서 거부를 하였습니다. 너무 급작스럽지 않을까하는 조심성때문에였지요. 그렇게 정말 잘 만나고 헤어지기 전 보름전까지 여자친구는 편지로 결혼하자 사랑한다고 하였습니다.
어떤거부터 깨지기 시작했는지 모르겠네요. 한번은 여자친구가 친구를 만나고 그친구에게도 결혼한다고 하였고, 그날 밤 우연히 그 여자친구 친구를 만날수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저는 불편하다면 거절하였고, 그후 놀러간 계획성없는 여행에서 여자친구는 정말 실망했었습니다. 주말 1박2일이었지만, 첫날은 그래도 그럭저럭 재밌었고 2일째 되는날 서로 뭐하지 하고 여자친구는 핸드폰만보고 말도 잘 않하고 피곤하다고만 하였습니다.
그렇게 주말이 지나고 일때문에 2일을 못본뒤 3일째되는날 자기집 제사때 올래라고 물어보았지만, 저는 그 자리가 오히려 내가 불편하게 만들수있다는 걱정때문에 돌려서 거절하였습니다. 그리고 4일째 되는날 우리는 만났고, 정말 재미있게 데이트도하고 싱글벙글하고 잠자리까지 가졌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은 여자친구회식이라면서 못만나였는데, 회식끝날시간 되서 데리러간다고 하였는데 거절하더군요 다른사람들 많다면서 그렇게 주말이 되었고, 여자친구 퇴근시간에 맞추어 데리러가였지만, 여자친구는 친언니를 만나러 간다면서 결혼한 친언니네 가고 주말을 언니네서만 보내고 저는 일부러 퉁명스럽게 섭섭하다는 늬망스만 풍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월요일. 여자친구는 이날도 방어적인 기세로 자기 바쁘다는 식을 풍기더니 결국밤에 갑자기 연락이와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저는 그때 정신이 없어 횡설수설 하였고, 결국 그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헤어진지 2일째되는날 만나자는 연락을 하였지만, 거절당했고, 저는 집앞에 기회를 달라는 미안하다는 편지를 남겼지만, 돌아오는답은 마음이 예전같지 않다는답이 돌아왔고, 그후 2일이 지난 저는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 여자친구를 이해해줘야겠다 생각하고 언니네로 무작정가 1시간넘게 고민하며 결국 언니를 만나고 언니에게 내처지를 말하며, 그날 후회하지만 늦은거를 알기에 물러나려고한다. 여자친구가 공부를 한다고하니 차라리 그것에 매진하도록 힘들지않게 도와주고 싶다하며 공부프린트를 전달해주고 왔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고 너무 보고싶다는 마음에 장문을 연락을 문자로 남기고 보고싶다는 마음하나로 기다리다 여자친구가 다른남자와 같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자친구도 저를 본게 확실하지만 억장이 무너지고 하였지만, 그 남자 말로는 만난지 얼마 않됬다는 말이었고 여자친구는 평소 거짓말을 너무 못하여 자기가 찔려 얘기하는 스타일로 보아 자기가 찔려서인지 얼마않됬다는 말을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끝까지 모른채하였고, 잘지내라고 서로 전달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잡자는 희망때문에 그래서는 않됬지만, 예전에 예약한거다 라는 핑계로 꽃을 전달하였고 결국 헤어지고 처음만난 자리에서 저는 여자친구에게 꽃에 대해서는 거짓말로 설명하며 아직도 많이 좋아하고있다는 식으로 표현을 하였더니 여자친구는 제가 친언니를 만난게 무서워지려고한다. 연락은 처음에 차단하였지만, 모진성격이 아니라며 그것은 차마못해서 풀었었다. 제가 붙잡자 왜너는 너식대로 생각하고 해석하려고하냐면서 여자친구가 말할수있는 독한말을 하더군요. 그 만난 자리 또한 친구와 같이왔구요. 여자친구는 제가 집착하는거 같고 무서워질려고 한다. 정리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하며 저는 알겠다고 나중에 내가 맘정리가 다되면 안부라도 연락해도 되겠냐 하였더니 여지도 주고싶지않다며 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정말 끝이라고 생각하고 정리하는데 문득들은 생각은 아직도 많이 좋아는 하고 나중에 정리가 되더라도 얼굴은 보고싶은 정말 그런 여자친구란것이었습니다.
그 여자친구가 어떤생각으로 헤어지자고 한거고 다시 만날 가능성 어떻게 재회를 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September 11, 2017 at 3:30 pm
그 심정 이해합니다. 사람마음이 정말 무섭죠. 마음의 크기에 따라, 사랑과 스토킹, 관심과 집착 들이 한 끗차이로 나타나는 그런 비극 말이에요. 떠난 마음 돌리기 정말 어렵습니다. 정말 많이 힘드시겠어요. 눈물이 나면 우세요. 힘들면 아파하세요. 이별의 아픔에는 약이없다지요.
May 2, 2017 at 1:39 am
미국인 아내와 결혼해서 미국에 살다가..
레스토랑에서 일하다가.. 한국 k팝을 좋아하는 여자 가 제가 한국인 인것을
알고 좋아했어요.. 그래서 자연스레 친구가 되고. 술한잔 하고 집에서 놀다가 첫날에 키스를 저희 집에서 하게 되었는데..물론 그여자는 너는 이러면 안된다.. 너는 결혼을 했다. 이러다 가도,, 다음날 와서 성관계 까지 하게 되었는데요.. 이 여자가 하는 말이 너는 선택을 해라.. 너가 나를 선택하면 나는 너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너가 아내를 선택하면 나는 너의 좋은 친구로 있겠지만 우리는 성관게와 키스등을 하면 안된다.. 였습니다. 물론 저는 이떄 좋은 친구로 지내자 였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일주일 동안 아내와 여행을 갖다왔는데…문제는 이때부터였어요.. 하루에도 문자를 많이 보내던 여자가 문자를 전혀 안보내길래.. 일주일정도 기다리다가 제가 너 화났냐? 하고 문자 보냈는데… 아니 왜? 내가 왜 화나야하냐? 그런 문자만… 그래서 그여 자 집에 놀러갔는데.. 전에는 키스정도는 허용했는데.. 이젠 그것마저 안하며.. 너는 아직 이혼을 안했다며..너를 좋아하지만 우리는 사랑할수 없다..그말을 하더군요.. 내가 결혼한걸 알면서 접근해놓고..좋은 친구 해준대놓고..연락이 없는건 무슨일지요…? 레스토랑에서 얼굴도 보는데.,., 그냥 안녕 말만하고 일만 하내요,.,, 그전에는 집까지 차로 데려다 줬음… 솔직히 지금 아내랑 이혼 준비중이긴 합니다,, 이 여자 때문이 아니라 만나기전에 문화차이가 심해서 이혼 생각중이라고 말하긴 했고 준비 중이였거든여… 근대 이여자가 나를 진심으로 좋아하는건지.. 밀당하는건지,,,약간 햇갈리내여,,, 진심 좋아하면 기달릴줄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시간을좀 달라했는데..갑자기 태도가 변하니…. 생각해보면 레스토랑에 일본인이 한명왔는데 그남자랑 친하더군요… 그 일본인이 저한태 오더니 너 재랑 무슨일이냐고..제한태 문자 왔다고,,너때문에 힘들다고,,,? 왜 그넘한태 문자를 하고 나한태는 10일정도 연락이 없는지..저도 짜증나서 연락 안하고 있는데…레스토랑에서 얼굴은 봐야하는 짜증나는 설정이내요…좋은 답변 부탁해요
June 20, 2017 at 1:50 pm
위에글 지워주세요. 지우는것이 없내요. 그냥 다 해결됬어요 , 헤어지고
April 23, 2017 at 5:05 am
이별 후 너무 힘들어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지금 상황에 대해 고민을 좀 나눠볼까 해요 .. 이별은 제가 먼저 고했어요 .. 조금씩 변하는 그 태도에 너무 조바심이 났거든요 .. 결국 터져서 저를 데릴라온 그에게 만취 상태로 연락하지마라며 카톡으로 그만하자면 보내고 말았습니다.. 그뒤로 그는 어떠한 대답도 없었어요 .. 아마 여기 그냥 끝이 났다면 순순히 이별을 받았을꺼 같아요 .. 근데 제가 그 차에 가방을 두고 내리면서 .. 제가 먼저 연락을 취했습니다 가방 찾으러 가겠다고 .. 그가 갖다주겟다고 연락이 왔어요 .. 가방을 가져오는 그날 부터 카톡을 보내고 연락을 하더라구요 .. 그러나 저는 이미 주젼 친구들의 조언에 그를 만나자마자 할말있냐 몰아세우고 가방만 받고 매몰차게 뒤 돌아 섰습니다 .. 그리곤 미안하다는 카톡이 왔습니다.. 마음이 진정이 안되서 부랴부랴 가방을 받은 그 장소로 나갔는데 이미 가고 없더라구요 .. 너무 화가나서 카톡으로 화도 내고 전화도 했어요 .. 안받더라구요 .. 그리고 그날 새벽 ㅇ카톡이 왔어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좋운사람만나 행복해라고 잘지내라고 .. 그냥 무시했습니다.. 근데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힘들어요 .. 그래서 제가 카톡을 보냈어요 대답없으면 더이상 연락하지 않겟다고 .. 연락은 없었고 그의 카톡 프사가 바껴있네요 .. 지금 너무 힘들어서 미칠꺼 같아요 … 내가 했던 행동에 너무 후회가 되요 ..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대로된 정리라도 하고 싶어요 .. 제가 만나자고 연락을 해도 괜찮을까요 ?? 이제 9일째 입니다. 전부 제가 잘못된 행동으로 이별한거 같아서 되돌려 보고도 싶어요 …
April 13, 2017 at 8:07 pm
갑작스런 이별 통보 받고 글 읽어보다가 댓글
남겨요. 길게 만나지는 않았던 사람이었어요. 항상 절 배려하고 고맙다 미안하다라는 표현도 자주했구요.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표현 절대 하지 않는다며 제게 얘기하기도 했구요. 어느 날부터 연락 횟수가 슬슬 줄어들기 시작하더라구요. 피곤하다.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기 시작하는데, 전 서운했지만 곧이 곧대로 받아들였어요. 일이 정말 많은가보다라고요. 하루는 연락 문제 때문에 타이르듯 연락하면 안되냐고 했더니 이제 그만 만나자고 하더군요. 만나는 동안 한 번도 보인 적 없던 짜증 섞인 표정으로요. 연인으로서는 아닌 것 같다면서요. 전 큰 건 안바래요. 다만 언젠가는 꼭 후회했으면 좋겠어요.
April 5, 2017 at 5:35 am
헤어짐을 겪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인터넷에 처음으로 글이라는 것을 남겨보네요.. 솔직녀님의 여러가지 글 잘 봤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우연한 기회로 미국남자친구를 만났고 한달정도의 데이트를 거쳐서 연인이 되었습니다. 연애는 6개월 정도였지만, 서로 자주 만나고 한번 함께하면 주말내내 같이 있는다던지 해서 함께 보내는 시간은 많이 길었습니다.
서로 집 키를 나누고 자주 머무르고.. 가족중에 동생이 한국에 왔을때 같이 만나고, 뭐 주변친구들이 다 알고 페북에 커플오픈 등등. 이런정도의 연애단계?였던거 같네요..
문제의 발단은 남자친구가 몇개월 후 고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었고, 저는 그 후의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전에도 이 부분에 대해 얘기를 해본 적이 있었지만,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심각한 미래를 고민한다는 것이 좀 빠르다는 생각을 해서 더 만나보자는 생각하에 그런 얘기를 깊이 나누지는 않았습니다.
남자친구는 20대 중반이라 공부를 조금 더 하고나서 새로운 직업을 찾고 싶어합니다. 사실은 아직은 미래에 대해 너무 불투명하고 자기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고, 자기 자신도 앞으로 뭘 할지 어떤걸 원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하곤 했습니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랄까요.. 물론 모두가 갖고있는 생각이지만, 남자친구는 특히나 그런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 나이가 그럴때잖아요…한국에서 하는 일을 좋아하지 않았고 임시잡정도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아마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런 미래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나눴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아무래도 너때문에 한국에 더 있겠다 그렇지만 직업이며 뭐며 돌아가서 공부하는게 맞는가.. 뭔가 이런 갈팡질팡한 생각들을 하며 서로 얘기하다가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답이 나오지 않아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하고 마침 제가 해외 일정이 있어서 일주일정도 연락하지 않았고, 만남은 10일정도 걸린 것 같네요..
만나자마자 눈물을 보이며 손을 잡았기에, 대답이 긍정적일까에 대한 잠시의 기대감도 있었지만(사실 그 전까지는 이미 부정적인 방향으로 결론이 날거라는 예상은 했던거 같네요..)
제가 했던 말은 나와 미래를 함께 만들고 싶은지 아닌지에 대해 생각해보라는 것이었고,
만나서 얘기한 바로는 결론적으로는 남자친구는 몇개월 후 확실히 돌아가는 것으로 결정을 했고, 제가 롱디는 싫다는 말을 했었기에 그리고 롱디를 하게 되어도 본인이 공부하고 직업을 찾을지 아니면 무엇을 하게될지 모르기 때문에 저한테 확신을 줄 수 없다, 지금 헤어지고 싶지않고 계속 만나고 싶지만 여전히 내가 공부하고 한국에 돌아올지 혹은 다른나라로 이동을 할지 어찌될지 모른다는게 답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 잘 만나고 우리 해보는데 까지 해보자. 롱디건 뭐건.. 뭔가 이런 답을 바랐던 것 같네요..
저는 롱디라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힘들지만 같이 열심히 노력해보자 라고 말했다면 따랐을거다 라고 말도 했고..
마지막엔, 니가 어디로 옮겨가던 그런건 상관없고, 따라갈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이라는 건 아니다. 나도 준비가 필요하다.
니가 정말 열심히.. hard to try . 우리의 연애를 그렇게 할 준비가 된다면 그때 연락하라고..
그랬더니 남자친구는 외롭거나 니가 연락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하라고 많이 보고싶을거다..라고 하면서 헤어졌네요..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고 얘가 다시 연락이 왔을때는.. 다시 시작해도 되는걸까요.. 혹은 제가 정말 그냥 지금 현재를 위해 만났어야 할까요.. 아니면, 이성적으로 생각이 드는, 여기서 끝내자.. 라는 답이 정답이겠죠..
April 5, 2017 at 5:52 am
아 그랬더니 남자친구는 알았다고.. 그리고 외롭거나 연락하고 싶거나 하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그랬구요..
그리고, 처음에 얘기했을때.. 저는 우리가 만약 돌아간 후에 롱디를 할지 어떨지 그런 아무 계획없이 오직 지금만을 만나자는거라면, 난 아마 너를 만날때마다 니가 나를 언제 떠날까.. 이런 불안감을 갖고 매일 너를 만나게 될거다.. 그건 싫다는 식으로 얘기 했네요..
혹시 몰라 덧붙여요..
April 6, 2017 at 9:07 pm
바쁘신지 답글이 없어 혼자서 막 떠드네요.. 같이 계획한 일정이 있었는데 그냥 취소하면 될걸, 혹은 나 취소할건데 너 할래? 정도면 될걸.. 굳이 너 없이는 정말 하기 싫어서 취소하려고 하는데 너도 할거냐며 묻는 연락을 받았네요.. 희망고문 당하고 싶지 않은데.. 서로 미련이 많이 남았고 좋아하는 상태에서의 이별이다보니 참 힘드네요.. ㅠ
April 6, 2017 at 9:14 pm
어쨌든 그냥 그래달라고 하고 마무리했어요.. 뭐 저를 잡는다거나 그런건 아니었기에.. 마음이 답답하네요..
April 9, 2017 at 3:09 pm
댓글을 보았습니다만 제가 여행중이어서 쉽게 답변을 올리지 못했음을 이해해 주세요. 지금은 남자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에 기다릴 수 있을 것 같고 그가 다시 연락한다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실거예요. 하지만 남자친구가 지극히 현실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한 끝에 결심을 한 것 같네요. 때문에 지금은 그도 헤어지는 것이 슬픈 모습을 보이지만 님께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두 분의 상황이 크게 변하지 않는 이상은 희박해 보입니다. 님도 그와 떨어져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그가 왜 그런 결심을 하게 되었는지 이해하고 그 결정을 이성적으로 받아들이실 수 있게 될겁니다.
April 9, 2017 at 3:51 pm
이성적으로는 알면서도 감정적으로는 쉽지 않네요.. 딱 끊어주었으면 오히려 더 좋았을텐데.. 언제든 연락 하라는둥 쓸데없이 희망만 남겨주고.. 해보는데까지 해보지도 않고 포기한 것에 대한 미련같아요. 뭐 근데.. 그사람은 그만큼 해볼 자신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은거겠죠.. 노력중이예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April 4, 2017 at 9:16 pm
우연히 들어왔다가 다시 마음 잘 정리하고 가요. 헤어진지 2주 밖에 안됬는데 이제 조금 정리가 되나 싶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헤어진 남자친구가 카카오스토리에 저랑 데이트 할때 찍었던 사진들을 다 올리는 거 에요. 처음에는 나에게 돌아올 마음이 있나 싶었다가도 이 글읽고 그냥 그럴 마음이 있는 사람이었으면 연락을 했겠지 했어요. 참 저는 오빠가 찍어준 사진 같이 찍은 사진보면 눈물나서 그냥 다 지웠는데 이런 무심한 사람이었다니. 빨리 제할일 잘하고 더 좋은 사람 나타나면 좋겠어요.
March 29, 2017 at 10:32 pm
남자친구랑 아직 서로 너무 사랑하는데 이별했어요.. 제가 거짓말이라는 신뢰를 져버린 행동을 해서 남자친구는 그것때문에 이제 더 이상 널 믿을 수 없게 돼버렸다고 헤어지자했어요… 왜 그랬냐고 진짜 내가 너밖에 없고 너만 바라본 거 너도 알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절 원망하던 그 사람이 마음정리를 끝냈는지 담담하게 너랑 지내는 동안 행복했었다고 연인은 못하더라도 친구로 지내고 싶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제가 한번 붙잡아 봤는데 자기도 절 아직 사랑해서 아무생각없이 다시 만나고 싶은데 더 이상 절 믿을 수 없다는 것과 며칠 뒤 군대를 가서 불안감에 떨면서 생활하고 싶지않다는 이유로 안되겠대요.. 자기가 재대하고도 제가 있으면 모를까 지금은 절대 바꿀 생각없다는데 저는 정말 이 사람아니면 안될 것 같아요. 정말 다시 잡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떠나기 전에 얼굴 보기로 했거든요.. 제가 만약 군대나와서도 이 사람만 보고 잘 기다려준 모습 보여준다면 한번 부셔졌던 신뢰지만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요..?
March 30, 2017 at 11:43 am
지금은 남친에게 기다리겠다라는 약속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남친과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정말로 그가 좋고 그에게 다시는 거짓말 하지 않을 수 있는 확신이 드신다면, 그가 제대한 후에 만나셔서 그 때 다시 사귀고 싶다는 말을 하세요. 지금은 어떤 말로도 그의 상처난 마음을 회복시키기는 힘들겁니다. 물론 남친과 떨어져 있는 동안에 그에게 숨길만한 행동을 하시면 안되구요.
March 13, 2017 at 11:04 pm
안녕하세요 헤어진지 1달된 여자 입니다. 거의 일주일 간격으로 한번씩 잡았어요. 마지막으로 잡은게 저번주 토욜이구요. 사귄지 1년 반만에 헤어졌고 200일 이후로 제가 헤어지자는 말을 몇 번 했었어요. 절대 하면 안된다는 말인걸 알면서도 바꾸고 싶은 욕심에 그랬던거 같아요. 그때마다 남자친구가 잡아주고 노력하겠다 하면서 넘어갔는데 1달전 그땐 진짜 돌아섰네요.. 자기도 그럴때 마다 참고 고민 많이 했겠죠.. 저는 연애하면 남자친구한테 모든걸 올인하는 성격이고 남자친구는 많이 자유 분방한 편이에요. 친구 많이 좋아하고 술먹으러 가면 연락도 안되고.. 많이 힘들게 했어요. 약속 시간도 잘 안지켜서 2, 3시간 기다린 적도 많구요 그 흔한 꽃 또한 장미 한송이 한번 받아 봤어요. 많은 남자들이 사귀는 도중에 점점 변한다고들 하는데 제 남자친구는 처음부터 그랬어요..ㅋㅋ 변한게 아니라 원래 그런 남자라는걸 알면서도 왜 그렇게 불안해 하고 사랑을 갈구 했는지… 주변 지인 부모님 누구 하나 좋게 보는 사람도 없고 저 또한 좋은 남자가 아니라는거 충분히 잘 알아요. 그런데 바보 같이 너무 많이 울고 기다리고 힘들어 하고 있어요. 마지막 연락때 남자친구가 저를 많이 좋아하는만큼 노력했고 좋아하는만큼 아팠다고 이제 아프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자기때문에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근데 절대 돌아 오지 않겠다고 매번 얘기해요. 저는 제가 연애할때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해서 미련도 후회도 없을 줄 알았어요.. 근데 왜 연애 도중 내 생활이 없고 남자친구한테 집착해서 지치게 했는지 그게 참 후회 되고 이제야 깨닫네요. 같은 학교라 며칠 전 제가 남자 소개 받으러 갔는것도 다 들었을텐데 그래도 꼼짝 안하네요. 전해 들은 말로는 제가 잡을때마다 흔들리고 눈뜨면 외롭고 잠깐 5초 본 사이에도 제가 살이 빠진거를 눈치 챌 정도로 의식하면서 왜이렇게 단호 할까요. 누구보다 자유롭고 싶어하고 구속을 싫어하는 남자인데 남자친구 주변 사람들이 다들 그러네요 1년 반을 사귄게 신기하다고. 여자 문제로는 단 한번도 속썩인적 없고 저만큼 좋아해본 여자가 처음이라는 말을 달고 살던 사람인데 절대 먼저 떠날꺼라 생각도 못한 사람이라 너무 힘들어요. 이런 남자도 언젠간 후폭풍이 와서 연락을 할까요? 연락이 온다는 보장만 있다면 1년이고 몇년도 기다릴텐데
March 13, 2017 at 11:09 pm
이번이 두번째 헤어짐이에요. 6개월전 첫번째 헤어짐도 지금과 똑같이 제가 먼저 헤어지자 하고 남자 친구가 알겠다 했는데 제가 다시 잡아서 3일만에 다시 만났구요.
June 13, 2017 at 7:05 am
안녕하세요. 제 상황이랑 너무 비슷해서 글 남겨요. 혹시 남자친구분하고 어떻게 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 (헤어진)남자친구도 개인주의 사람인데 저를 안 좋아하는 것 같아서(또 물론 많이 힘들게 하기도 했지만..) 제가 연락문제로 헤어지자고 반복하다 술 먹고 홧김에 정말 단호한 말로 헤어지자고 했어요. 원래는 내가 잘하겠다 미안하다 잘못했다 사과하던 사람이 이제는 정말 헤어지자고 마음 접었다고 하네요. 사귄 지 6개월됐고 같은 학교 같은 과 다녀요. 방학이라 지금 서로 얼굴은 못 보고 있는 상태에요. 제가 엄청 매달리고 연락도 계속했더니 차단 당했어요. 인스타 계정도 저 때문에 삭제했어요. 저랑 헤어진 걸 후회할 걸 안대요. 하지만 이별이 원래 그런거 아니겠냐고 하면서 예의상 연락받은 후 부터… 제 연락으로 인해 완전 차단 됐네요.. 참 사귈 때는 항상 그 사람이 저를 좋아하는 건 맞는지 의심했었는데.. 정말 저를 좋아했었다는 걸 헤어진 지금 알게됐어요.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면 사귀지도 않았을텐데. 심심풀이로 사귀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더라구요.
궁금해요. 어떻게 되셨는지. 잘 지내시는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March 14, 2017 at 11:24 am
두 분의 스타일이 너무 다른 것 같네요. 남자분이 구속받는 것을 싫어하고 자기 생활을 포기하기 싫어한다면 님과 같은 스타일의 여자분과는 연애가 순조롭게 이어지기 힘들 수 밖에 없어요. 그건 님에게도 마찬가지구요. 님이 그런 남자 분을 충분히 이해하고 바뀌길 기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여도 행복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남자 기다리지 마세요. 그 남자 기다릴 시간에 님 자신에게 투자하세요. 그리고 다음에 연애하실 땐 남자친구에게 모든 시간을 투자하지 마세요. 어느 정도의 시간은 꼭 나만을 위해, 내 친구들과 가족들을 위해 투자하세요. 남자친구에게 올인하는 것은 결코 좋은 연애 방식이 아니랍니다.
March 4, 2017 at 10:20 pm
미국 유학 중에 만나 6년 이상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제가 졸업 후 특정 자격취득을 위해 한국에 들어왔고, 여자친구는 미국에서 일을 하기 위해 남게 되면서 3년가량 롱디를 하던 중 헤어지게 됐습니다.
헤어지게 된 주 원인은 “롱디가 힘들다”였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옆에 있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항상 힘들어했습니다. 거기다 롱디가 끝나기 위한 전제조건은 그 친구가 지금으로부터 2-3년 뒤에 한국에 들어와서 일을 잡는 것인데, 앞으로 남은 롱디기간에 막막해했던 맘이 컸습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하기 위해 한국에서 자리를 잡겠다 하면서도, 미국에 남고 싶다는 생각도 품어왔습니다.
여자친구는 상당히 감정적인 성격이라 맘을 미리 다 정리하고 이별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작년 초에 롱디에 대한 힘듦이 터지며 이별통보를 했을 때, 제가 잡았더니 다시 돌아왔습니다. 중간중간에 계속 롱디의 고통을 얘기하며 광계에 대해 고민을 했을 때도 제가 잡아왔고요. 올해 초에 한 번 더 헤어지자 했을 때도 잡았더니 돌아오더군요.
그런데 이런 과정 중에 점점 매달리기 시작하는 제 모습이 보였습니다. 제가 더 많이 연락하고 여친은 점점 더 저에 대해 무관심해지고… 방학마다 한국에서 만날 때는 여자친구가 정말 사랑을 많이 표현하다가도 다시 떨어지게 되면 점점 저에 대한 관심이 식어가고 관계에 대한 고민을 하는 패턴이 반복이 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제가 1년간 시험에 올인을 하기 위해 여자친구에게 저를 잘 좀 챙겨달라고 부탁을 많이 했던 해입니다. 하지만 바로 올해 초에 흔들리고 이별통보를 하는 모습에 실망과 상처가 컸던 것 같습니다. 제가 잡았더니 바로 다음날 돌아오긴 했지만 저에 대해 점점 더 무관심해지고 혼란스러워하더군요.
그래서 3주 정도가 지나 전화로 진지하게 관계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행복하게 해줄테니 저를 믿고 한국에 들어와달라 했고, 남은 롱디기간도 잘 이겨내보자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정말 저한테 중요한 시험이 있으니 저에게 힘을 달라고도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앞으로의 롱디를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고, 저를 좋아하는 맘은 있지만 제가 속박으로 느껴지기도 한다고 자유롭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저는 관계가 지속되기 어렵다 싶어 헤어지자고 말하고 이후로 2주간 연락을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이 관계가 지속될 수 있는 유일한 시나리오는 여자친구가 공백기를 갖고 저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돌아오는 방법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앞으로 일절 어떤 연락을 취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지금 잡으면 어찌어찌 돌아올 가능성도 있지만 가뜩이나 제 인생에 중요한 시기에 이 관계에서 을로 끌려다닐게 보이니까요.
그런데 동시에 서로에 대한 사랑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헤어진게 너무 슬픕니다. 서로 만나기만 하면 너무 행복하게 지내왔기에 참 여운이 많이 남네요. 이런 경우 여자 쪽에서 나중에 연락이 올 가능성이 있는지 여자의 관점에서 솔직녀님의 진단을 받아보고 싶네요. 아니면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취해야 할 행동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March 5, 2017 at 4:46 pm
여자친구가 님을 정말로 많이 사랑하는데 롱디가 그토록 힘들었다면 왜 어떻게든 한국으로 들어오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을까요? 물론 한국의 취업시장이 어렵다는건 압니다.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면 당연히 직장을 포기하고 자유로운 생활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모험을 하기 힘들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님을 믿고 진심으로 님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면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여자친구가 헤어지자는 말을 몇 번 꺼냈었던 일, 님과의 관계가 속박으로 느껴지기도 한다는 말, 자유롭고 싶다는 말을 했던 일, 그런 점을 보면 여자친구가 이미 마음속으로 님과 이별을 생각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남자에게 그런 말을 여자는 없을거예요.
님이 생각하시는대로 지금은 그녀에게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주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님도 그럴 시간이 필요하신 것 같구요.
January 20, 2017 at 3:07 am
저는 남차친구와 한달 이상을 사귀다가 헤어졌었어요. 그때는 인천 천안 장거리에 학생이라서 볼수도 없었구요. 그 전에 어떤 캠프에서 만나서 사귀고 그 후로는 볼수 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남친이 누가 계속 관심이 가는데 저한테 너무 미안해서 말해야 할것 같아서 말한다고 전화를 했습니다. 계속 미안하다고 이런 마음 있으면 안되는데 숨기는게 다 아닌것같아서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저는 남친을 너무 좋아했는데 순간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간다는걸 듣고나서 배신감같은걸 느꼈습니다. 듣자마자 그냥 그만 하자고했죠. 그게 누구던 간에 자오리에 보지도 못라는 연애를 하는중에 남친 주변의 누군가에게 관심이 간다면 나보다는 그 사람을 더 보고 그 사람에게로 완전히 돌아설 것 같았습니다. 무섭기도 했고 그런 큰 상처를 받고 싶지 않았기에 저는 그냥 도망치듯 헤어지자 했었습니다. 그 후로 연락을 전혀 하지 않았고 그 사이에 저는 대만, 필리핀까지 와버렸습니다. 그 사이가 너무 5년이 되었던 겁니다 멀어져도 너무 멀어졌죠. 그 5년동안 다른 사람을 좋아해보기도하고 했었죠 하지만 그 사람은 잊을수가 없는겁니다. 아무리 오래 사귀지 않았더라도, 어릴때 사귄거라도, 그 사람의 행동, 얼굴 표정, 문자를 보내던 스타일, 목소리, 자그마한 일들까지 다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그럴때마다 보고싶고 그리워지고.. 그 사람 이름이 특별해서 그냥 페북에 이름만 쳐도 바로 나옵니다. 그래서 맨날 5년동안 몰래 생각날 때마다 봐왔습니다. 그래서 어린 그가 5년동안 어떻게 변해왔는지도 다 알고있고요. 그러다가 이번에 친추를 했었습니다 고민을 오래하다가 그래도 그리워서 그래버렸습니다. 그 남자는 제 얼굴을 본지 5년이 지났고 그동안 어렸던 제가 너무 많이 변한 모습을 본 적이 없어 저한태 누구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전 여친이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대신 관련된것들을 스무고개 하듯이 하나하나 되새겨 주었더니 제가 기억난다고 그러더라고요. 잘지 냈냐고. 그런데 사귄지 오래된것도 아니고 만나지도 못해서 따로 만든 추억도 없어서 그런지 말투가 너무 편하길래 제가 전 여친이라는걸 알고 있는건지 없는건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전 다 기억난다고 목소리도 키도 다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조금 페메를 하고 잘자~~ 라며 예전에 사귈때 말투가 나오더라고요. 그러고나서 이틀동안 연락이 없습니다. 너무 보고싶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가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사람인것 같은데 어떻게 연락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전여친인걸 아는지도 모르기에 그것부터 물어봐야하나 모르는척 해야하나 연락을 해도 될까 안될까. 그렇게 또 고민을 시작하게 됬습니다. 5년이 짧은 시간이 아닌걸 알지만 그래도 너무 그가 그립고 그가 제 옆에 서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소 냉정한 저인데도 어릴때 그에게 상처를 받고도 그가 그리운걸 보면 정말 좋아하는것같아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January 20, 2017 at 3:12 am
*오타가 많아 좀 고쳤습니다.*
저는 남차친구와 한달 이상을 사귀다가 헤어졌었어요. 그때는 인천 천안 장거리에 학생이라서 볼수도 없었구요. 그 전에 어떤 캠프에서 만나서 사귀고 그 후로는 볼수 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남친이 누가 계속 관심이 가는데 저한테 너무 미안해서 말해야 할것 같아서 말한다고 전화를 했습니다. 계속 미안하다고 이런 마음 있으면 안되는데 숨기는게 다 아닌것같아서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저는 남친을 너무 좋아했는데 순간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간다는걸 듣고나서 배신감같은걸 느꼈습니다. 듣자마자 그냥 그만 하자고했죠. 그게 누구던 간에 보지도 못하는 연애를 하는데 남친이 주변의 누군가에게 관심이 간다면 나보다는 그 사람을 더 보고 그 사람에게로 완전히 돌아설 것 같았습니다. 무섭기도 했고 그런 큰 상처를 받고 싶지 않았기에 저는 그냥 도망치듯 헤어지자 했었습니다. 그 후로 연락을 전혀 하지 않았고 그 사이에 저는 대만, 필리핀까지 와버렸습니다. 그 사이가 무려 5년이 되었던 겁니다 멀어져도 너무 멀어졌죠. 그 5년동안 다른 사람을 좋아해보기도 했었죠 하지만 그 사람은 잊을수가 없는겁니다. 아무리 오래 사귀지 않았더라도, 어릴때 사귄거라도, 그 사람의 행동, 얼굴 표정, 문자를 보내던 스타일, 목소리, 자그마한 일들까지 다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그럴때마다 보고싶고 그리워지고.. 그 사람 이름이 특별해서 그냥 페북에 이름만 쳐도 바로 나옵니다. 그래서 맨날 5년동안 몰래 생각날 때마다 봐왔습니다. 그래서 어린 그가 5년동안 어떻게 변해왔는지도 다 알고있고요. 그러다가 이번에 친추를 했었습니다 고민을 오래하다가 그리워서 그냥 친구추가를 눌러버렸습다. 그 남자는 제 얼굴을 본지 5년이 지났고 그동안 어렸던 제가 너무 많이 변한 모습을 본 적이 없어 저한테 누구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전 여친이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대신 관련된것들을 스무고개 하듯이 하나하나 되새겨 주었더니 제가 기억난다고 그러더라고요. 잘지 냈냐고. 그런데 사귄지 오래된것도 아니고 만나지도 못해서, 따로 만든 추억도 없어서 그런지 말투가 너무 편하길래 제가 전 여친이라는걸 알고 있는건지 없는건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전 다 기억난다고 목소리도 키도 다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조금 페메를 하고 잘자~~ 라며 예전에 사귈때 말투가 나오더라고요. 그러고나서 이틀동안 연락이 없습니다. 너무 보고싶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가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사람인것 같은데 어떻게 연락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전여친인걸 아는지도 모르기에 그것부터 물어봐야하나 모르는척 해야하나 연락을 해도 될까 안될까. 그렇게 또 고민을 시작하게 됬습니다. 5년이 짧은 시간이 아닌걸 알지만 그래도 너무 그가 그립고 그가 제 옆에 서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소 냉정한 저인데 어릴때 그에게 상처를 받고도 그가 그리운걸 보면 정말 좋아하는것같아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January 20, 2017 at 11:12 am
님이 그를 좋아하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님의 글로만 봐서는 그는 님에게 전혀 미련도 없고 관심도 없어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내가 진심으로 열렬히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해 주지 않을까, 그 사람도 언젠가는 나의 마음을 알아주고 나에게 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습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 나 좋다고 적극적으로 다가서면 오히려 움찔하고 방어벽을 치게 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아무리 좋아도 상대방이 나에게 보이는 반응의 정도를 보고 대시를 해야합니다.
지금으로서 님이 할 수 있는 최선은 님이 그의 전여친이었다라는 사실은 잊어버리시고 – 사실 한 두 달 사귀었다고 여친이라고 하는 것은 좀 오버일 수도 있습니다. 그는 아마도 님과 진지하게 사귀었다고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 그를 우연히 연락이 닿아 반가운 어릴 적 친구라고 여기시는 겁니다. 그러면서 캐주얼하게, 그가 부담느끼지 않게 친구 수준으로 페북이나 다른 경로로 가끔 연락을 하세요. 지금은 님도 그가 마냥 좋기만 하지만 두 분이 좀더 대화를 해보면 그가 지금은 어떤 사람인지 더 잘 알게 되실거예요. 물론 그 쪽에서 반응이 별로 없거나 대화에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면 그건 님에게 관심이 없다는 뜻이니 마음을 접도록 하시구요.
December 17, 2016 at 11:22 am
작가님의 블로그를 보고 감명받아 질문을 적어요. 저는 3년된 여자친구와 만나다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헤어지고 나서 제가 가까스로 계속 연락을 하면서 여자친구의 마음을 살짝 돌렸습니다. “우리 조금 만 더 알아가보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대학생이다 보니 시험 공부도 하고, 여자친구의 집안 사정이 매우 좋지 못해져서 감정의 여유가 없어졌나 봅니다. 이제는 아예 연인으로써 생각이 안든다고 하네요….남들은 그냥 저희들이 헤어지고 나서 막상 진짜 헤어지던 시기가 없었다고 잠깐만 연락을 안하고 떨어지라고 하는데, 저는 여자친구가 지금 상황이 이렇게 힘든데 옆을 떠난다면 정말 떠날것만 같습니다. 이럴때는 옆에 있어야 현명한걸까요 아니면 그냥 잠깐 연락을 안하고 떨어저야 하나요?
December 19, 2016 at 11:03 am
주변 분들의 조언을 들으세요. 두 분이 잠깐 사귄것도 아니고 3년을 사귀셨고, 여자분의 마음은 어느 정도 돌아선 것 같은데, 이럴 때 자꾸 만남을 가지고 연락을 해봐야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고 오히려 헤어지고 싶은 이유를 자꾸 찾게 됩니다. 차라리 잠시 떨어져서 서로 혼자의 시간을 갖다보면 정말로 그 사람이 그리워질 수도 있고, 그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이 더 좋다는 것을 깨닫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상대방이 없는 편이 낫구나라고 확신하게 될 수도 있구요. 요는 잠시 완전히 떨어져 있음으로서 서로 무엇을 원하는지 더 확실히 알게 될 수 있다는 겁니다.
December 2, 2016 at 9:11 am
사귄지는 2년가까이 된 남친이랑 헤어졌습니다
헤어진지 1년 되었을때 헤어지자고 통보받았었어요
그후로 한달동안매일 매달리다가 다시 사귀고 다시헤어지고
그렇게 두달 연락끊고 지내다가 중간에 남친은 여자한달 사귀고 헤어지고 다시 연락이 와서 재회를 하고 처음 헤어졋을때랑 같은문제로 또이렇게 헤어지게 되엇네요
자주 사소한걸로 다투다가 자기는 이제 장점보단 단점이생각이 더많이든다면서 헤어지는게 나을것같다고 말하더군요
여전히 저는 미련이 있고 이게 끝일꺼란 생각은 안들어요
헤어지고 하루뒤에 전화하고 만나자고 졸라서 만나서 일상적인 이야기로 웃고 떠들다가 그냥 연락하고 얼굴보는사이로 지내면 안돼냐고 물어보니까 싫다고하네요
후회는 하지 않고 그리운것도 잘 모르겟대요 생각은 원래 헤어진지 하루째에는 잘생각안난다고하구요 시험 끝나고 하루 같이 놀자고하니까 그럴시간없다고 하더라구요
절대 이대로 끝내고싶지 않아요 이남자가 다른여자 생기는것도 싫구요
연락끊은지 5일 되엇는데 저번에 관계한 일때문에 남자가 혹시나하는 마음에 엄청불안해했어서 오늘 생리했다고 걱정할까봐문자한다고 보내 놨는데 말해줘서 고맙다고하더라구요 시험 잘보라고 한마디하고 연락안하려구요
한번 재회하고아닌걸 알았으니 더이상 연락 안올까요?
이대로 끝나긴싫습니다…
December 4, 2016 at 2:34 am
살면서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을 받아들여야 하는 순간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남녀관계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지요. 님도 헤어짐을 받아들이기 싫고 어떻게든 남친을 붙잡고 싶으시겠지만, 마음이 떠난 사람에게 매달려봐야 그 마음은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오히려 매달릴수록 정이 떨어지게 돼요.
왜 님과 헤어지고 싶어하는 사람을 굳이 붙잡으려고 하세요?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다고 하시는데, 그럼 님을 좋아하지 않는 남자에게 계속 매달리면서 그의 바뀔 가능성이 희박한 마음이 바뀌길 기다리면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으세요?
그리고 두 분 사이 갈등과 다툼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그를 붙잡는다해도 결국에 또 같은 문제로 헤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볼 땐 단지 미련 때문에 그를 붙잡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제발 그만두시길 바래요.
November 16, 2016 at 10:24 pm
음..
July 29, 2016 at 10:27 am
사랑이랑… 기다림, 집착, 헤어짐, 슬픔 그리고 그녀 혹은 그의 영원한 이별, 즉 죽음까지도 사랑하는 것. 하물며 이세상에 살아서 같은 지구위에 같은 하늘아래 호흡하며 산다면 슬퍼할 것이 무엇인가… 서로 건강히 살아있으며 이별을 맞이해야 한다면 행복하라는 소리는 가식이고…
가슴을 쥐어 뜯으며 슬퍼도 보내줘야 사랑이다. 올것은 올것이요 갈것은 갈 것이니~
July 27, 2016 at 5:09 am
ᆞ
July 18, 2016 at 4:22 pm
저는.. 헤어질때 하지말란짓은 다했어요… 물론 제가 먼저 찬건데…
중간에 전여친그년이 지가 반방치로버린 남자가 다른여자랑 이쁘게
잘사귀니 질투가 났나봐요 ..그 질투로.. 시달리다가… 하.. 그래놓고
제가 막 그년이랑 삼자대면을 했을때 엄청 피해자인척 .. ㅎㅎ그래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차버리지말고 아주 굳굳히 버티고 있어야
했는데.. 이제와 후회하고 잡아도 소용없다는거 아는데.. 정말.. 다들
포기하라는데 정말.. 잊기위해 별별 노력도하고 헤어진 이유도 계속
여러번 생각하고 또 햇는데 정말 아직도 너무 그리워요.. 그년이랑 결혼
할지 모른다는데.. 정말 미칠것같아요…
July 18, 2016 at 4:31 pm
눈감고 잇으면 옆에 와서 감싸안고있는것같고
자꾸 눈물은 나오고 잠도 안오고 그저 멍하니 아무것도
할수없는채로 멍때리고잇네요…
July 21, 2016 at 12:05 am
저런… 힘드시겠어요. 이별엔 달리 약이 없는것 같아요. 그냥 감기를 앓듯이 온몸으로 아픈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나면 자연스레 치유가 되죠. 지금은 맘껏 슬퍼하시고 아파하세요. 하지만 그런 마음을 받아줄 친구가 있다면 가끔 만나 하소연하는 것도 도움이 될거예요.
October 9, 2016 at 9:57 pm
저도 연애도 길게 해보고 이별해보고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두 하고 아이도 둘 낳앗어요 좋은사람 만나세요~그사람
보내주세요~~지금은 가슴 아프고 죽을꺼 같아도 다 잊어집니다
대신 전에 만난분 보다 더 잘해주고 좋은분 만나셔야되요~~아직 살날도 많고 젊은 나이인데 너무 좌절하지마시구 새로운 사람 만나봐요 시간이 약이엇구나 라는 생각 드실꺼에요~~
May 3, 2016 at 9:53 am
안녕하세요 저도 상담 한 번 받아볼 수 있을까요?? 저는 한국에서 약 3개월정도 연애를 하다가 제가 다른 나라로 몇년간 유학을 가게 되었어요. 남자친구눈 기다려 준다고 했구요. 하지만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만나기로 한날 남자쪽에서 일이 생겨 예기치 못하게 못만났고 제쪽에서 유학가 있는 몇년가 연락 못할거같다고 이별통보 비스무리한 식으로 했네요 그날 전화로 남자친구는 울먹거렸고 제생각엔 그날 맘을 다 접은거 같아요. 절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바꼈거든요. 그렇게 절 좋아해주는 사람은 처음이라고 든 사람이였는데 그날 이후로 내가 아는 사람이 맞나 이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연락을 못하겠다고 하고서 그다음날에 미안하다고 다시 연락을 취했고 남자친구는 받아줬어요. 하지만 너무 변한 태도에 저는 얼마안가서 다시 이별을 고했고 또 얼마 안가소 잡았어요. 그러던 중 남자친구는 학업문제로 연락이 잘 안되었고 저는 방학하면 연락을 하라고 했습니다. 방학을 하고서 연락이 안오길래 제쪽에서 먼저 했더니 아무 느낌이 안든다고 해서 다시 헤어졌구요. 그리고 두달 뒤 보고싶다고 연락이왔고 저는 처음엔 내쳤지만 이내 다시 받아줬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태도는 왜 다시 연락했는지 모를 정도로 차가웠고 그래서ㅠ전 화가나서 거기에 그만자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3달뒤 제가 다시 연락해서 만났고 남자친구의 태도는 같았어습니다. 그래도 전 계속해서 애정표현을 했고 결국 남자친구도 전과 다르게 조금씩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쳤고 그래서 그만하자 했더니 남자친구쪽에서 엄청 화가 난거 같더라구요. 제가 자주 하는말이 너가 좋아하는 사람 만나 이말을 많이 했어요. 제입장에선 절 좋아하는 사람 태도로 안보였으니까요..그래서 이번에 헤어질때는 너가 좋아하는 사람만나 나랑 질질끌지 말고 이랬는데 짜증난다고 지긋지긋하다며 끝내자고 하더라구요. 그렇게까지 화를 낼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나도 이제 날 좋아해 주는 사람 만나겠다고 하자 남자친구는 그러라고 하며 잘 살으라고 했고 저는 6ㅡ7시간뒤에 미안하다고 전날에 안좋은 일이있어 생각이 부정적으로 간거같다는 식으로 길게 보내고 감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고치겠으니 한번 다시 생각해 달라했지만 남자친구는 너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라며 거절했습니다. 저는 알겠다고 미안하다고 잘지내라고 보낸상태고 그뒤론 일절 잡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이젠 연락이 안올거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희망이있을까해서 여기에 글남겨 봅니다…이대로 보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한 번더 연락을 해볼까요..1년 3개월 정도 사겼고 제가 남자친구 첫사랑이고 남자친구는 저한테 첫눈에 반한 식이였습니다. 첫키스고 저고 데이트로 저랑하는게 다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남지친구는 친하게 지내는 이성친구는 아예없구요.(저희커플은 장거리하면서 전화를 한번도 안했어요..저는 성인이고 그아이는 학생이라서요..또 저는 매달린적은 없었습니다 남자쪽에서 그만하자하면 그대로 수긍 했어요..)
May 3, 2016 at 10:24 am
한달정도 뒤에 제가 잘못한점들에 대해 사과하고 기다리겠다고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아무말 없이 연락올때까지 기다리는게 나을까요….남자친구는 제가 계속 좋아하는 사람만나라고 해서 화가난것이고, 제가 자기를 안좋아 한다고 생각해서 저보고 좋아하는 사람 만나라고 한것같습니다..물론 솔직녀 님의 답이 100%답은 아니지만 답을 주시면 저에게 도움이 될것같아요!
May 3, 2016 at 8:41 pm
이미 만나고 헤어지고를 수차례 반복한 두 분에게 더 이상 희망이 있을거라고 생각되지 않네요. 전혀 두 분을 모르는 제가 님의 글만 읽고 든 생각입니다. 게다가 님쪽에서 먼저 헤어지자고 더 자주 하셨구요. 남자분이 이제는 지치고 심적으로 힘든 이런 연애를 하고 싶어하지 않아 보입니다. 짧은 글이지만 어쩐지 님이 남친을 대하는 태도에도 문제가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게 하네요. 이번 기회에 당분간 그에게 연락하지 마시고 왜 두 분의 관계가 이 상태가 되었는지 곰곰히 돌이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과거와 같은 패턴의 연애를 하신다면 그를 다시 만나봐야 끝은 또 이별일테니까요.
April 30, 2016 at 12:33 am
미국과 한국에서 장거리 연애를 했습니다..
제가 한국을 나갈수 없는 상황이여서
일년에 한번, 많으면 두번 그렇게 그녀만 힘든 장거리 비행을 하며
겨우 겨우 사귀었습니다.
저보다 연상인 그녀를 너무 사랑했고 그녀는 저에게 여지껏 만난 여자중
저에게 사랑을 주는걸 느끼게 해준 유일한 사람이였습니다. 저보다 잘난것도 많고
너무나 과분한 사람이였죠..
그런 그녀를 제 상황과 저의 못난 점들이 자꾸 부담스럽게 만들었어요..
그녀가 아파도, 힘들어 죽을거 같아도 제가 옆에 있어줄수 없는데
그녀는 그래도 저를 너무 많이 좋아해줬어요…
그래서 더욱 찾아 갈수 없는 제 자신과, 저의 못난 점들.. 나이가 좀 찼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다니며 아르바이트나 근근히 하며, 지금 당장 제가 어떻게 해도 나아질게 없는
제 상황이 너무나 싫고 하루 하루 자책하고 또 자신을 미워 하며
그녀가 싫어하는 담배를 몰래 핀다던지 그로 인해 거짓말이 생겨난다던지..
그런 것들을 어느날 그녀에게 갑작스레 일주일 정도 잠수를 타며 오는 연락을 다 받지
않다가 메일 한통을 보냈습니다.. 나를 그렇게 믿어주는 그녀에게 믿음을 깨는
행동들을 했다며.. 이제 옛날 만큼 그녀가 좋지 않다면서 있는대로 상처 주는 말을 하며
거짓말 했던것들을 알려주며 또 거짓말을 하면서 까지 헤어 지자며 그녀에게 고작 메일
한통을 남기며 헤어졌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제가 사는곳과는 좀 멀리 떨어진 미국에 일년 반 정도 일하러 왔고
그 소식을 접한 저는, 그녀를 도와주고 싶어 겨우 겨우 다시 연락을 해 찾아가서
몇일간 도와주다 별 성과 없이 현재 제가 사는곳으로 돌아왔고 떨어진 현재도
연락은 하면서 살면서 필요한 거처나, 차, 기타 등등을 억지로 설득해서 제가 도와
줬습니다, 물론 못난 제가 제대로 도와준건 하나도 없었고 결국 전 그냥 옆에서
이런거 저런거 있다며 옵션만 잔득 남겨주었고 현재 그녀가 탈 차를 좀 더 알아보고
조만간 다시 그녀가 있는곳으로 한번 더 찾아가서 같이 차를 구하기로 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제가 잠수타며 헤어지자고 한 일을 설명 했고 용서를 받고 싶다고
그렇게 말했더니 그녀는 그런 저에게
“만났던 처음과 중간 까지 너무 좋았지만 끝이 너무 안좋아서 좋았던기억들 까지 전부 뒤 엎어버렸다,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장거리 연애를 믿을수 없고
너를 의심 할거 같고 너를 다시 믿을수 있을지 몰라 지금 당장은 해줄수 있는 말이 없다 미안하다”
이렇게 말해왔습니다..
그녀를 봐온 제가 볼땐 저 말은 그 와중에도 그녀는 제게 상처 주지 않으려고 좋게
돌려 말하는거라고 머리는 이해 하지만 마음은 혹시 기회가 있는걸까 하며
기대도 하고 마음도 졸이고 있습니다…
그녀는 미국에 살러 오는건 처음이라 너무 걱정되서 막무가내로 약속도 하지 않고
공항에 찾아가서 나올때 까지 기다리다 겨우 만나 억지로 도와주겠다며 붙잡고
설득해서 도움을 받게끔 하긴 했지만 제가 많이 부담되고 신경쓰인다는데..
이렇게 쓰다 보니 제가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네요..
혼자 열폭해서 잃어버린 그녀를 되찾고 싶네요…
상처준 그녀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되돌릴 방법이 없을까요…
May 2, 2016 at 10:57 am
왜 그녀를 되찾고 싶으신지가 우선 궁금하네요. 다시 그녀와 사귀게 된다면 이전과 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 자신이 있으신가요? 지금은 그녀 곁에서 기죽지 않고 당당할 자신이 있으신가요? 무슨 일이 있어도 그녀에게 상처주지 않을 자신이 있으신가요? 재회의 기쁨으로 잠시 그녀를 되찾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는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님쪽에서 먼저, 그것도 그녀에게 상처를 주면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선뜻 다시 만나자고 할 여자가 있을까요? 지금으로선 그녀에게 너무 다가가지 말고, 그녀가 먼저 혹시라도 도움을 요청할 때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님이 예전과 달라졌다면 그 달라진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그녀에게 준 상처를 잊게 하려면 새로운 좋은 기억을 남겨주는 것이 최선이죠. 하지만 무작정 여자분쪽에서 거절하는데 들이대지는 마시구요. 여자들은 그런 남자 진짜 싫어합니다. 필요한거 있을 때 언제든 연락해라, 부담되고 신경쓰이면 굳이 도와주지 않을께, 하지만 네가 필요할 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걸 기억해 달라, 뭐 이 정도로 말해주고 그녀에게 선택권을 넘기도록 하세요.
April 24, 2016 at 9:34 am
안녕하세요.20살 남자에요
166일을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이젠 헤어진지 한달이 조금 지났습니다.
그애와 집거리는 1시간 조금 안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처음이였던일도 많았고 살부비며 사랑한적도있고
그냥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애가 저에게 헤어지자고하더군요..
저를 더이상 좋아하는것같지않다고..
데이트를 잡으면 아버지때문이랑 일때문에 그애가 캔슬내는경우가 종종있을때마다
저에게 많이 미안했답니다.
그리고 알바도 2개나하고 저에게 미안한 마음때문에 지치고 알바때문에 지치고
저를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바로 잡으려고 연락하고 했지만
이미 변한마음 어떻게 안될것같다며 자기한테 잘해줘서 너무고맙다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2주정도됬을때 너무 힘들어 친구와 술을마시고 술기운에 전화를 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도 저에게 그러더군요..
다시 만날 생각 아직 없다고, 혼자가 편해졌다고…
그이후로는 연락을 먼저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괜찮아졌지만
아직도 매일 생각나고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지금 저는 힘든게 뭐냐면
사랑하면 놓아줄줄도 알아야한다지만 전 그러지를 못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저말고 다른남자를 좋아할 준비를 할거라는게
그게 너무 마음아프고 답답하고 힘듭니다.
전아직도 힘들어하는데 그애는 괜찮아보이는것도 너무 괴씸하면서도 힘들구요…
그애한테 기다릴테니 꼭 연락달라고는했지만 안올걸 알면서도,
연락이오지않을거란 생각때문에 힘듭니다.
다시 잡고싶은데 지금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다시잡을수있는 좋은 방법 있을까요…
April 24, 2016 at 8:27 pm
지금 많이 힘드실거란거 압니다. 그래서 제 말이 쉽게 마음에 와 닿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구요. 헤어진 여자친구가 지금은 가장 좋은 사람으로 보이겠지만, 세상엔 수많은 여자들이 있어요. 앞으로 많은 여자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도 있구요. 여자친구가 이미 한 번 이상 다시 만날 생각이 없다고 했을 때엔 그녀에게 매달리기보다는 그녀를 잊는 것이 상책이예요. 너무 그녀에게 집착하지 마시고 이번 연애를 통해 앞으로 만날 여자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를 배우시길 바래요. 그녀를 좀더 쉽게 잊기 위해서 운동이나 다른 활동에 전념하는 것도 권해드려요. 바쁜 생활이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는데엔 도움이 되죠.
April 20, 2016 at 12:10 am
어떻해야될까요?..
2년 반 정도 되었을쯤 헤어졌습니다..
이제 헤어진지 3일째 인데요.. 너무 가슴아프고 죽을것 같습니다.
7ㅡ8개월 전에 말싸움을 하다가 제가 너무 화가난 나머지 남자친구 따귀를 때린적이 있습니다.. 그때 남자친구가 굉장히 화가났었어요.. 그때 다행히 서로 사과하고 다시 사귀었는데요.. 그러고 나서 2달 후에 제가 울면서 또 때렸습니다.. 가슴이랑 등.. 그때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제가 붙잡았습니다.. 다신 안그러겠다고.. 남자친구가 아무리 화가나도 사랑하는 사람을 때릴수있느냐 이러더라구여.. 저두 제가 미쳤구나 생각했었습니다. 그러지 말아야지 생각하며 이런저런 문제로 티격태격 싸워도 잘지냈습니다..
그런데 3일전 제가 또 때리고 말았어요 머리를.. 멱살을잡고 넌 나쁜놈이라고 하면서 3ㅡ4대 때린것 같아요.. 때린직후 아.. 이제 헤어지겠구나 했어요..
남친은 그자리에서 바로 헤어지자고 했고 저는 할말이 없었기에 알았다고 했습니다.. 차에서 내리기전에 미안하다는말 해야될것 같아서 내가 또 널 실망시켰다고.. 미안하다고.. 많이 울면서 용서해달라고 하고 내렸습니다..
이제껏 다른 사람들 만나면서 이렇게 폭력을 휘두른적이 없었는데 저도 너무 충격이었고 정신과 치료도 고민중인데요.. 이기적이지만 그사람이 기회를 한번더 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헤어지고 다음날 또 그다음날 연속으로 본의 아니게 둘이 공동명의로 쓰던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겨 연락을 했습니다.. 이런 문제로 연락해서 미안하다 했는데 괜찮다며 걱정말라며 솔선수범으로 일처리를 대신 해주었습니다..
올해말12월에 2주동안 여행계획을 짜놓고 산 비행기 티켓도 있고.. 남친이 제게 꾼돈도 있어서 나눠서 10달동안 입금해서 갚겠다 하더라구여..
아무리 생각해도 사랑하는 사람을 때렸다는게 저도 납득이 안가고 너무 고통스러워서 편지를 썼습니다.. 900일 넘을동안 많이 사랑했다고 아무래도 처음으로 진짜 사랑이란걸 하게 해줬던 사람이라 너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안겨줬고 제가 부족해서 위기가 있을때마다 헤쳐나가는 방식이 미숙했다고.. 또 이번일로 굉장히 추한 제 모습을 보여줘서 미안하다고 그러나 좋았던 기억들 생각하며 가끔은 연락하고 싶다고 썼습니다.. 문제가 될까요? 사실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만.. 아니면 가끔만나서 안부라도 물으며 지내고 싶은데..제 욕심일까요?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친구로 지낼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이런편지도 되는지.. 이런 편지 마저도 증오할까요?
너무 후회 합니다..사람때린 절 미친 범죄자 라고 해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April 20, 2016 at 1:31 am
단지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편지라면 상관없겠지만, 그 편지로인해 그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은 갖지 마시길 바랍니다. 남자친구에게 세 번씩이나 폭력을 행사한 것은 정상적인 행동이라고 보기 힘들죠. 지금으로선 정신과 상담 내지는 주변에 의지할 수 있는 친지들에게 도움을 청하시는 것이 더 시급해 보입니다. 흥분과 감정을 조절하기 힘든 성격을 고치기 전에는 어느 상대를 만나도 연애가 순조롭지 않을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February 29, 2016 at 5:34 am
900일 넘게 사귀다가 헤어졌습니다.
그녀의 이별 이유로는 ‘마음이 식었다’ 였고,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 였습니다.
이미 1년 전에 이별을 한 번 겪은 적이 있었는데, 당시의 문제를 깔끔하게 말해주지는 않았어도 결국 양측의 경제적인 문제와 그녀가 가지고 있던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등이었습니다.
이미 전부터 제게 결혼에 대한 마음이 있었던 걸 서로가 알고 있었고, 자신의 경제적인 문제와 자신의 생각 때문에 결혼은 무리여서 절 놓아준다는 것이었네요.
당시에 퇴사 문제도 겹쳐있던 그녀여서 제가 메달리고 붙잡아서 봉합이 되었었는데, 이번에 다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번 이별이 발생하게 된 계기는 있었습니다. 기념일에 서로 바빠서 만나지 못했고 그 날 다른 모임에 참석하느라 그녀가 연락이 끊겼던 일이었습니다.
평소 저는 연락을 중요시 했고, 그 일을 알게된 계기도 그녀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저의 부주의가 있었습니다. (자세한 상황을 적을 수 없지만, 그녀는 제게 자기가 잘못해서 할말이 없다고까지 말해줬지만, 제가 잘못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소에 제가 나이를 더 먹기 전에 놓아줘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그녀가 실제로 이별을 고하기 전까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짜로 저에 대한 애정이 식은 건지, 아니면 지난번과 같은 문제가 반복된 것인지, 혹은 다른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경제적인 문제 관련해서 해결은 아니어도 해쳐나갈 방법을 마련하고 있던 찰나에 제가 괜한 일을 한 것이 아닌가 매일 매일 후회하며 삽니다 . . .
헤어진 후 평소 했던 말이나 생각들을 먼저 메시지로 자꾸 보냈네요;;
둘만 사용하던 메신저에 제가 메시지를 보내면 계속 들락날락 하는 게 보이고, (큰 의미는 없겠지만요) 차단하지도 않고 있는데 정작 전화로 하는 연락이나 직접적인 만남을 표현하면 적극적으로 거부하는 그녀의 심정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이쯤에서 연락을 끊고 기다리기로 하긴 했는데, 머리만 점점 복잡해지네요;;
February 29, 2016 at 11:21 am
네. 상황을 봐선 다시 연락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녀가 마음이 식었다고 이미 말한 적이 있고, 또다시 헤어지자고 했다면 그 때 여자분의 마음은 확고했을겁니다. 그리고 왜 그녀가 이별을 고했는지 정확한 이유를 잘 모르고 계신 것 같은데, 그 이유를 확실히 모른채 다시 연락해서 ‘앞으로 잘하겠다’고 말해봐야 그녀는 설득되지 않을겁니다. 만약에 확실히 왜 그녀가 이별하자고 했는지 그 이유가 이해가 되고, 그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실 수 있다면, 그 때 연락을 해보세요. 그렇지 않다면 마음을 접으시구요.
February 29, 2016 at 10:27 pm
이미 1년 전의 이별도 ‘마음이 떠났다’ 였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몰랐지만, 다시 사귀고 난 후 입버릇처럼 하던 말들을 보면 결국 경제적인 이유와 자신의 결혼에 대한 생각들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도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그 이유를 알기가 너무 힘드네요
메세지를 보내면 읽지만, 대화로는 이어지지 않는 단계라
저 혼자 그 이유를 알아내야하는데, 그 과정이 결국 저만의 생각이라서 그녀의 이별에 대한 이유를 이해하기에는 힘드네요.
February 28, 2016 at 5:35 am
어쩌다보니 이곳까지 오게됬네요
2년사귀었구요. 딱 위엣말이 정답인듯합니다.
일방적으로 통보받고 헤어졌고,
자유롭고싶다고 하더군요
이틀째되는날 문자로 잡다가
삼일째 편지한통 문자로 쓰고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저것도 실수인거 알지만 후회는없습니다.
내미련도 저기에 다 넣어보냈거든요
지금도 정말 뛰어가서 잡고싶고
찾아가고싶지만
절대절대.아니라는 말 새기고.
아니라면 다신오지않을테고
언젠가 돌아올꺼면 돌아오겠죠
제 생활하면서 묵묵히 기다리는게
내가할수있는 최선같네요
SNS사진은 왜 굳이 두는지 모르겠네요
천천히 정리하고 있다는거겠죠?
February 29, 2016 at 11:15 am
잘하셨습니다. SNS 사진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분들도 꽤 많아요. 저두 사실 헤어진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들이 아직도 다 SNS에 있거든요.T.T.. 전 그것도 제 추억의 일부고 숨길 필요없는 떳떳한 과거라고 생각해서 구차하게 사진을 내리고 싶지 않았어요. 미련이 있거나 해서 남겨둔건 절대 아니었구요. 저같은 사람들도 있으니까 SNS에 너무 의미를 두지 마시길 바랍니다.
February 3, 2016 at 8:05 am
저는 6개월정도 사겼다가
제가 너무 잘해줘서 더 이상 매력을 못 느끼겠다는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은 사람인 것 같아 저와 오래오래 사귀고 싶고,
그렇게 하고 싶었지만 여전히 저에 대한 감정이 변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하길래
제가 그럼 “헤어지자고 해” 라고 해서 결국 헤어졌습니다.
이 친구 같은 경우는 제가 절대 먼저 연락하지 말아야
다시 돌아올 확률이 높을까요?
February 3, 2016 at 11:05 am
님이 너무 잘해줘서 매력을 못 느낀다고 했다면 당연히 먼저 연락하면 여자분이 더 싫증을 느끼게 되겠죠.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올 확률이 있다고라는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먼저 연락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말씀은 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나 여자분에게 이미 너무 잘해주신 상태에선 더욱 그렇구요.
February 3, 2016 at 12:23 pm
그렇군요
그 친구가 절 많이 그리워 해서 다시 잡아줬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오히려 연락을 안 함으로써
그 애가 절 완전히 떨쳐버릴까봐 불안합니다.
저 역시 서서히 무뎌져 그녀를 잊어가는 게 두렵구요.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연락 안 하고 잊어가는 게 득이지만
아직 감성적으론 그게 힘드네요.
노력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January 27, 2016 at 6:28 pm
안녕하세요
3년정도 사귀다가 헤어지게되었습니다
일방적인 통보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너의대한 마음이떳다고 헤어졌습니다 2달정도 해외체류하는동안 새로운 남자가 생긴거였습니다 바람이죠 같이 계획하던 해외일정 전에 ..프로포즈 하기 3일전에 헤어졌습니다 둘다 현재 해외체류중이고 헤어진후 같은비행기(미리예약해놓은)타고 왔습니다 며칠간 같은숙소에 묵기도 했구요
시간이 지났지만 남자는 생각도안납니다 그녀만 다시오면 모둔걸 용서 해줄껍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진심으로 연락도 안오고 저에게는 오지않을꺼같다고 말합니다 해외에 아무도 없는곳에서 혼자생활하다보니 너무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같이 묶는동안 붙잡아볼려고도 해보았지만 안돼더군요
전 다른지역으로 옮겨왔고 옮겨온날 마지막전화룰했습니다 전화를 하니 여자가 울더군요 저도 울었구요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지내라 해주고 기다린다고했습니다 . 그이후로는 연락하나하지않고 페이스북과 인스티그램 염탐준인데 예전 저와찍었던사진을 지우지않고 그대로 두었더군요 그래서 나에대한 미련이 남나 싶기도한데 잘모르겠습니다 전여친 친동생은 괜한희망일지도모르지만 돌아갈꺼라고이야기하는데 아무것도모르겠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연락이다시올까요?
January 28, 2016 at 11:12 am
앞의 댓글에 대한 답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연락이 올지 안올지는 그 누구도 모르는 일입니다. 이미 마지막으로 연락을 해서 기다린다라고 하신 지금 상황에선 묵묵히 님의 생활에 매진하시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January 24, 2016 at 9:20 pm
2년정도 만났는데 반복되는 같은 이유의 싸움(전 사랑확인받으려고 빈말을 자주하고, 남친은 바다주다가 자존심상하면 말대꾸하고)에 지쳐서 그날도 싸우다가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했습니다.
저희는 장거리 연애인지라 얼굴보고 말하자고해서 제가 비행기표를 끈어줘서 그남자가왔습니다
얼굴을보고도 감정적이되서 마음이 흔들렸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우린 회복될수가없을꺼같다 똑같은 이유로 또 싸울꺼다 하면서 마음을 안돌리길래 엄청 매달렸습니다. 그 착한남자가 저한테 그만좀하라고 좀 제발 잊으라고 하면서 모질게 굴더라구요. 그래서 3일정도 연락안하다가 그 남자가 이틀전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얘기를했습니다.
제가 그사람마음을 이해못한점, 그사람이 얼마나 좋은사람이였는지 고마웠다고 어필햇습니다.(일부러 그쪽 잘못한점은 말안했습니다 긁어부스럼안만들려고요)앞으로 잘하고싶은마음이 있다를 구체적으로 얘기하니 좀 놀라면서 이렇게 말해줘서 고맙다더라구요. 근데 진작 좀 빨리 알지그랬냐며, 아무리생각해도 우린 또 똑같을꺼라면서 안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절 집근처까지 말없이 데려다주고 앞으로 잘지내라고 넌 잘할꺼라면서 절 보내더군요. 집에와서 제가 잘지내라고 이제 잊을꺼니까 연락처지우겠다고 하니 그사람도 행복했고 너무 많이 배웠다고 꼭 잘지내고 밥잘챙겨먹으라고 하더군요. 저랑 장거리 연애를 끝내려고 다음달에 제가 사는쪽으로 직장까지 잡아놓은 사람인데도 이렇게 끝내네요. 저도 그냥 잊고지내려고하는데 이사람 나중에 연락올까요..?
January 25, 2016 at 10:14 pm
그에게서 연락이 올지 안올지는 누구도 모르는 일이죠. 시간이 흘러서 그 때 님을 그리워한다면 연락이 올 것이고, 깨끗이 님을 잊었다면 안 오겠죠.
January 9, 2016 at 1:11 am
헤어진지 얼마안됬는데…미안하구 만나서 얘기도 하고싶네요…어느날 갑자기 이별통보를 받았어요.. 만난지는 일년정도.. 지친다고 끝내자고 하더라구요.. 계속 사이도 좋고그랫는데… 항상 자기만 연락하고 자기와 아무것도 계획을 안세운다구요…연애초반에 남친이 연락을 바쁘다고 안해서 많이 ㅆㅏ웠는데…그후로 포기했거드요…근데 어느날부터 연락많이하고 해서…저는 그냐ㅇ 그러려니 했고… 항상바쁜 그이땜에 저도 제나름 바쁘게 지내려고 친구들도 만나고 그사람 스케줄에 맞추고 구ㅣ찮지않게한다고 노력한다고 생각했는데….이거ㄹ 섭섭해할줄은… 말이라도 해주지….집에와서 미안하다고 저는 정말 몰랐구 니스케줄 에 초ㅣ대한맞추고 구ㅣ찮게안하려고 해ㅆ다고…장문의 문자를 보냈어요…한달후쯤…다시연락하려하는데..그사람이 좋고 ..대화를 제대로 하고싶네요… 헤어질때 ㅆㅏ우면서 끝나버려서 .미안하고…마음이 아파요
December 27, 2015 at 2:57 am
저는 2년 만났던 사람이 있어요. 처음 만났던 사람도 아니였고 그 사람 외에도 만난 사람은 여러명인데 유독 그 사람에 대해서만 남아있는 거 같아요. 헤어진지는 5년이 되었어요.. 그런데 3년 전부터 그 사람이 꿈에 자주 나옵니다 적어도 1년에 2~3번은 나옵니다. 1년 내내 그 사람이 생각나는 건 아니지만 갑자기 꿈에 나온다거나 그 사람 사진을 우연히 접했을 때 어느 기간동안은 그 사람이 매일매일 생각나서 괴롭습니다. 이번에도 sns로 우연히 그 사람 사진을 접하게 되어 그 계기로 지금 3주간 매일 생각나고 꿈에도 너무 자주나오고.. 심지어 잠깐 잠든 사이에도 그 사람이 꿈에 나와 저에게 화해를 건넨다거나 다시 예전처럼 만나 행복한 꿈을 꿉니다. 그래서 매일 기분이 안 좋고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생각나고.. 이렇게 그 사람 생각으로 괴로워하는 게 한 두번이 아닌데도 이번에는 유독 오래가서 더 괴롭습니다. 지나가다가 마주치지 않을까 자꾸 신경쓰게되고 그사람 집주변에도 호기심에 다시 가보고싶고 그사람은 저를 신경조차 안 쓸 수는 있지만 그래도 마음도 궁금하고.. 심지어 답을 안 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연락이라도 한 번 해서 한 번 만나자고 하고도 싶고..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사실 4년 전 괜찮아졌단 생각으로 연락했을 때 답장이 없어 몇 번 보냈는데 그 사람이 답장이 없으면 싫어서 안 보내는 거 아니냐며 눈치가 없는 거냐고 온 적이 있어서 다시 연락하기가 두려워서 이렇게 혼자 괴롭다가 버텨내고 그러고 있습니다. 저는 그 사람과 다시 시작하고 싶단 생각보다 어느 날 갑자기 그 사람때문에 하루 일과에도 지장 받고 그 사람 생각에 괴로워하는 게 너무 싫어서 한 번이라도 다시 만나거나 연락해서 그 사람이 그런 존재가 아니였다는 걸 느끼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 사람과 다시 그런 사이로 만날 수 없다는 것도 다 알지만 자꾸 생각을 못 떨쳐내고 있네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 지 조언을 구하고 싶네요..
January 4, 2016 at 12:10 am
답변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여행중이라 자주 답변을 쓰기 좀 힘들었어요. 이해해주세요.
그를 잊으려고 물론 노력하셨겠지만 그게 힘들어 고민이신거죠. 지금 상황에서 그에게 다시 연락하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 사람에 대한 미련만 남게할 뿐이죠. 그것만큼은 절대 하지 마세요. 누군가를 못잊어서 힘들때엔 나를 바쁘게 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어요. 여러사람들과의 약속이건, 일 이건 공부건, 취미생활이건, 무엇으로라도 나를 바쁘게 만드세요. 그리고 정 힘들면 주변 사람들에게 그 마음을 토로하도록 하세요. 저에게 하신 것처럼요.
누군가를 못잊는 고민을 해결하는데엔 약이 없어요. 단 절대 그에게 연락하지는 마시길 권할께요.
December 21, 2015 at 3:06 am
현실적인 문제로 합의하에 이별을 선택했어요…
1달 됐구요 서로다툼없이 애틋하게 만나왔어요…
직장이나 여러가지 힘든 상황이 남친을 힘들게 해서 저까지 챙길 여유가 없다고 하네요…
힘듷어하는걸 지켜봐왔기에 저도 그결정을 존중하고 잡지도 않고 알겠다고 하고 .
서로 잘지내라고 좋게 끝냈네요…
근데 돌려줄 책이 있어서 언젠간 돌려줘야 하는데 얼마정도 지나야 연락해야 편하게 느끼고
만날수 있을까요
다시 만남을 생각하고 편하게 보내준거거든요
December 21, 2015 at 11:21 am
몇 주, 몇 달, 기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님의 마음이 완전히 정리되고 그 사람에 대한 미련이 없어졌을 때에 만나야 편하게 만나실 수 있죠. 지금 당장 돌려줘야 할 책이 아니라면 굳이 책 때문에 다시 연락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빠른 시일 내에 책을 돌려줘야 한다면 택배도 있고, 다른 방법도 있겠죠.
December 10, 2015 at 5:50 am
저는 헤어진지 딱5일째 되었습니다. 저는이제 32살이고, 그녀는 30살 입니다.
사귄지는 약 140일 정도 되었고요..
헤어진 이유는 제가 여자친구한테 서운한게 있거나 기분나쁜게 있으면 말하지 않고 멍때리거나 뚱해 있다가 하루가 지난 다음날 대화하는 거였습니다. 항상 사과는 제가 먼저 하긴했는데….
여자친구는 제가 말하지 않아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자꾸 제 눈치를 보게되다보니 지친다고하더군요..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차인날 자존심 다 벌고 미안하다 사과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계속 잡아보았지만 더이사 힘들다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로 저도 더 잡으면 그녀가 더 힘들어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더이상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5일되었지만….
너무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 답변하기에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묻고싶습니다.
과연 그녀에게 먼저 연락이 올까요??
December 10, 2015 at 11:25 am
여친이 불만인 점을 앞으로 완전히 고치실 수 있다면 여친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연락해서 님의 그런 다짐을 전달하시구요, 그 밖에 혹시 다른 불만이 있었는지도 물어보세요. 여친에게 님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여친 쪽에서도 먼저 연락을 할 마음이 들거예요. 지금 상황 그대로라면 여친 쪽에서 먼저 연락을 할 확률은 적어 보입니다.
November 26, 2015 at 9:13 pm
4년만나던 여자친구와 얼마전 헤어졌습니다.
그 동안 저에게 헌신적이었던 여자친구는 몇달동안 고민했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서로 환경이 바뀌며 제가 집착하고 구속하고 점점 가치가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의지할사람도 안됐던거죠,,
한동안 싸우면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도 하고,, 그랬네요
지금 헤어진지 한달정도 되었고,
처음에 헤어졌을때 붙잡았는데 일주일 후 보기로한 날 전화로 회식문제로 제가 좀 아쉬운 소리했더니 완전 마음이 돌아선거같습니다.
그리고 좀 매달려서 더 정떨어지고 달아난거같구요,
정신차리고 이주간 연락안했습니다.
그러다 어제 카톡했구요, 내용은 관계정리였습니다.
그동안 많이생각했다. 우리가 연인으로써 인연은 끝났지만 힘들때 기쁠떄 서로 축하해줄수있는 그런인연은 될수있을거같다 , 건강해라
등의 내용으로 보냈고, 여자친구는 편하게 카톡하기 어렵다고했지만
감기조심하자 며 마무리는 좋게했습니다.
이제 한달에 한번정도,, 서로 무슨일있을때나 안부문자 넣으려고하는데
아예 연락을 하지말아야할까요?
November 27, 2015 at 4:03 pm
왜 한달에 한 번이라도 연락을 하시려는건가요? 그 이유가 순수히 그 친구와 친구 정도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서라면 그렇게 하세요. 그 친구와 다시 연인관계가 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거나, 그 친구가 다른 남자를 사귀어도 상관없다면 가끔 친구로서 안부연락하는 것은 좋죠. 하지만 그녀에게 미련이 남은 상태거나 혹시라도 다시 연인관계가 되길 바래서 연락하고 싶으신 거라면, 그건 권하지 않습니다.
October 13, 2015 at 8:05 am
저는 먼저연락해버렸어요..오빠하고 약속을 했는데 잘 지내고있으면 자기가 다시 마음생기면 꼭 연락하기로요…자기를 한번 잊어보래요
믿을 만 한걸까요? 아니면 저는 마음을 접어야하는 걸까요?
October 14, 2015 at 11:03 am
지금으로선 연락을 끊고 님의 생활에 매진하시는 것이 최선일듯 싶네요.
August 1, 2015 at 8:50 am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사람과 헤어진지 딱 한달이 되었고.
서로는 무척 애뜻하고 사랑하는 사이 입니다.
잘 못 만나는 환경때문에 제가 결국 지쳐서 헤어짐을 고했고.
그 뒤로 그사람도 이별을 받아들였고.
서로 미련이 많이 남은상태에서 서로 연락을 안하다가 저는 그래도 가끔 그사람에게 톡을 남겼지만 읽기만 하고 답을 안하더군요.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 제가 매달렸네요. 그사람없이는 안될것 같아서. 그런데 그사람은 이별을 택했습니다.
평소 그사람 성격을 알기에 더이상 매달리지 않고 잘 지내라고 하며 전번도 바꿨습니다. 안그럼 내가너무 집착을 할 듯 해서.
전화번호를 바꾼날 그사람에게 메일이 왔더군요. 저와 앞으로 해 보고싶었던것들을 못해봤다고 미안하다는 얘기와. , 그리고 나와 어울리는 시라고 시한편과. 저와 이젠 연락이 끊긴거에 대한 마음아픈얘기.
전 그편지를 읽고 메일도 탈퇴해 버렸구요. 탈퇴한 이유는 저런 메일로 인해서 저를 희망고문을 하는듯 해서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사람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다시 매달리고 싶진 않고.
그사람이 돌아온다면 돌아와줘서 고맙다고 받아줄 준비는 되어 있구요.
과연 저에게 돌아올까요?
아니면 제가 다시 매달려야 될까요?
기다리면 되는지..
글을 간략하게 써서 횡선수설 한것 같네요.
August 3, 2015 at 2:00 am
님의 짧은 글로만 봐선 그 사람은 이미 이별을 택했고, 님과 가능하면 좋은 감정으로 헤어지고 싶어하는 듯합니다. 그가 님에게 다시 돌아올 지, 이대로 영영 끝일지는 누구도 알 수가 없죠. 때문에 그 사람이 돌아오길 바라면서 기다리지 마세요. 지금 상황에선 그와 끝이 났다라고 생각하시고 생활하세요. 한동안은 그가 생각나고 그리우실거예요. 하지만 시간으로 극복할 수 없는 이별은 없어요. 주변에 그의 빈자리를 채워줄 친구들이 있다면 친구들에게 잠시 의지하세요.
헤어진 뒤에 사람들은 외로움이나 그리움 때문에 헤어지게 된 이유를 잠시 잊게 되기도 하죠. 연인들이 헤어지는데엔 이유가 있고, 그 이유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면 다시 만나게 된다 해도 결국은 또 이전과 같은 이유로 힘들게 되죠. 님도 만약 그와 다시 만난다 했을 때 앞으론 두 분이 헤어지지 않고 관계를 잘 이끌어갈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June 22, 2015 at 9:13 pm
맨첨에 남친이 저를 한눈에 반했다면서 번호를 요구햇구 해서 사귀게됬어요.. 전 첨엔 그저그랫는데 저 좋다니까 사귀다가 좋아졌는데 제가 많이 의지했는데 좀 연락을 오랫동안 하게 강요햇나바요..자기시간이 없엇다며.. 제가 질렸구 마음이 식엇대요.. 전화로 헤어지자하길래 만나서 얘기하자했더니 맘약해질거같구 제가 떼쓸거 다 알아서 싫대요..딴남자 만나래요.. 무섭고 단호하게 얘기하드라구요.. 차단까지햇드라구요.. 전 두번이나 전화해서 매달렸는데 미련도 남구 붙잡구 싶은데 가망이 없나요 ㅠㅠ다들 맘접으라하드라구요ㅠ
January 17, 2015 at 6:31 am
11년을 만났지요 힘든일도 많았지만 그래도 내사람이라 믿었기에 기다릴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가 본인 힘드고 지칠때 손내밀 않았다 하면서 이별을 통보 했어요 만났지요 왠여자을 대려와서는 난11년본사람 이사람은 2년동안 동거 비스무리하게 한사람이라고 하데요 그냥 나와버렸요 실은 하루빨리 같이 지내려고 난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었는데…정말 죽고십었어요 울기도 전화도 문자도 계속하고 화도냈다 달래도 보았다ㅠㅠ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질린다 어지간하다 하며 톡도 전화도 문자도 다 차단하고 스팸해놨네요 17일째 입니다 마지막으로 돌아올거 같음 너무 늦지 않게 오라고만 하고 나도 멈추었어요 어찌해야 할까요?그냥 이게 끝인거겠죠
January 18, 2015 at 7:35 pm
네..끝이라고 생각되네요. 다른 여자까지 있는 그 남자, 빨리 잊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July 29, 2016 at 10:39 am
웬 여자를 데려와서…? 아프다님, 왜 님께서 죽고 싶으십니까? 그 남자를 죽여버려야지요. 자기 사람두고 딴 구멍 판 거시기는 잘라 버려도 됩니다. 드릴로 구멍을 파도 꽂을 곳이 있고 못 꽃을 곳이 있지여. 여기 저기 싸고 씨뿌리는 본능이 남자의 모든 것이라고는 하지만 지금은 문명이 있고 배움이 있으며 이성을 가지고 배움을 찾는 시대요. 도덕을 모르는 자. 인간이 아니므로 동물 대접으로 거세를 해버려도 된다고 저는 봅니다. 우라질 넘의 세상…
October 30, 2013 at 4:10 pm
3개월사긴 여친이있는데 저가 너무 빨리갔어요…..너무 제방식만 강조하고…..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군요…성격차이떄문에…..저가 그녀를 인정하지않아서 그런거요…..다른사람인걸인정해야됬고 천천히 가자고 했을떄 가자고 했어야했는데…..여자친구의 obligation 때문에 힘들었다고 하더군요….자기자신맘을 잘몰라서 그떄그떄 말못하는그녀…..그래도 말하면…저가 그걸잘이해못했다고하더군요…..
월요일날깨졌음니다 요번주…..조금 자유의 영혼이라고 하더군요….저가 남자같지않고 설래임이 없다네요….너무 힘들어서 그런가봅니다….그래도 친구하자군요…보통여자들이 말하는그거말고요 자기인생에 계속있었으면 좋겠답니다….편하고 편하게 말할수있다고…..페이스북토 닫았더라고요…….
다음주말고 다다음주에 연락을해볼까했는데…..이글보고 …그냥 연락을안해야할까요? 제친구들은 1주일후에 연락안하면 여자가 섭섭해한다고했는데 제전여친은 너무 힘들었거든요…제가 자기만에 공간을 안주고 재멋대로 연예해서….
기다려야할까요?
다다음주에 그냥 밥이나 먹자 하려고 했는데요….친구하자고했자나요….그러니까…….아니면 연락을 기다려요?
12월말에 다른도시로 이사하는데요…..
October 31, 2013 at 12:20 am
헤어진 여자친구의 뜻대로 그녀와 편한 친구로만 지낼 수 있다면, 그리고 혹시라고 그녀의 마음이 바뀌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를 깨끗이 버릴 수 있다면 먼저 연락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아직도 미련이 남아있다면 연락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계속 그녀의 마음을 돌리려고 해봐야 별로 효과가 없을겁니다. 그리고 그녀가 진심으로 님과 친구사이로 연락하면서 지내기를 원한다면 먼저 연락할겁니다.
February 18, 2013 at 4:14 pm
매우 정확한 심리테스트..
솔직히 전 안믿으면서 했는데..
결과를 보구 좀 섬뜩했습니다..
진심으로 응하지 않으면
결과에 화가 날수도 있습니다
잘읽으세요-미리보기 없기..
진지하게 한번 시도해 보세요!
순서대로 하세요
이 게임의 결과는 매우 재밌으면서 섬뜩합니다
미리 읽지말구, 순서대로만 하세요. 1~2분정도 걸리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약간은 으스스 합니다. 먼저 백지와 연필을 준비 하세요
추신: 이름을 고를때는 당신이 *실제로 아는*사람의 이름을 고르도
록 하고, 첫번쩨 본능적으로 생각난 대답을 적으시기 바랍니다
한번에 한줄씩만 스크롤하세요- 미리 읽으면 재미를 망치게 됩니다
1)먼저 종이의 위에서 아래로 1부터11의 숫자를 적으세요
2)그리고 1과2의 숫자옆에 생각나는 두 숫자를 하나씩 적으세요
3)3과7옆에 이성의 이름을 적으세요(두명..)
미리보면 결과의 진실성이 없어 집니다!
4)4,5,6 번째 빈칸에는 아무의 이름(친구나가족등등)을 적으세요
속이게 되면 당신이 한일에 대해서 화가 날것입니다
5)8,9,10,11번에 노래제목들을 각각 적으세요
6)마지막으로 소원을 비세요
이 게임의 설명
3번째 적은 이름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7번에 적은 이름은 당신이 좋아하지만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람입니다
4번에 적은 사람은 당신이 가장 보살펴주는 사람입니다
5번에 쓴 사람은 당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입니다
6번에 쓴 사람은 당신의 행운의 스타입니다
8번에 쓴것은 3번에 쓴 사람과 어울리는 노래입니다
9번에 쓴 것은 7번에 쓴 사람과 어울리는 노래입니다
10번에 쓴 것은 당신의 생각을 잘 표현한 노래입니다
11번에 쓴 것은 당신이 인생을 어떻게 느끼는지를 표현한 노래입니다
마지막으로 2번에 쓴 숫자만큼 다른 계시판에 이글을 올리면 당신의
소원은 이뤄집니다..
정말신기하게두여
환장할 정도루..
(출처: `헤어진남자친구돌아오게하는법`- 네이버 지식in)
December 2, 2010 at 12:20 am
정말 공감가는 글이네요. 먼저 이별을 고한 사람에게 연락을 먼저하면 부담스러워하고 그래서 더욱 마음을 비우게 될 걸 알면서도 연락하게 되는 건 정말 참을 수 없어서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사랑했던 사람에게 나중에 다시 연락해서 친구로 지내는 듯 하다가 다시 연락이 끊긴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그러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비워지더라구요. 다시 연락을 안하는 편이 나았을 듯 싶기는 하지만 오히려 마음은 더 홀가분해 진 것 같아요. 어쨌든 앞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는 그런 실수 안 하는 편이 낫겠죠;)
December 2, 2010 at 9:58 pm
@키티위티: 댓글 감사합니다. 제 경험으로도 헤어진 뒤엔 서로 연락없이 시간을 충분히 보내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되더군요.
November 30, 2010 at 9:21 pm
하하, 가끔 눈팅만 하다 논문쓰기 귀찮아서 요즘 올라온 솔직녀님의 글들을 읽으며 댓글달기 놀이를 하는데, 실시간 리플을 발견하니 반갑네요. 예전 글들 보면 왠지 평범한 여성이 펑범한 경험담을 토대로 성에 대해서 글쓰는 것 읽으며 많은 재미를 느꼈는데, 요즘은 결혼 준비, 직장 때문이신지 과거 진솔하고 직설적인 글들은 안올리시는 하여 좀 안타까운걸요? 행복하시길 바라고, 종종 시간나실 때 솔직님의 진솔한 경험을 토대로 도움이 될만한 성에 대해 글을 쓰신다면 참 반가울 것 같아요 +_+.
November 30, 2010 at 8:39 pm
세상 그렇게 복잡하게 살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글쓴님이 헤어짐을 먼저 선언하고 아무런 후회없는 걸 겪으셨고, 상대방 또한 그랬다라는 걸 인지하고 현실을 직시하면, 당연히 연락하고 싶지 않겠죠. 뭐, 잠시 울컥해서 싸워서 해어졌다면 위와같은 방법이 자존심을 지키는 동시에 먹혀들진 몰라도, 헤어짐에 어느 한 쪽이 미련이 없다면, 다른 한 쪽의 글쓴바와 같은 복잡한 내면의 story -making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되요.
그나저나, 어렸을 적엔 짝사랑만으로도 가슴아프고 그랬는데 30대가 되보니, 한 여자랑 사귀고 헤어지는 과정이 힘들지는 않네요. 헤어지면 다른 좋은 여자를 만나겠지란 기대감 때문인까요? -_- 아님, 점점 메말라가는 감정 때문일까요? 남자인 저는 제가 먼저 과거 여친에게 연락도 해본 적도 있고, 먼저 상대방이 연락해온 적도 있지만, (그리고 먼저 연락한 경우, 그 쪽이 안좋은 일을 당해 당분간 좋은 친구로 머물러 주고 싶어 주기적으로 연락해주는 편이고), 이미 끝날 때 아무런 미련이 안남아 있는 만큼, 상대방과 다시 잘해보려는 마음은 없었던 것 같네요. 그런 면에서 만약 제 예전 여친이 제가 먼저 연락하고 주기적으로 연락준다고, 원 글과 같은 생각을 한다면 꽤 미안한 마음이 들긴 하네요.
November 30, 2010 at 8:57 pm
@닥터Y: 말씀하신대로 세상 복잡하게 살 필요는 전혀 없죠. 그래서 이별 후엔 깨끗이 잊고 연락도 안하는 것이 모든 일을 간단하게 만드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것을 보고 이 글을 쓴겁니다.
연애하다가 헤어진 사람과 정말 아무런 사심이 없는 친구로 남기 위해선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최소한 일 년에서 그 이상의 시간이요. 한 쪽은 친구로 지내자고 해도 다른 한 쪽의 마음이 완전히 정리 안된 상황이 많기 때문에 두 사람이 충분한 시간을 떨어져 갖고, 다른 연애도 하고, 그러다가 다시 만나면 친구가 되기 훨씬 쉽더라구요. 어쨋거나 이별 후에 자꾸 연락하는 것은 손해보는 장사라는 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