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남자들은 섹스하면 삽입을 즉각 떠올릴 것이다. 포르노나 야동에서 나오는 장면들이 대부분은 삽입 섹스라는 점을 보면 왜 그러한지 이해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남자분들에겐 안된 얘기지만, 삽입 섹스로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은 참으로 드물다고 한다. 나도 그런 여자들 중 하나다. 삽입해서 아무리 남자가 오래 버텨도 오르가즘까지 가는 일은 거의 없다. (오르가즘 근처까지 간 적은 몇번 있지만..)
여자들의 몸은 여자들도 알기 힘들만큼 미스터리다. 그래서 오르가즘이 어떤 느낌인지 죽을 때까지 느껴보지 못하는 여자들도 있다고 한다. 남성들은 청소년기에 자위행위를 시작하면서 어떻게 하면 흥분하고 사정에 이르는지 스스로 깨달아가는 반면, 아직도 많은 여성들은 자위행위 자체에 거부감을 갖고 있고, 그래서 어디를 어떻게 자극해야 흥분이 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여성과 섹스를 하면서 그녀를 오르가즘에 이르게 하기란 만만치 않은 일일 것이다.
남성들을 위해 ‘이렇게 하면 당신의 여자가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라고 딱 부러진 매뉴얼을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남성분들에게 내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렇게 하면 그녀가 오르가즘을 느끼게 하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라는 것. 말하자면 기본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얘기다.
1. 삽입보다 손으로 성기 애무하기
여성은 클리토리스를 손으로 애무하는 것만으로 오르가즘에 이를 수 있다. 실제로 더 많은 여성이 삽입보다 이 방법으로 오르가즘을 느낀다. 가끔은 삽입을 안해도 좋다라는 자세로 당신의 그녀를 손으로만 애무해 보길 권한다. 그녀가 싫다고 하지 말라면 모르지만 애무를 즐기는 것 같다면 손가락이 흠뻑 젖을 때까지 애무를 해보도록. 성기 애무시에는 아주 부드럽게, 깃털을 손가락으로 만지듯이 만져야 한다. 그러다가 여성이 흥분되는 기색을 보이면 조금씩 빠르게 손가락을 놀리면서 터치의 강도를 쬐금 높여가보도록 한다.
오래 애무를 하다보면 손목이나 손가락이 아플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방이 좋아하면 꾹 참고 그녀가 오르가즘에 이를 때 까지 계속해야 한다. 여성들도 남자가 좋아하면 사정할 때까지 아파도 참고 삽입 섹스를 하는데, 남자들도 여자를 위해 조금 아프고 힘든 걸 참을 줄 알아야 한다.
2. 삽입시 속도조절
무조건 빠르게 피스톤 운동을 한다고 여성이 흥분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속도를 천천히 하면서 여성이 당신을 더 깊이 느낄 수 있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여성을 더 흥분시킬 수 있다. 속도를 늦췄다 빨리했다 반복하는 것은 더 오래 발기상태를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속도를 좀 늦추면 서로 키스도 할 수 있고 얼굴도 쳐다볼 수 있고 숨도 가다듬고, 여러모로 섹스를 더 오래 즐길 수 있다. 10분만에 끝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좀 느긋하게 하자.
3. 오럴섹스
남성들만 오럴섹스를 좋아하는건 아니다. 삽입보다 오럴을 더 좋아하는 여성들도 꽤 많다. 아직 한국여성들 중엔 남자가 성기를 들여다 보고 입으로 애무해주는 것에 수치스러움을 느끼는 분들이 꽤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오럴섹스를 받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시도하지는 말도록.
손과 마찬가지로 혀의 놀림도 부드럽고 가벼워야 한다. 클리토리스 부위를 위주로 그 주위도 골고루 애무해주면서 여성의 반응을 살피도록 한다. 평소 섹스시 좋고 싫고를 확실히 표현하는 여성이라면 문제가 덜하지만, 그렇지 않은 소극적인 여성이라면 반응을 읽기 힘들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톡 까놓고 물어보라. 웬만한 여자들은 싫으면 싫다고 얘기한다.
4. 심리적 요인들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끼려면 섹스를 즐거워해야 한다. 이 전에 쓴 글에서 여성이 섹스를 즐기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 본 적이 있다. 어찌 보면 오르가즘보다 우선 당신의 여자가 섹스를 즐거운 것으로 생각하도록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할지 모른다. 여성들은 섹스자체가 즐겁다면 오르가즘을 꼭 느끼지 않아도 만족하는 경향이 남자들보다 크기 때문이다.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끼기 위해선 여성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적어도 내 경우엔 그렇다. 남자가 아무리 노력하고 애무를 잘해줘도 내가 오르가즘을 느끼려고 신경을 집중하지 않으면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여성은 사랑하는 남자와의 섹스에서 더 쉽게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일까.
결국 여성을 오르가즘에 이르게 하기 위해선 그녀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라고 끝을 맺으면 남자분들이 실망하시려나.
July 29, 2016 at 9:04 am
서로 아끼고 설레는 감정이 없이는 안된다. 오럴이고 삽입이고 가슴이 뜨거워지면 다 좋다. 결론은 사랑이 없는 거다. 사랑을 키워라. 발가락만 닿아도 오씨를 만날 수 있다.
June 25, 2013 at 2:19 am
As the admin of this website is working, no uncertainty very soon it will be well-known, due to its
quality contents.
July 17, 2012 at 2:19 am
여자를 위한 정보 잘보았습니다.^^*
여자에 오르가즘을 위한 성생활 도우미로 요즘 남자들도 여친을 위해서 많이 준비를 한답니다.^^*
April 17, 2012 at 11:30 pm
다 맞는 말씀….
그러나 손으로도 좀 더 다양하게 할 수 있고(여자분의 자세를 다양하게….), 입으로 더 다양하게(deep kiss 하듯,,,아이스 크림 먹듯, 풍선불 듯 – 적나라해 질까봐 자세히 못쓰겠지만…)할 수 있어요.
그래도 오르가즘이 안 오른다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자분에게 오일 맛사지 서비스를 해줘보세요..온몸 구석구석 정성스레……..아마 최고의 효과와 상호간 만족이 있을 겁니다 ^^
April 19, 2012 at 9:28 pm
손과 입은 제 남편이 잘 쓰는 편이라 ^^; 공감합니다.
오일맛사지는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데 생각만해도 색다른 느낌이네요. ㅎㅎ
March 29, 2012 at 6:47 am
중요한거…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즉 상대의 스타일을 알고 상대의 point를 알고, 상대가 만족하는 과정에서 오르가즘을 느끼고 만족하는 자세가 중요하죠.
물론 상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요.
모든 세밀한 스타일까지 맞는 상대는 오래 만난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한번 만나서도 궁합이 맞을 수 있는 것이고^^
이런 blog 운영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April 17, 2012 at 9:26 pm
맞아요. 상대방에게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죠. 노력이 없이 좋은 섹스를 즐기기는 힘들어요. ㅎㅎ
March 13, 2012 at 2:09 am
감사합니다ㅎㅎㅎ 제가 경험이 좀 잇긴한데 이런거엔 지식이없어서리 ㅎㅎ 여튼 잘읽엇습니다!! 잘 정리해주셧네용ㅎㅎㅎ
October 2, 2010 at 3:29 pm
여성이 상대방으로부터 사랑받고 있고 아낌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게 필요합니다. 분비액이 적어서 아플텐데도 다 좋다고하면서 그만하자고 해도 안아프다고 하면서 끝까지 참는 그녀를 보면서 너무 미안했고 고마웠습니다. 끝나고나서 머리카락에서 발가락 끝까지 온몸에 정성껏 키스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더울까봐 책받침으로 부채질을 해주었습니다. 자기가 사랑받는거 같다면서 좋아해주더군요. 사랑한다면 상대뱡에게 배려하는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게 아닐까요? 그녀가 많이 그립습니다.
October 4, 2010 at 9:23 am
맞아요. 내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것 만큼 여자를 더 뿌듯하게 하는 건 없는듯 합니다. 아무리 남자가 성적으로 만족시켜주어도 배려하고 사랑해주는 자세가 없다면 여자로선 허무한 느낌이 들어요.
July 29, 2016 at 9:08 am
말은 맞는데…. 더울까봐 책받침으로 부채질…ㅡ.ㅡ;;; 에어콘있는데서 가능하면 하시오. 발가락에서 털끝까지 키스는 당연한 거지 무슨… 걸 잘한거처럼 써 놨네.
그녀가 많이 그립다고 하는 걸로 봐서, 깨진 모양인데 글처럼 안해 준 모양이네. 피곤하니 싸고 잤겠지 뭐. 안봐도 비디오다..쯧
May 20, 2010 at 6:34 pm
와우..정말 좋은 정보 얻어가요.
제 남자친구는 제가 첫 여자인데…그렇게 밝히는건 아닌데 기회가 있으면 굉장히 기대에 잠기는것같아요. 좋아해주는 남친이 고맙긴하지만, 제가 느낀건 한번정도밖에 없네요ㅠ
그래도 남친이 야동이나 이런걸 보면서 애무 공부도하고 나름 테크닉 공부도하는데요,
중간에 이렇게 해줘 저렇게 해줘 하고는싶은데 그걸 어떻게 기분나쁘지않게, 그리고 무드를 망치지 않으면서 말할 수 있을까요…?ㅠ
열심히 노력하는게 너무 사랑스럽고 고맙고 하긴한데..역시 숙성미가 덜해서 흠;;;
제가 남친이 더 노련해지도록 해줄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조언좀해주세요~~
May 21, 2010 at 9:22 am
@스텔라: 흠.. 그런 상황은 누구에게나 힘든것 같아요. 저도 예전 남자친구가 좀 서툴러서 말을 못하고 끙끙 앓았던 적이 있는데.. ^^;
저라면 먼저 남자친구에게 물어보겠어요. 어떻게 해줄때 제일 좋은지, 내가 어떻게 해 주는 걸 원하는지, 그러면서 대화를 시작하는거죠. 섹스 도중에도 먼저 그렇게 질문을 던져 보겠어요. 그렇게 먼저 남자친구로 하여금 자기가 원하는 걸 어느정도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놓고, 내가 원하는 걸 슬쩍 말하는거죠. 단 섹스 도중에 커멘트를 할 때는 반드시 얼굴에 미소를 살짝 띄워주구요. 애교란게 이럴때 필요한거 아닐까요? ^^;
남친에게 칭찬을 자주 해주세요. 되도록이면 구체적으로요. 자기가 이렇게 이렇게 할때 너무 좋았어.. 뭐 이런 식으로요.
야동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네요. 많은 남자들이 야동보고 섹스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착각이예요. 차라리 여성잡지가 훨씬 도움이 되죠. 남친이 섹스에 대해 좀더 공부하고 싶은 의욕이 있다면 여자입장에 쓰여진 섹스관련 글을 권해보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February 27, 2010 at 9:11 am
1번2번3번4번 모두 맞는것 같습니다.
아니 맞습니다.
야동이나 포르노는 절대 거짓입니다.
저도 앤과 정사장면을 자주 찍곤했어요(부끄~)
역시 야동, 포르노완 차이를 느낍니다.
움직임 자체가 틀리다는거죠.
야동과 포르노에서처럼 시각적인걸 목표로 행해지는 행위는 절대 절대 안됩니다 !!
1~4번까지가 확실한 정답이게에 긴말 안하겠지만..
암튼 여자들이 부럽습니다.
남자는 한번에 쫑치는데
여자는 거의 숨을 못쉽니다. 놀라서 빰을 때리고..등등의 걱정을 해야만 괜찮다고 할정도로..
땀이 장난 아닙니다. 침대 씨트가 많이 젖습니다.
몸의 경련이 장난 아닙니다.
가위 눌리는 사람처럼 비명 비슷한걸..하는데 너무 고통스러워보입니다.
물론 여자분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남자완 틀린 그 거대한 오르가즘의 느낌은..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여자의 오르가즘은 신의 축복이라고도 일컬어지는데..
그 몫은 남자에게 있습니다.
얼마나 사랑하고 배려하고.. 하는 기본 마음..
그리고 익싸이팅한 섹스!
뭐 어렵습니까~!!^^
February 27, 2010 at 1:46 pm
@davidoffwildflower: 제대로 여자분을 관찰하셨네요.. ㅎㅎ
저도 오르가즘을 느끼고 나면 숨이 가빠지고 목도 엄청 마르고 그렇답니다. 여자가 그걸 느끼게 해주는 남자는 그다지 흔치 않은 것 같아요. 저도 지금 남친 만나기 전엔 그런 느낌을 제대로 못느껴 봤거든요. 오르가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February 22, 2010 at 8:56 pm
=3= 또 다시 사귀게 되었네요 글을 지울줄을 몰라서 그냥 밑에 덧붙여써요
February 24, 2010 at 10:18 pm
@이코: 남자친구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February 22, 2010 at 4:32 pm
… 깨지게 되었어요
제가 첫 여자친군데
다른여자들을 알아보고 싶다네요
앞으로 3개월 더 사귀고 깨지게 될건데
막막하네요 ㅎ
결혼까지 하자더니
다른여자가 알고싶다니
오르가즘따위는 신경도 안쓰여요 이제
February 21, 2010 at 3:13 am
음..
원래는 일주일에 한 3번? 정도 했었는데
요즘엔 제가 오르가즘에 이루질 못하니까
남자친구가 미안하기도하고
자존심도 떨어지나봐요
자꾸 섹스를 피해요
…
제가 오럴이라도 해줄라치면
옛날같으면 막 좋아서 받더니
요즘엔 괜찮다고 괜히 힘든데 하지말라구하구요
제 테크닉은 느는데
자기테크닉은 늘지도 않고
절 기분좋게 만들지 못한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3;
이래서 제가 죽어도 오르가즘을 느껴야 한답니다…
그렇다고 속일수도 없구요..
죽겠어요 언니..;ㅁ;
February 21, 2010 at 8:17 pm
@이코: 남자친구로선 당연한 반응이네요…
혹시 자위를 해보신적은 있나요? 여자들이 자위로 오르가즘에 이를 수 있다면 그건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그렇다면 문제는 이코님과 남자친구 간에 뭔가 달라진 점이 있는지, 혹시 심리적인 요인이 있는지, 남자친구가 테크닉을 바꿨는지, 등등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 수가 있죠.
February 19, 2010 at 11:07 pm
;3; 언니 진짜 감사해요 ㅋㅋ
제가 댓글달때마다 여러가지 글을 써주시네요..
남자친구가… 외국놈이라 번역을 해줘야 겠군요..
ㅎ …
언니.. 사실 이것저것 시도 다 해봤어요…
;ㅁ; 악악악!! 여기언니가 써있는거 다 시도해봤어요 !!
손이고 입이고 전부다해봤는데…
저도 부끄러운거 신경안쓰고 열씨미하는데!!!
오르가즘이 멀고도 험한길입니다!!
February 19, 2010 at 10:07 pm
정말 알아야 할 상식을 접할 수 있게 되서 다행이네요..하마터면 모르고 몇십년 더 힘든 생활할 뻔 했어요 ㅋㅋ
February 19, 2010 at 12:15 am
음~ 남자들이 읽고 받.아.들. 이면 좋은 얘기들을 많이 써주셨네요.
저도 왠만한 관계시에는 애무를 30분정도 충분히 해줍니다. 물론 오럴도 항상해주구요.
부끄러워하시긴하는데 그래도 거부하진 않으시더군요.(가끔 거부할때가 있는데 그때는 그날이 가까운경우..)
사족을 달자면 섹스가 끝난뒤에도 여성분들은 기분이 좀 더 지속되니 남자분들이 사정을하고 난뒤에도 사랑의 표현을 계속 해주세요. 저는 섹스가 끝난뒤에도 항상 여친을 안고 있습니다. 가벼운 버드키스를 나누거나 머리를 쓰다듬어주거나 다리를 주물러주거나 그러죠^^; (사랑받는 기분을 들게하는거랑 똑같은 소리지만 그냥 한번 써봤어요^^;)
February 20, 2010 at 2:32 pm
@메모: 섹스 후의 애정표현이 정말 중요하죠. 몇 분이라도 상대방과 끌어안고 서로의 숨소리를 느끼거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거나 하는 시간이 전 참 좋아요. 물론 남친은 몇 분 지나면 눈이 스르르 감기지만요, 몇 분 동안이라도 저를 위해 깨어있으려고 하는 모습이 귀엽죠. ㅎㅎ
@강낭콩: ㅎㅎ 감사합니다. 기본 상식이라고 적긴했는데요, 중요한건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아는 것이죠.
@이코: 꼭 오르가즘을 느껴야겠다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더 힘들때가 있어요. 저도 섹스 할 때 마다 오르가즘을 느끼지는 않거든요. 혹시 너무 섹스를 자주하시는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