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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September, 2009

한국말이 더 어려운 경우

미국에 온 지 3년 정도 되었을 때 처음으로 미국 남자를 사귀게 되었다. 그러다가 어느날 문득 이런 걱정이 들었다. ‘만약 이 남자랑 섹스를 하게 되면 흠…신음소리를 영어로 해야 되나..??’ 솔직히 그와 섹스를 할 때 내가 무슨 말들을 지껄였는지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난다. 어쨋거나 한 때는 그런 황당한 걱정을 하기도 했던 내가 요즘은 오히려 한국말이 더 어려울 [...]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

연애초기에 죽고 못살것 같던 남자친구가 일년도 되기 전에 벌써 연락도 뜸하고 집에 데려다 주는 것도 귀찮아하는 것 같다.  지금의 여자친구와 헤어진다고 한 지 몇 달 째인데 아직도 정리가 안된 채 나를 만나는 이 남자. 내가 먼저 데이트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계획이라고는 없는 남자친구. 혹시 당신에게 많이 익숙한 이야기? 고 최진실의 유명 광고 카피처럼 ‘남자는 여자하기 [...]

섹스는 두 사람이 좋으면 되는 것

내 블로그 독자 한 분이 이메일로 이런 질문을 주셨다. (간추린 내용) 여자친구가 있고 서로 너무 사랑하고 있고 가끔 섹스도 하는데, 호기심으로 항문섹스를 하게 됐습니다.  둘다 좋아해서 하긴 하는데 우리가 너무 이상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다른 커플들은 절대 안하는지, 혹시 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지요? 이 이메일을 받고 난 내가 항문섹스에 대해 조언을 해 줄 수 [...]

연애를 잘한다는 것

Lilia님의 글을 읽던 중 나도 ‘연애를 잘한다’는 말의 뜻이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됐다.  항상 남자친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연애를 잘하는 것일까? 아니면 한 사람과 오래동안 연애를 할 수 있는 것이 연애를 잘하는 것일까? 결혼까지 골인해야 연애를 잘하는 것일까? 보통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은 한 상대와 오래 사귀는 친구를 가르켜 ‘걘 연애 잘하잖아’라고 말하지는 않는듯 [...]

이해해야 할 남자들의 그 짓

어느날 밤, 남자친구와 잠자리에 들었다. 슬슬 분위기가 무르익고 여느 때처럼 그는 나를 절정에 오르게 했다.  그리곤 그의 차례.. 그러나 그 날 밤은 피곤해서였는지 끝까지 가지 못하고 도중 하차하고 말았다. 뭐 나이가 있으니 그럴 때도 있고, 우리는 꼭 끝까지 가지 않더라도 섹스 자체를 즐기기 때문에 그 날도 그다지 신경이 쓰이진 않았는데.. 이 남자가 계속 자기 것을 [...]

연애 중 전화는 아끼는 것이 상책

도대체 사귀는 사이에는 얼마나 자주 연락을 하는 것이 정상일까? 연락의 빈도수가 갈등의 원인이 되는 커플들이 있다. 한 사람은 하루에 열번씩 문자와 전화를 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다른 사람은 하루에 한 번이면 족하다라고 생각하는 경우, 당연히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 물론 이건 당사자들 간에 합의하고 조율할 문제이지만, 어느 한 쪽이 자기가 정상이네, 혹은 다른 [...]