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많은 여성분들이 ‘남편이나 남자친구가 이런 요구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한다. 그 요구들 중 흔한 것 하나가 입에 사정을 하게 해달라는 것.
남자들이 이것을 원하는 이유는 단지 포르노 영화에서 봤기 때문만은 아니다. 실제로 오럴섹스로 사정까지 가능 경우 사정하는 순간 여자가 입을 떼는 것 만큼 남자를 맥빠지게 하는 것이 없다고 한다. 내 남자친구 왈;
“엄청 맛있는 디저트를 먹고 있다고 생각해봐. 마지막 한 조각이 남아서 군침을 흘리며 먹으려고 하는데 웨이터가 접시를 홀라당 가져가 버렸어. 마치 그런 기분이야.”
입 안의 따뜻함과 촉촉함 때문에 입에 사정하는 것은 무엇보다 강렬한 오르가즘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남자들이 그렇게 원하지. 또 한가지 이유라면 시각적인 효과. 남자들이 시각적인 것에 약하다라는 것은 너무도 잘 알려진 사실. 사정할 때 여자가 자신의 성기를 입에 물고 있는 것을 보는 것이 얼마나 짜릿한 느낌을 주겠는가. 난 여자라 상상은 잘 안되지만서두.
당신이 오럴섹스 자체에 거부감이 있고 죽어도 그건 못하겠다라고 한다면 할 수 없는거다. 섹스는 두 사람이 다 즐거워야지 한 사람이라도 싫은 것을 억지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렇지만 ‘그래, 내 남자가 이렇게 원하는데 못해줄 이유가 뭐 있겠나’ 라고 생각하는 많은 여성분들의 다음 고민은 ‘그런데 정액을 삼켜도 괜찮을까’라는 것.
결론부터 말하면 정액은 삼켜도 괜찮다. 당신의 남자가 성병이 없다면.
정액은 대부분 이런 저런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먹어도 전혀 해가 되지 않는다는 건 의학적으로 상식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때문에 정액을 삼켜도 괜찮을까라는 고민은 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해도 여전히 삼키는 것은 찝찝하다면, 사정이 끝난 후 휴지에 뱉어내는 방법도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삼키는 것을 선호하는데, 왜냐하면 뒷처리가 더 깔끔하기 때문이다.
오늘도 이 문제로 망설이고 있는 당신이라면 과감하게 시도해보길 권한다.


정말 궁금한데 맛이 어떤가요??
차라리 남자인 제가 확인해 보는 방법이 빠르긴 하겠지만 영 엄두가 나질 않아서… ㅋㅋ
Posted by madeinfinger | 20. Sep, 2009, 9:09 pm음.. 글쎄요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일단 맛의 큰 부분은 냄새의 영향을 많이 받죠. 그 냄새는 남자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밤꽃 냄새와 비슷하다고 하던가요.
맛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고는 합니다만, 대부분은 큰 맛이 없어요. 그냥 좀 떫은 맛 같기도 하고요, 달걀 흰자 맛 같기도 하고. 맛있다고 할 순 없죠. ㅎㅎ 그렇다고 그다지 역겹거나 못 먹을 맛도 아니구요.
눈 딱 감고 한 번 맛을 보세요. 제 남자친구도 딱 한 번 맛을 봤다는데 그 이후로 그걸 해주는 여자들을 더 고마와 하게 됐다는군요.. ㅎㅎ
Posted by 솔직녀 | 20. Sep, 2009, 9:31 pm우리몸은 뭐 든 처음 먹으면, 그것이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공격하고 봅니다. 즉, 처음 주입되는 물질에 대해서는 항체를 생성합니다.
정액을 함부로 먹었다가 항정자증 증세를 보일 수 도 있고요. 이는 임신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님꼐서도 지적하셨듯이, 대한민국 남자들(여자도 마찬가지) 성보건의식이 거의 바닥입니다. 원나잇을 콘돔 없이도 하더군요. 도대체 제정신인지. 성병환자 의외로 많습니다. 실제로 지가 성병환자인지도 모르는 남자도 많습니다. 정액을 눈으로 봐서 성병균이 있는지 구별이 되시는가요? 성병균이 종류에 따라서는 정말 심각할 수 있습니다.
안그래도 무개념 남자들이 활보치는 세상에,, 괜찮다니요.
Posted by jason | 18. May, 2011, 4:41 am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먹어도 몸에 해롭지 않다는 것은 물론 정자의 상태가 정상일 때의 얘기입니다. 말씀처럼 남자가 성병이 있거나 위생상태가 불결하다면 당연히 피해야겠죠. 콘돔없이 섹스를 할 수 있는 상대, 즉 남편이거나 오래사귄 애인 같은 경우, 서로의 위생, 건강 상태에 대해 안심하고 섹스를 할 수 있다면 오럴섹스시 삼켜도 무방하다는 얘기로 받아들여주세요.
Posted by 솔직녀 | 18. May, 2011, 10:20 pm제가 써 놓고 보니, 좀 오버한 감도 있어 보입니다. 지우고 다시쓰고 싶은데 컴맹이라 지우는 법을 모르겠네요.
그냥 간단히 골자만 말씀드리면, 왠만하면 입사나 삼키는 것은 반드시 해롭다고 단정지을 수 없으나, 그 위험의 가능성이 분명히 존재하므로 안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꼭 삼키지 않더라도 입안에 혹시나 상처가 있을 수도 있는 것이고요. 삼가는 것이 확률적으로 훨씬 좋겠죠? 위에 좀 오버한것 같아 일단 죄송합니다. 전 그냥 모두가 걱정없이 건강하자는 취지에서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Posted by jason | 18. May, 2011, 6:43 am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
Posted by 솔직녀 | 18. May, 2011, 10:21 pm저두 남자라서(ㅎㅎ 상대의 입안에 사정하는 것에 대한 환타지를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예전에 살짝 맛을 본 후(… 이건 나 좋다고 상대방에게 요구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딸기맛이라도 나면 좋을텐데 말이죠.
Posted by 왁스 | 20. Sep, 2009, 9:46 pm저는 맛도 두렵지만… 정충이라고 한다죠? 그 꼬리 달린 올챙이 같은 정자가 막 입안에서 헤엄칠 생각을 하면 어쩐지 좀 징그러운 것 같기도 하고.. 뭐, 아무튼 그렇네요. ㅋㅋ
참, 양해받지 않고 제 블로그 왼편에 blog list에 올려 두었는데, 심기가 불편하시거나 자제를 원하시면 말씀해 주세요~.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물론, 저는 이곳에 계속 오겠지만요. ^^
Posted by madeinfinger | 20. Sep, 2009, 10:06 pm왁스님: 남자분들이 다 맛을 본다면 여자분들에게 요구하는 남자들이 적어지겠는걸요. ㅎㅎ. 사실 여자에게 오럴을 해주는 남자도 맛이 좋아서 하는 건 아니겠죠. 상대방이 좋아하니까 해주는거 아니겠어요.
madeinfinger님: ㅎㅎ..대단한 상상력입니다. 갑자기 저도 좀 찔끔해지네요..
블로그 리스트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Posted by 솔직녀 | 20. Sep, 2009, 10:30 pm저도 사실 이 점도 궁금했었는데..삼켜도 괜찮군요. 이런 저런 상상만 머릿 속에서 하지 않는다면요. ^^
Posted by navergirl:) | 24. Sep, 2009, 9:49 am어떤 상상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Posted by 솔직녀 | 24. Sep, 2009, 10:08 am저같은 경우는…요구받기도 하고;;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기도 했지만
컨디션에 따라서 달랐던거 같아요.
암렇지 않게 잘도 삼키다가도,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다 토해버린 기억도 있어요;; 정말 의도하지 않았는데;;
Posted by s | 10. Nov, 2009, 11:23 pm전 휴지에 뱉어낸 적은 많았죠. 지금 남자친구와는 그런 적이 없구요. ㅎㅎ
정액 맛이나 농도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지 않을까요?
Posted by 솔직녀 | 11. Nov, 2009, 12:24 am흔한 상상이라고는 들었는데 제 남친은 한 번도 요구한 적이 없는 게 재밌네요. 지루증 기가 있어서 그런가, 갈 것 같으면 질내 사정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정확히는 콘돔내..) 하룻밤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이벤트(?)를 다른 데서 끝내는 게 아쉬운? ㅋㅋ 오히려 제가 오럴해주면서 갈 것 같으면 가라고 격려하기도 했는데 한 번도 콘돔 외에 사정한 적은 없어요. 뒤처리가 깔끔해서 좋더라고요 ㅎㅎ
Posted by 마왕변호사 | 19. Nov, 2009, 1:49 pm마왕변호사: 콘돔끼면 뒷처리하긴 진짜 좋죠. 전 요즘은 남자친구와 콘돔없이 관계하는데 매번 끝날때마다 화장실로 쪼르르 달려가가 귀찮아요. ^^;
Posted by 솔직녀 | 19. Nov, 2009, 9:13 pm가끔 먹는데…맛이 매번 다르더라구요..;;;
비위생적이라거나 더럽다고 생각한적은 없고..사랑하니까
Posted by yuli | 09. Jan, 2010, 7:38 am@yuli: 저도 그게 더럽다고 생각한적은 없어요. 많은 여자분들이 오줌 나오는 곳에서 나오니까 더럽다는 인식을 하는게 아닐까요? 사실 성분은 더러운 것이 전혀 아닌데 말이죠.
맛은 먹는 음식이나 기타 다른 몸 컨디션의 영향을 받는다고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나네요.
Posted by 솔직녀 | 09. Jan, 2010, 11:48 am사실 오줌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만큼 더럽지 않다는 거죠;;
오줌을 마셔도 병나거나 하지 않아요.
오줌을 더럽다고 생각하는 것은 화장실 악취와 같은 부정적인 느낌 때문인 것 같아요.
Posted by urine | 25. Nov, 2010, 7:0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